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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외인 '팔자' 에...코스피, 2720선 마감

코스피, 전 거래일 보다 0.42포인트(0.02%) 내린 2,729.56에 마감
코스닥, 전장보다 7.58포인트(0.81%) 내린 927.11로 종료

 

【 청년일보 】 코스피가 미국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 우려와 중국 상하이 봉쇄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0.42포인트(0.02%) 내린 2,729.5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8.76포인트(0.32%) 하락했다. 이후 상승 전환했으나,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2천744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1천935억원, 기관이 767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 영향으로 긴축 강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51% 올랐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6% 하락했다.

 

시장은 연준이 5월과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각각 50bp(1bp=0.01%포인트) 올릴 것으로 전망한다.

 

또 이날부터 중국 상하이가 코로나19 확산세를 꺾기 위해 순환식 봉쇄에 들어가면서 경제 충격에 대한 우려로 국내 증시 투자 심리도 악화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연준의 '빅스텝' 인상 부담 속에 중국 상하이시 봉쇄 조치 돌입 소식이 이어지며 코스피가 하락했으나 장중 중화권 증시가 낙폭을 회복하면서 코스피도 낙폭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10위권에서 삼성전자(0.14%), LG에너지솔루션(-0.57%), 네이버(-0.45%), LG화학(-0.57%), 삼성SDI(-1.48%), 기아(-0.28%) 등 대부분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0.49%), 현대차(0.29%)는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메리츠화재(3.29%)·삼성화재(3.48%) 등을 중심으로 보험(2.75%)이 강세를 보였고, 통신업(1.48%), 음식료품(0.44%), 종이·목재(0.49%), 운송장비(0.57%) 등도 상승했다. 의료정밀(-3.18%), 섬유·의복(-0.76%), 운수창고(-0.92%), 은행(-1.43%)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58포인트(0.81%) 내린 927.11로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51포인트(0.05%) 내린 934.18에 출발해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천562억원, 외국인이 901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천762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위권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31%), 에코프로비엠(-2.75%), 엘앤에프(-1.30%), 펄어비스(-4.94%), 카카오게임즈(-0.52%), 셀트리온제약(-1.82%), 위메이드(-2.63%), HLB(-2.29%), 천보(-0.16%), CJ ENM(-2.43%) 등 전 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5원 오른 1,227.3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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