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골목상권 방문한 박준희 관악구청장.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206/art_16445671300541_dd0c09.jpg)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서울 관악구가 향후 5년간 총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11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건물에 대한 점거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회사 측이 경찰에 시설 보호를 요청했다.
이밖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주공항 면세점의 품목별 희비가 교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구, 골목상권 활성화 나선다…"5년간 33억원 투입"
서울 관악구가 향후 5년간 총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서.
관악구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5개년 계획 '관악구 골목상권 마스터플랜'을 발표.
관악구는 "기존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중심의 지원에서 탈피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혀.
계획에 따르면 관악구는 앞으로 5년간 '지속·자생 가능한 콘텐츠가 있는 스마트 골목상권'이라는 비전 아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상권조성과 자생적 콘텐츠 개발·육성을 위한 총 28개 세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우선 올해 상생협력네트워크와 상인동아리 등 지역공동체 활동을 집중 지원하고, 온라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오픈마켓 입점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콘텐츠 제작 등도 추진.
◆'노조 본사점거 이틀째'...CJ대한통운, 경찰에 시설보호 요청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11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건물에 대한 점거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회사 측이 경찰에 시설 보호를 요청.
CJ대한통운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택배노조의 주장을 볼 때 불법점거가 다른 시설로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혀.
CJ대한통운은 전날 본사 건물에 대한 시설 보호를 요청한 데 이어 이날 중 전국 택배 허브터미널과 주요 인프라에 대한 시설 보호를 추가로 요청할 계획.
또 임직원 보호를 위해 본사 건물 전체를 폐쇄하기로 결정.
◆코로나19 영향...제주공항 면세점 매출 술·향수↑ 화장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주공항 면세점의 품목별 희비가 교차한 것으로 나타나.
11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지점면세점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주류 매출액이 코로나19 이전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나. 주류 매출액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94억원애서 2020년 736억원, 2021년 1천375억원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
향수 판매량도 늘었나. 2019년 389억원, 2020년 442억원, 2021년 750억원으로 2년간 92.73% 상승.
반면, 화장품과 선글라스·액세서리 등 12개 품목의 판매량은 줄어들어. 2019년 3천66억원, 2020년 2천396억원, 2021년 2천849억원으로 7.0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한우.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206/art_16445671853835_f4afd9.jpg)
◆전북도, 올해 축산물 가공·유통 분야 116억 투자
전북도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유통을 위해 올해 3개 분야 14개 사업에 116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혀.
분야별로는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 구축 4개 사업(18억 원), 축산물 가공 기반 구축·유통 활성화 4개 사업(52억 원), 축산물 안전 투명성 제고·경쟁력 강화 6개 사업(46억 원).
도는 깨끗한 축산물 판매장 만들기, 산란계 농장 일회용 난좌 공급, 축산물 운반 냉장 차량과 축산 농가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
시·군 농가와 연계한 생산자 단체 중심의 가공 유통시설, 장수군 축산물 육가공 시설, 축산물 직거래판매장 설치도 돕고, 소·돼지 이력 관리, 명예 축산물 감시원 운영, 전북 한우 광역 브랜드 홍보마케팅을 지원나서.
◆'소상공인 대출' 연착륙...재정·통화·금융당국 방안 협의
재정·통화·금융당국 수장들이 11일 만나 소상공인 대출의 만기 연장·상환유예 연장 여부 등을 논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 모두발언에서 "올해 가계부채 관리계획과 특히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상환, 금리부담 완화 등 연착륙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고 밝혀.
오는 3월 말까지인 소상공인 대출의 만기 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장 여부, 한국은행의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한 자영업자 지원 기한 등을 점검나서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