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이투자증권은 13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SK이노베이션과 10조원대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에 주목, 목표주가를 52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동남아시아발(發)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에코프로비엠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 3870억원, 영업이익 370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111% 증가한 수치다. 이에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사태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생산 확대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며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양극재 출하량도 전분기 대비 20%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2025년에는 매출규모가 약 9조원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기차배터리에 들어가는 고성능 하이-니켈(High-nickel) 양극재 분야의 선도 기업이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셀 원가 비중의 약 50%를 차지한다. 하이-니켈이란 양극재의 주 성분인 니켈, 코발트, 망간 중 니켈 비중이 높은 배터리로 니켈 비중이 높아지면 배터리 성능이 좋아진다. 에코프로비엠은 SK
【 청년일보 】 데브시스터즈의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소셜 RPG 게임 '쿠키런:킹덤'이 일본 등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향으로 분석된다. 13일 오전 11시 32분 기준 데브시스터즈는 전 거래일 대비 2만6500원(29.94%) 상승한 1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일본 시장에 출시된 쿠키런:킹덤은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 일본은 애플 앱스토어 시장 점유율이 60%가 넘기 때문에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데브시스터즈는 "일본 성우 콘텐츠를 중심으로 콘텐츠 현지화를 확대하고 전방위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전개한 결과 게임에 새롭게 유입된 이용자 및 일일 이용자 수가 점차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10월 미국 시장에서 본격 마케팅에 돌입할 예정이며, 쿠키런:킹덤이 한국, 일본에 이어 미국 시장에서도 흥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역대 스팩 중 가장 높은 경쟁률과 증거금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던 유진스팩7호가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락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3분 기준 유진스팩7호는 시초가 대비 990원(24.75%) 하락한 3010원에 거래되고있다. 시초가는 스팩 기준가인 2000원의 두 배인 4000원에 결정했지만, 이후 주가는 급락하고 있다. 유진스팩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경쟁률 3921대 1을 기록, 증거금 9조8035억원을 모았다. 스팩은 비상장기업의 인수합병에 사용되는 일종의 ‘페이퍼 컴퍼니’다. 앞서 스팩은 이상 급등락 현상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 거래소의 기획감시 대상으로 오르기도 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 청년일보 】 IBK투자증권이 MZ세대 소비자의 호응과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유튜브 콘텐츠 활성화에 나선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10일 사내 유튜브 전담 조직인‘IBKS 유튜브 Crew’를 결성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해 발대식을 진행했다. ‘IBKS 유튜브 Crew’는 유튜브 채널에서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보다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안하는 사내 아이디어 추진단이다. MZ세대 과장급 이하 직원들이 모집공고를 통해 자원하고 지원자 간 블라인드 투표를 통해 함께 일하고 싶은 크루를 직접 선정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 5월부터 유튜브에 자사 리서치본부 소속 연구위원들의 투자 종목 분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IBK투자증권 관계자는 “IBKS 유튜브 Crew를 통해 채널을 개편하고 IBK투자증권 만의 경쟁력 있는 투자정보, 재테크, 취미 등을 반영해 재미와 전달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용준 IBK투자증권 조직문화혁신부장은“어느 때보다 비대면 마케팅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정보를 얻고자 하는 고객 편의를 강화하고, 미래의 중심인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3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4포인트(0.20%) 낮은 3,119.62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8.41포인트(0.27%) 낮은 3,117.35로 출발한 후 3,120선 안팎에서 소폭 오르내리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37억원과 4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226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78%),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77%), 나스닥지수(-0.87%)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5거래일 연속,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 9일 밤(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통화 소식에 뉴욕 증시는 상승 출발했으나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 이슈 및 애플의 반독점 이슈 부각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바이든과 시진핑의 통화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자사주 매입에 대한 증세 검토, 애플 등에 대한 규제 강화 등 악재성 재료 여파로
【 청년일보 】 공정거래위원회가 케이큐브홀딩스 관련 자료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에 대해 제재 절차를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공정위 사무처가 카카오 창업자이자 총수인 김 의장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포착해 카카오와 케이큐브홀딩스 본사를 찾아 현장 조사를 벌였다고 13일 밝혔다. 공정위 사무처는 카카오가 최근 5년간 제출한 '지정자료'에 케이큐브홀딩스와 관련한 자료가 누락되거나 허위 보고된 정황이 존재한다고 판단해 직권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큐브홀딩스는 카카오의 지주회사로 알려져 있다. 지정자료란 공정거래법에 따라 '공시 대상 기업집단' 지정을 위해 공정위가 각 기업집단(그룹)의 동일인으로부터 받는 계열회사·친족·임원·주주 현황 자료를 의미한다. 올해 6월 말 기준, 김 의장은 카카오 지분 중 13.30%를 개인 지분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케이큐브홀딩스 지분 10.59%를 더해 총 카카오 지분의 23.89%를 보유 중이다. 