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제사법위원들은 이르면 금주 안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15일에 법이 시행됐으나 유일한 야당 교섭단체인 국민의 힘이 거부하면서 법에 명시된 공수처 출범 시한이 넘어섰기 때문이다. 의료파업 대란을 앞두고 의정간 합의를 이루면서 전공의들이 파업을 마치고 코로나19 검진을 받은 후 일선 업무에 복귀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청' 으로 승격된 질병관리청의 초대 청장으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내정하는 한편 신설된 보건복지부 제2차관에 강도태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을, 여성가족부 차관에는 김경선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발탁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 이밖에도 추 장관은 아들 군 복무 특례 의혹에 대해 일축하며 "일체 보고 안 받는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또한 야당 및 법조계의 사퇴 요구에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와관련 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자신이 만들었다는 신조어 “엿가락 수사” 발언이 재조명을 받았다. ◆ 홍남기 "공공분양주택 2021년·2022년 3만호씩 조기분양“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내년 3만호 사전 청약계획을 살펴보면, 인천계양 일부(1만1천호)는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소속 법제사법위원들이 이르면 금주 안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5일에 법이 시행됐으나 유일한 야당 교섭단체인 국민의힘이 추천을 하지 않으면서 법에 명시된 공수처 출범 시한이 이미 두 달이 지난 상태다.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을 선임하지 않으면서 출범이 지연되자 공수처 조기 가동을 목표로 공수처법 자체를 바꾸는 입법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에 따르면 법제사법위 민주당 간사인 백혜련 의원과 박범계 의원 등이 공수처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로는 백 의원은 8일 "이번 주나 다음 주 정도에 발의할 예정"이라고 말했고 박 의원도 "이번 주 안으로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법사위 소속의 김용민 의원은 지난달 말 개정안을 냈다. 민주당 법사 위원들이 추진하는 공수처법 개정안 핵심은 먼저 공수처장 추천위원 추천 절차를 변경하는 것이다. 이는 전체 7명 중 당연직 3명을 제외한 4명에 대해 여야 교섭단체가 2명씩 추천하게 돼 있는 현재 구도를 바꾼다는 의미이다. 김용민 의원 개정안의 경우 교섭단체 대신 국회가 4명 모두를 추천하도록 했다. 또한
【 청년일보 】 정부측의 원점 재검토를 명문화한 이후 철회를 요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전한 결과로 전공의들은 일단 무기한 집단휴진을 끝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전공의들에게 ‘우선 중증환자들의 기다림이 크니 사과하고 복귀하라’고 밝힌 바 있다. 같은날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전략기획반장 또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공의들의 진료 복귀를 절실히 기다리는 이들은 사실 정부뿐만 아니라 국민들과 무엇보다 중증환자들의 기다림이 상당히 크다”라면서 진료현장으로의 복귀를 촉구했다. 이에따라 8일 병원으로 돌아온 전공의들은 우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됐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고려대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은 업무에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집단휴진 등 단체행동을 벌이는 동안 외부 활동이 잦았고 여러 사람이 밀집한 장소를 방문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미 10시 13분 기준 서울성모병원에서는 전공의 298명 중 200명이 넘는 인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완료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중 나머지도 마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삼성서
【 청년일보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금일 오후 2시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여야 간 실질적 협치를 강조하고 그동안 국민의힘이 요구해온 4차 추경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란 뜻을 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국민의힘 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연설에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관련 특혜 의혹 진상규명과 군 복무 시절 의혹을 특임검사가 맡을 것을 촉구할 것으로 보이며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정부 여당의 책임을 지적하고, 코로나19 위기를 이용해 정부가 각종 실정을 가리려 해선 안 된다는 내용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재정 건전성 문제를 지적하고,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정부 비판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아들의 군 복무 시절 '특혜 휴가' 의혹 등 각 종 의혹이 제기되며 사퇴 요구에 내몰렸다. 추 장관의 부인에도 아들의 군 생활을 둘러싼 의혹은 점점 더 커지는 모양새다. 야당의 추가 고발과 함께 추 장관의 보좌관이 군부대 관계자에게 전화해 휴가 연장을 문의했다는 폭로가 나온 데 이어 지난 6일엔 서 씨를 평창동계올림픽 통역병으로 선발해달라는 청탁이 군에 들어왔다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추 장관은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아들과 관련한 의혹이 거론될 때마다 "소설을 쓰시네", "검찰이 지금이라도 당장 수사를 하면 될 일"이라며 발끈했지만, 의혹은 풀리지 않고 오히려 불씨만 더 키운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추 장관은 이전 7일 그간의 침묵을 깨고 정면 대응한다는 처지를 밝혔다. 아들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동부지검 수사팀의 수사 관련 보고를 앞으로도 받지 않을 것이며, 검찰개혁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뜻이다. 인사청문회 때부터 계속된 아들 관련 의혹 결국엔 고발까지 법조계에 따르면 추 장관의 아들 관련 의혹은 그가 지난해 12월 말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불거졌다. 추 장관은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였다.
