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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특징주] LG전자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에 LG헬로비전 '상한가'..."세무조사에 치료제 부작용 우려까지" 일동제약 '하한가' 外

 

【 청년일보 】 13일 특징주는 LG헬로비전·일동제약·쌍용차 인수 관련주다. LG전자가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계열사인 LG헬로비전이 상한가(29.98%)를 기록했다. LG헬로비전은 현재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운영이다.

 

일동제약이 세무조사 소식과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가 태아 기형을 일으킬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알려지면서 주가가 하한가(29.92%)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쌍용차 인수전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으며, 전날까지 약세를 보인 삼성전자가 시가총액 400조를 회복했다.

 

LG전자 전기차 충전사업 진출에 LG헬로비전 '상한가'


LG전자가 전기차 충전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계열사인 LG헬로비전이 상한가(29.98%)를 기록.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67% 오른 12만7천원에, LG헬로비전은 29.98% 오른 6천720원에 거래를 마감.


LG전자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차세대 먹거리로 선정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운영 중인 LG헬로비전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


전날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기차 충전 소프트웨어, 기구 설계 및 플랫폼 등 R&D를 진행하고 있다고. 최근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에서 전기차 충전 사업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경력 사원 모집에 나서며 조만간 구체적인 조직 구성과 사업 계획도 확정할 전망.
 

"세무조사에 치료제 부작용 우려까지" 일동제약 '하한가'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9.92% 떨어진 4만5천200원에 거래를 마감. 일동홀딩스도 25.79% 급락한 2만2천300원에 거래를 마침.


제약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날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 직원들을 파견해 자료를 확인하고 이 중 일부를 확보. 조사는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주로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진행한 것으로 전해짐.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태아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의 보도도 이날 주가 하락에 영향.
 

'쌍용차 인수전' 관련주 연일 출렁…쌍방울 이틀째 급락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쌍방울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6.68% 내린 741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16.42% 내린 데 이어 이틀째 급락.


쌍용차 인수전 참여 소식에 급등했던 쌍방울 그룹 계열사 주가는 자금 조달 차질 우려에 내림세.


쌍방울은 그룹의 특장차 회사 광림을 중심으로 컨소시엄을 꾸려 쌍용차 인수를 추진해 옴.


광림은 지난 6일 "KB증권과 유진투자증권 등을 통해 자금 조달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으나 전날 KB증권이 쌍방울의 쌍용차 인수 딜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인수 차질 우려가 커지는 모양새.


광림은 8.13% 내린 2천315원에 마감. 그룹의 다른 계열사인 나노스(-2.36%), 비비안(-0.97%), 아이오케이(-0.92%) 등도 전날에 이어 하락.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든 또 다른 기업인 KG그룹의 계열사 주가도 등락.


KG스틸은 장 초반 한때 10.45% 급등했으나 이후 상승 폭을 모두 반납해 보합 마감(0.00%).


KG케미칼은 전날보다 4.69% 내린 4만2천700원에, KG ETS는 4.68% 내린 1만6천300원에 마감. 이들 종목은 쌍용차 인수전 경쟁자인 쌍방울의 인수 차질 우려에 전날 일제히 급등.


전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한 KG스틸우는 이날 하루 매매가 정지.
 

삼성전자, 단숨에 6.8만원 재진입…시총 400조 회복


삼성전자가 2%대 강세를 보이며 6만8000원선을 단숨에 회복.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54% 오른 6만8천700원에 거래를 마침. 삼성전자는 전일(12일)6만7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2주 신저가를 재차 기록했지만 2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


이에 삼성전자 시가총액도 400조원대를 회복. 전일엔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며 399조9754억원까지 내려온 바 있음. 시총 400조원이 깨진 것은 2020년 11월30일 이후 처음.


BTS 병역특례 논의 급물살…하이브 6%대 급등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의 병역특례 여부를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한다는 소식에 BTS 소속사 하이브 주가가 강세.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는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35% 오른 30만1천500원에 거래를 마침.


기관이 202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주가를 끌어올림. 지난 7거래일간 하이브에 대해 매도 우위를 유지한 기관은 8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전환.


국회 국방위 간사인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원장은 전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BTS 병역 특례 여부에 대해 "빨리 검토하자는 양당 간사 간 협의가 있었다"며 "형평성과 국익에 관련된 문제이기에 여야 간 이견이 있을 것 같지 않다"고 말함.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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