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대한손해사정법인협회(협회장 이득로, 이하 협회) 출범식이 열린다. 자율규제와 공정경쟁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손해사정 업무 수행과 함께 보험소비자 편익도 증진될 전망이다.
협회는 4일 오후 2시 서울글로벌센터빌딩 국제회의장 9층에서 협회 사단법인 출범식을 갖는다.
앞서 협회는 지난 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관할 법원에 법인 등기를 완료했다.
출범식에서는 회원사 대표 52인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로서의 역량과 위상 겸비를 통해 중립적 위치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손해사정 업무 수행과 보험소비자 편익 증진을 다짐할 예정이다.
협회는 특히 손해사정법인 업계가 손해사정 제도의 법률적 입법 취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보험소비자 권익 강화 차원의 노력도 경주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손해사정 업무를 위한 전문성 향상, 제법규 준수 및 자율규제 강력 이행 등과 함께 보험금 산정과 관련 불필요한 분쟁의 사전 예방 등 보험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비전도 제시한다.
당일 출범식에 이어 협회는 회원사 대표들이 자율규제 및 공정경쟁을 위한 내부통제기준 자율이행 결의대회를 통해 손해사정업무 관련 제법규 및 윤리규정 준수 서약서 날인 행사도 진행한다.
결의대회에 참여할 손사법인 대표들은 "사명감과 윤리의식으로 무장하여 합리적이고 공정한 손해사정 풍토를 조성함으로써 건전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보험계약자 등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굳은 다짐도 공개했다.
이득로 협회장은 "협회 사단법인 출범과 함께 손사업계 임직원들의 윤리·법령 준수 및 전문성 향상으로 한 차원 높은 손해사정을 통한 공신력 제고와 함께 손해사정업이 건전하게 발전하는데 기여하는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