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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정치권 주요기사] "이재명 '네거티브 중단'에" 尹 "후보 검증 국민 권리"..."양자 TV토론 가처분 인용" 안철수 "사필귀정" 外

 

【 청년일보 】금일 정치권 주요 이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주변이나 지지세력이 네거티브 공세를 이어간다면 소용이 없다고 지적했다는 소식이다.

 

또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법원의 대선 후보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인용에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규정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 이명수 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이재명 '네거티브 중단'에" 尹 "후보 검증 국민 권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해 "본인 주변 분과 지지 세력이 하는 것이나, 본인이 하는 것이나 큰 차이가 있겠나 싶다"라고 비판. 

 

윤 후보는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의 정치 혁신 구상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답변.

 

이 후보가 네거티브 중단을 선언했더라도 후보 주변이나 지지세력이 네거티브 공세를 이어간다면 소용이 없다는 지적을 한 것으로 풀이.

그는 "어떤 객관적 근거도 없이 하는 걸 네거티브라 하고, 합리적이고 합당한 근거가 있는 것에 대해 정부 최고의 의사 결정자가 될 후보에 대해 검증하는 것은 국민의 권리라고 본다"고. 

 

◆ 대선 후보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인용...안철수 "사필귀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양자 TV토론 방송금지 가처분을 인용한 데 대해 "한마디로 사필귀정"이라고 규정.

 

안 후보는 종로구 반기문재단 사무실을 찾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에 새해 인사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기득권 정치, 담합 정치, 구태 정치를 국민들이 심판한 것을 법원이 발표한 것 아니겠나"라며 이같이 언급. 

 

안 후보는 또 이태규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이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대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사회적 공기인 방송을 기득권 양당이 야합해 독점함으로써 선거에서 부당한 이익을 취하려 했던 정치적 담합에 대한 국민적 평가와 심판이 법원을 통해 내려졌다"고 밝혀.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 이명수 의원 코로나19 감염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이 의원 측은 전날 오전 비서관 아내의 양성 판정으로 이날 오후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 해당 비서관도 코로나19에 확진. 이 의원은 코로나19 백신도 3차례 맞았는데 감염됐고 특이 증상은 없는 상태라고 전해져.

 

다만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을 맡은 이 의원의 병원 입원으로 도당 일정에 차질이 예상. 

 

 

◆이재명-김동연, 양자 토론 개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새로운 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양자 간 토론회를 개최. 양측에 따르면 이 후보와 김 후보는 '시급한 현안 및 주요 대선 공약에 대한 정책 토론회' 개최에 합의.

 

이는 양자 TV 토론 방송 금지 가처분을 인용한 법원 결정으로 이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양자 TV토론이 불발되면서 다자토론이 모색되는 가운데 나와 주목.

이 후보와 김 후보 측은 토론 주제는 소상공인 손실보상, 부동산 등 경제 정책, 권력구조 개혁 과제 등을 중심으로 하고, 조속한 실무 협상을 거쳐 최대한 이른 시일 내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 

 

이번 토론회는 김 후보가 최근 이 후보 및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한 토론을 제안한 것을 이 후보가 수락하면서 성사됐다고 양측 관계자들이 전해져.

 

◆"더 빠르고 민첩하게 대응"...김총리 "정부 허둥대고 있지 않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정부 대응이 자꾸 바뀐다는 지적에 대해 "변화하는 상황에 따라 즉시 필요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반박. 김 총리는 이날 SNS 글을 통해 "정부는 허둥대고 있지 않다"며 이같이 언급. 

 

김 총리는 "오미크론이 살아있는 생명체처럼 움직이며 우리의 빈틈을 찔러온다. 정부도 예전 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더 빠르고 민첩하게 움직이겠다"며 "신속하게 변화하는 정부의 방역 대응에는 국민 여러분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 혼란스러워하지 마시고 함께 차근차근 대응해 나가면 된다"고 강조.

김 총리는 서울 영등포구 서울시의사회에서 동네 병·의원장들과 가진 의료대응 간담회와 관련해서는 "동네 주민들의 코로나19 치료를 직접 하시다 보니 현장의 문제점이나 개선 방안을 속속들이 잘 알고 계셨다. 환자들의 반응이나 보건소나 다른 의료기관과의 역할 분담, 밤·주말·공휴일의 당직 관리 문제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언급.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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