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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여파에 가상화폐 ‘출렁’...비트코인, 3만4천달러까지 급락

24일(현지시간) 한때 비트코인 가격 8% 이상 하락
이더리움도 2천314.723달러까지 하락...이후 반등

 

【 청년일보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가상화폐 가격이 한때 일제히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경제매체 CNBC는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메트릭스를 인용해 24일(현지시간) 새벽 비트코인의 가격이 24시간 전보다 8% 이상 하락하며 3만4천702.18달러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한 달 새 가장 낮은 가격이다. 또 다른 가상화폐 사이트 코인마켓캡의 데이터를 봐도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0시 49분께 3만4천472.73달러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은 이후 반등해 이날 오후 3시에는 3만8천797달러 수준까지 회복했다.

 

비트코인 다음으로 시가총액 규모가 큰 이더리움도 이날 새벽 한때 2천314.723달러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2천677달러 수준으로 반등했다.

 

주식·외환 거래 플랫폼 오앤다의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는 이날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많은 가상화폐 투자자들이 최근 가격 폭락에 의지가 꺾였다"면서 "그들은 위험자산에 대한 막대한 불확실성 탓에 가상화폐 보유를 늘리기를 주저하고 있다"고 전했다고 CNN은 전했다.

 

한편 그는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비트코인이 당분간 4만 달러 선을 회복하는 데 상당한 저항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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