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역 선별검사소에 신속 항원검사 중단 및 검사소 운영시간 안내 판넬이 놓여 있다.[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20415/art_16498273821007_1e723b.jpg)
【 청년일보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기대할 수 있는 집단면역 체계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소규모 유행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집단면역이 종식을 감안한 전국적인 집단면역체계를 의미한다면, 그런 상태를 달성하기는 매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전 세계적으로도 그렇고 우리나라도 코로나19가 종식되기보다는 계속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체계로 이행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손 반장은 "코로나19가 앞으로 종식되기보다는 소규모 유행들을 반복하면서 계속 유지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보고 있는 중"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규모 유행이 재발할 가능성이 낮아졌지만 새 변이나 동절기 등 계절적 요인으로 유행이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체계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큰 유행에 대비하는 체계는 항상 염두에 두면서 준비해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