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네이버쇼핑의 쇼핑몰 솔루션 스마트스토어센터에서 1시간 20분가량 접속 오류가 발생해 네이버쇼핑 내 상품 구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아울러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노란우산 경영지원단'의 상담 건수가 5천435건에 달해 전년보다 41.7% 늘었다.
이밖에도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022년도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네이버쇼핑 스마트스토어 1시간20분 접속 오류…상품 구매 장애
22일 네이버쇼핑의 쇼핑몰 솔루션 스마트스토어센터에서 1시간 20분가량 접속 오류가 발생해 네이버쇼핑 내 상품 구매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네이버는 이날 오전 11시 20분부터 스마트스토어서비스에서 상세페이지 접속 시 "일시적인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라는 문구가 노출되는 현상이 발생해 긴급히 원인 파악 및 대응 중이라고 공지.
이 여파로 네이버쇼핑 이용자가 일부 상품 구매 페이지에 접속하더라도 옵션 선택이나 구매하기 버튼을 클릭하지 못해 상품을 살 수 없었다고 전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네이버쇼핑 오류로 장바구니에 담은 물건들을 구매할 수 없다" 등 불편을 토로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와.
◆지난해 '노란우산' 상담 42% 증가…"코로나19 장기화 영향"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노란우산 경영지원단'의 상담 건수가 5천435건에 달해 전년보다 41.7% 늘어.
분야별 상담 건수는 법률·법무 1천867건, 심리상담 1천191건, 노무 1천62건, 세무·회계 995건 등.
노란우산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를 위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적 공제 제도.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상담 건수가 많이 늘어난 것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및 심리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
◆'맞춤형 컨설팅 받으세요'…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 참여자 모집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022년도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
이 사업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경영 혁신을 원하는 소상공인·예비창업자에게 전문적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한 경영주는 컨설팅 이후 제품군을 기존 1개에서 12개로, 매출은 월평균 8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늘리는 성과를 거둬.
올해 사업은 기존의 획일적 컨설팅 방식을 개선에 참여자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중기부는 설명.
구체적으로 권역별 컨설팅 전문기관이 소상공인의 경영상태를 진단한 후 컨설팅 분야, 기간, 컨설턴트 등 판단 결정.
◆농관원 전남지원, 지역 농특산물 원산지 관리 집중 점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지역 농특산물 원산지 관리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혀.
농업인 소득 안정과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반기마다 집중 점검 기간 운영.
대상 품목은 전국 35개 농특산물. 지역 농특산물 가운데 해남 고구마와 월동배추, 무안 양파, 영광 모싯잎송편, 진도 대파, 나주 배 등 6개 품목이 포함돼.
점검 대상 업종은 지역 농특산물 유통·가공업체, 통신판매업체, 수입농산물 유통업체 등. 사이버전담반이 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을 사전 점검해 위반 의심 업체가 있으면 현장 단속할 계획.
◆공주페이 발행액 2천300억원 돌파…가입자 10만2천명
충남 공주시는 도내 최초의 모바일 지역화폐인 공주페이 누적 발행액이 2천3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혀.
2019년 8월 출시한 지 2년 7개월 만.
주요 소비처별 사용액은 슈퍼마켓이 509억원(22.1%)으로 가장 많고 일반음식점 410억원(17.8%), 주유소 214억원(9.3%), 전통시장·상점가 180억원(7.8%) 등 순으로 나타나. 현재 공주페이 가입자는 10만2천명으로, 1년 전 5만5천명보다 85.5% 증가. 가맹점도 4천314개로, 1년 사이 30% 이상 늘어.
시는 올해 발행 목표를 1천800억원으로 정하고, 10% 할인 혜택을 올해에도 적용하기로.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