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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공사현장서 굴착기에 깔려 심정지...곽상도 사건, 대장동 사건 재판부에 배당 外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대장동 개발사업에 도움을 주고 아들을 통해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 된 곽상도 전 국회의원이 앞서 대장동 개발 비리와 로비 의혹으로 기소된 이들과 같은 재판부의 판단을 받게 됐다는 소식이다. 

 

또한 지난해 교통사고와 산업재해 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충남 서산 한 공사현장에서 근로자가 굴착기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근로자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곽상도 사건, 대장동 사건 재판부에 배당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의원과 남욱 변호사 사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김만배씨 사건을 이날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에 배당.

 

이 재판부는 앞서 대장동 사건에 연루돼 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인 김씨, 남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성남도개공에서 사업 공모지침서를 작성한 정민용 변호사 등 5명의 사건을 심리 중. 

 

이같은 사건 배당은 곽 전 의원 사건이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돼 있고 공동 피고인인 남 변호사도 이미 재판을 받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

 

◆작년 교통·산재사고 사망자 감소..."역대 최저"

 

정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제14차 국민생명지키기 3대 프로젝트 점검협의회를 열어 분야별 성과를 점검.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는 2천900명(잠정)으로, 5년 전인 2016년(4천292명)보다 32.4% 감소.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이며 역대 처음으로 2천명대에 진입한 것. 

 

특히 윤창호법·민식이법, '안전 속도 5030' 시행 등에 힘입어 어린이(66.2%↓), 음주운전(65.3%↓), 보행자(41.1%↓) 사고 관련 사망자가 크게 감소. 다만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5.6명으로 여전히 OECD 평균 5.2명(2019년 기준)을 상회. 

 

◆충남 서산 공사현장 심정지 사고...근로자 굴착기에 깔려

 

충남 서산시 고운로 동부지역 종합행정타운(청사) 건설 현장에서 23일 오후 4시 8분께 근로자가 굴착기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 

 

근로자 A(60대 추정)씨는 굴착기에 깔린 뒤 심정지 상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

 

 

◆이면도로 운전자 서행 의무화...주택가 차량속도 20㎞로 제한

 

앞으로 보행량이 많은 주택가·상가 도로는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돼 차량 속도가 시속 20㎞로 제한.

 

또한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는 이면도로에서 운전자는 보행자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반드시 서행하거나 일시 정지해야 하며,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려고 할 때도 일단 멈춰야 함. 이를 위반시 범칙금이나 벌점이 부과.

 

국토교통부는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과 함께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2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대책'을 수립해 시행. 

 

◆시너 9천ℓ 보관 페인트 창고 화재

 

시너와 페인트 등 위험물질을 다량 보관 중이던 창고에서 불이나 2시간여 만에 진화.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시너 등 위험 물질이 불에 타면서 심한 연기가 확산.

 

23일 전남 나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9분께 나주시 노안면 학산리 한 페인트 대리점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

 

해당 창고에는 시너 9천ℓ가량이 보관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 불은 보관 중이던 시너 등을 모두 태우고 창고 건물을 전소시킨 뒤 2시간여 만에 소방대원에 의해 진화.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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