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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2021년 영업이익 1029억 원… 전년比 4.9%↓

'뮤 아크엔젤2'·'R2M' 서비스로 실적 안정… '뮤 오리진 3' 출시로 실적 지속 예상

 

【 청년일보 】 웹젠은 2021년 매출 2847억 원, 영업이익 1029억 원, 당기순이익 868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4.9%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0.69% 늘었다.

 

4분기 매출 687억 원, 영업이익은 261억 원, 당기순이익은 2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8%, 32.6%, 26.0% 하락했다.

 

2021년 웹젠의 연간 실적은 2020년 출시된 '뮤 아크엔젤'의 매출이 줄어든 영향을 다소 받았지만, 하반기 출시한 '뮤 아크엔젤2'가 매출을 회복했다.

 

웹젠은 '뮤 오리진 3' 출시를 시작으로 기존 출시작의 해외 출시, 하반기 및 내년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준비하는 신작의 성과로 실적의 상승 반전을 꾀할 계획이다.

 

뮤 오리진 3는 사내 테스트를 마치고 비공개테스트를 거쳐 1분기 중 출시된다. 그간의 '뮤' IP 게임과 달리 언리얼 엔진4로 제작된 첫 게임으로 그래픽은 물론 게임성과 대중성까지 크게 향상됐다. 웹젠은 뮤 오리진 3의 한층 높아진 게임성을 바탕으로 기존 팬층 외에 다양한 게이머까지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해외 진출 및 해외서비스 게임의 NFT 적용도 서두르고 있다. 웹젠은 서비스 중인 기존 게임의 해외 진출에 주력해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와 블록체인 및 NFT 게임의 사업방향을 구체화하고, 관련 기술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웹젠은 작년 말부터 블록체인 기술과 게임의 접목에 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위메이드와의 협업 외에 자체 블록체인 기술과 사업모델 구상도 늘리고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적극적으로 외부투자에 나선 '유니콘TF'에서도 퍼블리싱과 투자 대상 파트너사를 늘려가고 있다. 현재 다수의 인디게임사 및 중소업체들과 게임개발과 기술협력 계약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계약이 완료되면 절차에 따라 외부로 공표할 예정이다.

 

현재 웹젠블루락·웹젠노바 등의 개발 자회사에서 진행 중인 5개 이상의 신작 프로젝트는 일정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아이디어와 미래기술을 확보하는 투자활동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사업다각화와 중장기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작 출시와 개발 마무리 등 올해 실적 확대를 위한 사업에 집중하는 한편, 리스크를 고려하면서 지속해서 투자를 확장해 가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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