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5일 특징주는 2차전지 관련주다. 테슬라가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 관련주인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이 강세를 보였다.
쌍용차 인수를 둘러싸고 관련주들이 급등락을 보였다. 또한, 신풍제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장기화에 따라 종이 원료로 쓰이는 펄프값이 크게 뛰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 테슬라 강세에 국내 증시서 2차전지 관련주도 상승
테슬라가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급등하면서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 관련주도 5일 일제히 강세를 보임.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I는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39% 오른 59만9천원에, LG에너지솔루션은 2.39% 오른 44만9천원에 거래를 마감.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12.89%), 에코프로비엠(6.74%)을 비롯해 엘앤에프(0.17%), 천보(0.80%) 등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에코프로는 외국인이 289억원, 기관이 149억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테슬라가 전 거래일보다 5.61% 오른 1천145.4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 쌍용차 인수 관련주 '롤러코스터'…쌍방울그룹주는 급락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쌍방울그룹 계열사인 광림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6.80% 내린 4천250원에 거래를 마침.
장 초반 9% 넘게 떨어지던 광림은 장중 강세로 돌아서 19% 넘게 뛰었다가 장 마감에 가까워질수록 낙폭을 키움.
쌍방울도 전날보다 6.11% 하락한 1천230원에 마감. 주가는 장중 1천70원(-18.32%)에서 1천565원(19.47%) 사이를 오가는 등 변동성이 컸다. 하루 등락폭은 40포인트에 육박.
나노스(-28.26%), 미래산업(-20.94%), 비비안(-28.82%), 아이오케이(-26.14%) 등 나머지 쌍방울 계열사 주가도 '롤러코스터' 끝에 급락.
쌍방울그룹은 지난달 31일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무산되자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인수 작업에 나선다고 밝힘. 그룹의 특장차 제조회사인 광림을 중심으로 계열사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거론.
◆ 신풍제지, 펄프값 인상에 '급등'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풍제지는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0.49% 오른 2천265원에 거래를 마침. 장 중 2천6백원까지 상승.
전일 발표된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월간 원자재 가격 정보에 따르면 미국 남부산혼합활엽수펄프(SBHK) 가격은 지난달 t당 785달러를 기록. 작년 12월(655달러) 대비 19.84%가 상승한 가격이다. 이에 판가 상승 기대로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분석.
당분간 펄프 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면 펄프를 원자재로 사용하는 제품들의 가격도 인상될 수밖에 없다는 관측. 종이와 화장지·생리대·기저귀·물티슈 등이 대표적인 생필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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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자금융, LG전자와 키오스크 협업 소식에 강세
한국전자금융이 LG전자와의 협업 소식에 5일 오후 장에서 강세.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전자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19.48%(1,120원) 오른 6천870원에 거래를 마침. 이는 LG전자의 신제품에 한국전자금융의 솔루션이 사용됐기 때문으로 풀이.
LG전자는 이날 식음료 매장 등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셀프 주문 및 결제솔루션을 탑재한 'LG 키오스크'를 이달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힘. 해당 제품에는 한국전자금융의 키오스크 전용 UX(사용자 경험)가 탑재될 예정.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연내 북미, 유럽 등에도 해당 제품을 출시할 예정.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