【 청년일보 】 일부 보수단체들이 개천절인 다음달 3일 광화문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를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 등 정치권 내부에서 반대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김병민 비상대책위원은 7일 비대위 회의에서 "국민의 걱정이 커질 뿐 아니라 사회적 혼란과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라며 "공동체의 건강과 안녕을 해하는 집회는 이념과 목적을 떠나서라도 허용돼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이어 "광장에 나서지 않더라도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얼마든지 의사 표현이나 정부 비판의 자유가 보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수 차기 대권주자인 원희룡 제주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동체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은 보수의 제1 가치"라며 "보수를 참칭하며 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일체의 시도는 당과 지지자들이 막아야 한다"며 "이번엔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더했다. 또한 그는 지난 광복절 집회를 앞두고 당 지도부가 미온적 태도를 보였고, 일부 당원들은 집회에 참석한 것을 지적했다. 장제원 의원은 페이스북 글에서 "당을 믿고 집회 참석을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며 "코로나19가 창궐하는 상황에서
【 청년일보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아들 서모씨(27)가 카투사 군인 시절 각종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일 서모씨가 2016~2018년 카투사에서 복무할 당시, 휴가 연장뿐 아니라 부대 보직 배치 등과 관련한 군 생활 전반에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후 서씨를 평창올림픽 통역병으로 선발하라는 청탁성 민원이 있었다는 의혹이 추가 제기되면서 야당의 정치적 파상공세와 함께 여당을 향해 각종 SNS를 중심으로 국민적 공분이 확산되면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서씨와 관련된 의혹 규명을 촉구하는 청원이 제기되었고 시민단체의 수사 촉구도 이어졌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서일병 탈영 의혹 사건 진실 규명 촉구 청원 올라와 지난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서일병 탈영 의혹 사건의 진실을 밝히게 하소서! 폐하(陛下)'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며 오늘 오전 7시 25분 기준으로 2,883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서 일병의 무릎 수술과 보좌진의 병가 연장 요청 전화도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라며 "정권 창출에 기여한 여당 대표가 자식의 휴가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사적 의지가 외압으로 이어졌고 군에서 불가피하게 청탁을 들어준 군정
【 청년일보】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7일 정부·여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2차 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안이하고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후폭풍이 걱정된다"라고 비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서면으로 진행한 상무위원회에서 "대다수 시민의 삶을 헤아리지 않은 관료주의적 결정"이라며 "정부는 2차 전 국민 재난수당을 안 주고, 자영업자, 특수고용자에 대한 핀셋 대책만 내놓은 것이며 재정적자를 핑계로 민생 지원 규모를 어떻게든 축소하려 했던 기획재정부의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더 급한 사람에게 더 빨리, 더 두텁게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다 주고 더 줘야 두터워지는 것"이라며 "받는 사람과 못 받는 사람의 갈등과 원망이 터져 나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심상정 대표의 이와같은 발언은 "부자들에게 재난수당을 안 주는 것으로 공정을 포장하지 말고, 부유세를 걷어 재난위기 극복 재원을 마련하는 데 국회가 힘을 모으는 것이 더 정의롭다"는 발언과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정의당의 정강과 관련 경제적 분배와 관련된 공정과 정의의 실현을 주장한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심 대표를 비롯한