김 의장은 케이큐브홀딩스의 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4월 기준으로 케이큐브홀딩스는 임직원 7명중 대부분이 김 의장의 가족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 청년일보 】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이하 DLF) 관련 중징계 취소 소송에서 패소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의 항소 여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금융권 일각에서는 DLF 사태에 대한 금융회사 중징계를 밀어붙인 금감원에 대해 무리하게 징계를 추진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반면 시민단체인 금융정의연대는 금감원에 항소 요청서를 제출하는 등 압박하고 나선 모양새다. 지난 27일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손태승 우리금융지주회장이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문책경고 등 취소 청구 소송을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내부통제기준 미비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며, 금융사지배구조법에 따라 금감원에게 은행 CEO 중징계 재량권이 있다고 판시했다. 다만 현행법상 CEO의 의무는 내부통제기준 '마련'이지 '준수'가 아니므로 “내부통제를 소홀히 했는지 여부는 제재사유도 아니고 법리적 쟁점도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시민 단체에서는 법원의 판결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금감원의 항소를 촉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전국 사모펀드 사기피해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행정법원의 제재조치 사유 중 1가지만 해당돼도 중징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대위는 “상품선정
【 청년일보 】 지난주 증권업계에서는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증권사 ISA 가입자 수가 은행 가입자 수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현대중공업의 공모주 일반청약이 종료됐다. 카카오뱅크 이후 최대규모인 55조원 규모의 증거금이 몰렸고 청약 참여자는 169만명을 넘었다 이외에도 한국 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자금이 지난달 기준 5조1천억원이 넘게 순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증권사 ISA 가입자 129만여명…은행 가입자 수 초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7월 말 기준 증권사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가입자 수가 128만7389명으로 은행 가입자 수(97만65명)보다 많았다고 지난 8일 밝힘. 2016년 3월 ISA 제도가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은행 가입자 수를 넘어선 것. 지난해 말 15만5562명이던 증권사 가입 투자자는 올해 들어서만 113만여명이 증가. 반면 은행 가입자 수는 같은 기간 178만3066명에서 81만여명이 감소. 이는 올해부터 ISA로 주식 투자가 가능해져 ISA 가입자가 은행에서 증권사로 옮겨간 것으로 해석. ISA 편입 자산 현황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ISA 내 주식 자산의 평가금액은 7944억원. 지난 2
【 청년일보 】 온라인 플랫폼 불공정거래 규제 방안이 공론화돼 이틀 연속 하락하던 카카오와 네이버가 소폭 상승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이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된 첫날 하락했다. 최근 철광석 가격 하락에 철강주들이 수익성 개선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 카카오·네이버 이틀 연속 급락 후 소폭 반등 카카오·네이버 등 인터넷 관련주의 주가가 8일 약세를 보임. 8일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500원(10.06%) 하락한 13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 네이버도 전 거래일 대비 3만5000원(7.87%) 하락한 40만9500원에 거래를 종료. 더불어민주당에서 카카오의 시장 독점 논란을 거론하는 등 온라인 플랫폼 불공정거래 규제 방안이 공론화돼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최근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는 다른 택시 앱 이용을 권유한 카카오T 가입 택시기사들에게 제재를 가하면서 시장 독점 논란을 촉발. 국회에는 온라인 플랫폼의 불공정 거래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들이 계류 중. 그러나, 10일 빅테크 플랫폼 규제 이슈에 이틀간 급락했던 카카오와 네이버가 소폭 상승. 10일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500원(1.17%) 상승한 13만원에
【 청년일보 】 에코프로비엠이 SK이노베이션과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이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된 첫날 하락했다. 와이엠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였다. ◆ 에코프로비엠, SK이노베이션과 10조 규모 공급계약에 강세 에코프로비엠이 SK이노베이션과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에 강세. 10일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4만2900원(12.00%) 상승한 40만500원에 거래를 종료. 전날 에코프로비엠은 SK 이노베이션과 10조1102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말까지 3년간. 이에 배터리 부품산업 전망 등을 반영하며 증권사들이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를 상향조정. 지난해 2월에도 에코프로비엠은 SK이노베이션과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2조7000억원 규모의 양극소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 이번 계약은 기존 계약 이후의 기간에 대해서 추가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EV용 중대형 전지 시장의 성장에 따라 수주 규모가 크게 확대된 것으로 해석. ◆ 와이엠텍,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 와이엠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임. 10일 오전 9시 4
【 청년일보 】 금일 증권업계에서는 한국 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자금이 지난달 기준 5조1천억원이 넘게 순유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바이오플러스가 기업공개를 위한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외에도 한국거래소가 시장조성자 의무 면제 신청을 받고, 위메이드와 엠투엔의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 외국인, 8월 한국 주식시장에서 5.1조 순유출 지난달 한국 증시에서 5조1천억원이 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자금이 순유출. 한국은행은 10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통해 8월 중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자금이 44억5천만달러 순유출됐다고 밝힘. 8월 말 원ㆍ달러 환율(1,159.5원)을 기준으로 5조1597억원. 지난 5월 이후 4개월 연속 순유출이 이어진 상황에 대해 한국은행은 ”국내 코로나 확산, 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 등으로 순유출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 반면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은 15억6천만달러(약 1조8088억원) 순유입. 8개월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지만, 순유입 규모가 7월 55억7천만달러에 비해 한 달 만에 급감. 주식과 채권을 합한 전체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은 28억8천만달러 순유출로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박영호씨 별세, 박성준(대신증권 IB부문 전무)씨 부친상 = 10일, 경남 창원 SMG연세병원 장례식장 302호, 발인 12일 오전 6시 ☎ 055-223-1000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