【 청년일보 】 정부는 지난 4일 오후로 예정돼 있던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 재접수 기한을 지난 6일 밤 12시까지로 연장했다. 정부와 의료계의 합의에 따라 ‘전국의사 총파업’이 중단됐지만 의대생들의 국시 거부 등 투쟁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파장이 예고된다. 지난 6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회장 조승현, 이하 의대협) 의료정책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는 전국 40개 의대 응시자대표회 의결에 따라 ‘의사 국가시험 거부 유지의 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젊은 의사들과 의대생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정부와 합의했다는 게 주된 이유이다. 의대협은 이날 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와 연대해 의료 현안 대응을 위해 논의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의대협 비대위는 “의협과 당정의 졸속 합의 이후에 이어진 복지부와 여당의 표리부동한 정치 행보에 많은 의대생이 분노하고 있다”라며 “의대협은 회원들 의견에 따라 단체행동을 유지한다”라는 입장을 밝혔고 의대협 조승현 회장은 “대전협 비대위와 연대를 굳건히 유지하면서 조만간 내부 협의를 거쳐 젊은 의사들의 요구안을 빠른 시일 내에 밝힐 것”이라며 “의대교수들
【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이 지난 4일, 세종시에 위치한 중앙정부 부처들을 잇달아 방문해 관계 공무원들과 연속 간담회를 가졌다. 어 의원의 정부세종청사 방문은 지난 6월 9일 방문 이후 21대 국회에서 두 번째다. 해양수산부를 방문한 어 의원은 2021년 완료 예정인 전국 국가어항 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장고항 준설을 반영해줄 것을 건의하고 추가 준설이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했다. 국가어항 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장고항 내에 어선의 안전정박과 어획물 양육의 원활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당진의 관광명소인 도비도의 정상화를 위해 주무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도비도 농어촌관광휴양단지는 농어촌공사의 잇다른 공모 실패로 현재는 폐허화 된 상태이다. 이곳은 지난 2014년 폐쇄됐다. 또한, 지난해 사업이 확정된 당진시 우강면에 건립 예정인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원활한 신축을 위해 추가적인 국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우강면 RPC의 당초 사업비는 국비 92억4000만원이며 지방비 46억2000만원, 자담 92억
【 청년일보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특혜 병가’ 의혹 검찰 수사와 관련 군 복무 시절 휴가가 끝나는 날짜에 부대 미복귀 의혹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가 무릎 수술 관련 의무기록을 공개했다. 서씨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정상은 지난6일 입장문에서 "(지난 2일) 입장문 발표 이후에도 여전히 '병가의 근거자료'에 관한 의문이 있어 서씨의 진단서 등 의무기록을 추가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변호인단이 내놓은 자료는 ▲ 2015년 4월 7일 왼쪽 무릎 수술 기록지 ▲ (군 복무 중인) 2017년 4월 5일 '오른쪽 무릎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서 ▲ 2017년 6월 21일 '수술 후 회복 중으로 약 3개월간 가료(휴식)가 필요하다'는 진단서 등 3종이다. 모두 삼성서울병원에서 발급했다. 변호인단은 "서씨는 입대 이후 왼쪽 무릎뿐만 아니라 오른쪽 무릎마저 통증이 심해지자 진료를 받게 됐다"라며 "당시 군인 신분이었으므로 외부 병원에서 수술 등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먼저 군 병원의 진단이 필요했고, 진단을 신청하기 위해 삼성서울병원 주치의의 소견서를 발급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호인단에 따르면 서씨는 삼성서울병원 소견서를 부대 지원반장에게
【 청년일보 】 정부가 업무개시명령 미이행 전공의 전원에 대한 고발조치를 취하했다. 이와 함께 의사국가고시 실시시험 재접수 기한을 오는 6일까지로 연장했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지난 4일 지난달 28일 업무 개시명령 미이행으로 고발한 전공의 전원(6명)에 대해 고발조치를 취하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의대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4일까지로 예정돼있던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재접수 기한을 6일 24시까지로 연장한다. 시험 기간은 기존 11월 10일까지에서 11월 20일까지로 연장했다. 시험신청 기한이 짧았던 점과 추가시험 신청 접수 후 시험의 안정적 운영을 고려해 재접수 기한 또한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8월 31일 예정된 시험 일자를 1주일 연기한 바 있다. 복지부는 지난 4일 “이번 합의는 그간의 갈등을 접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기 위해 내린 포용적 결단”이라고 밝히고 “복지부는 의협과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며 취소 신청을 한 응시생들이 시험을 치기 위해서는 반드시 '재접수 절차가 필요'하며, 재접수를 하지 않을 경우 '응시기회 부여는 불가하니 기간 내에 재접수를 완료 해 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