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 주간 유통업계에서 있었던 주요 이슈들을 정리했다. 먼저 당근마켓은 양대 모바일 앱 마켓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각각 소셜 카테고리 부문 1위에 올랐다. 아울러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 (LAGRILLIA)’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12호점을 열었다. 이밖에 이디야커피는 지난 설 연휴 배달 서비스 매출이 전주 대비 약 70% 증가했다. ◆당근마켓, 앱스토어·구글플레이 소셜 부문 1위 당근마켓은 양대 모바일 앱 마켓인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각각 소셜 카테고리 부문 1위에 올랐다. 당근마켓은 지역 사회에 기반한 새로운 소셜 앱의 장르를 개척해 진정한 하이퍼로컬 서비스이자 초연결 커뮤니티로 안착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회사 관계자는 "양대 마켓에서 소셜 부문 1위를 나란히 차지한 것은 당근마켓이 동네 생활 커뮤니티로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한계를 짓지 않는 소통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지역생활 커뮤니티와 비즈니스의 무한 가능성을 열어가며 하이퍼로컬 혁신을 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사 서브큐, AOP 샤랑트푸아투버터 크로와상 냉동생지 출시 삼양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서울 관악구가 향후 5년간 총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11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건물에 대한 점거를 이틀째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회사 측이 경찰에 시설 보호를 요청했다. 이밖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주공항 면세점의 품목별 희비가 교차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악구, 골목상권 활성화 나선다…"5년간 33억원 투입" 서울 관악구가 향후 5년간 총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서. 관악구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5개년 계획 '관악구 골목상권 마스터플랜'을 발표. 관악구는 "기존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중심의 지원에서 탈피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혀. 계획에 따르면 관악구는 앞으로 5년간 '지속·자생 가능한 콘텐츠가 있는 스마트 골목상권'이라는 비전 아래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상권조성과 자생적 콘텐츠 개발·육성을 위한 총 28개 세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우선 올해 상생협력네트워크와 상인동아리 등 지역공동체 활동을 집중 지원하고, 온라인 경쟁력 확보를 위한 오
【 청년일보 】 휴젤이 올해 세계 최대 보툴리눔 톡신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고, 지난해 상륙한 중국 시장 점유율을 현재 10% 수준에서 15∼20%까지 끌어올린다는 의지를 밝혔다. 손지훈 휴젤 대표, 영업마케팅본부 한선호 부사장, 의학본부 문형진 부사장은 11일 오전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세계 주요 시장 진출 계획을 알렸다. 휴젤은 지난해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의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회사는 올해 중순께 허가를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휴젤에 따르면 미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올해 약 1조6천억원 규모이며,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10%의 지속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 최대 시장이다. 한선호 부사장은 "미국은 보툴리눔 시술 가격이 높기 때문에 국내 시장과 비교해 실제 소비자의 경험률이 낮아 시장이 확장할 기회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휴젤은 중국에서 지난해 말 기준 레티보 공급처로 확보한 병원 2천500여곳을 올해 4천여곳으로 확대하면서 현지 시장 점유율을 기존 10%에서 15∼2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휴젤은 이를 위해 지난해 발족한 중국 미용·성형 분야 전문가 네트워크 등 학술 마
【 청년일보 】 SSG닷컴은 그림 렌털 전문 업체 '오픈갤러리'와 손잡고 국내 유명 작가의 작품을 대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오픈갤러리는 2013년 대여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국내 1위 그림 렌털 업체다. 국내외 작가 1천500여명의 작품 4만여점을 보유하고 있다. SSG닷컴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미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오픈갤러리 입점을 결정했다. 오는 14일부터 SSG닷컴에서는 3개월마다 미술품을 교체해주는 '그림구독' 서비스와 원본 작품을 살 수 있는 '원화구매' 서비스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그림 구독 서비스를 선택하면 작품 운송과 설치, 교체를 모두 전문 큐레이터가 도와준다. 14일부터 일주일간은 그림 구독권 구매 시 최대 15% 할인해 준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지난 2017년 경쟁업체 bhc에 물류용역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한 것은 효력이 없으며 이에 따라 bhc측에 133억여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10일 법원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6부(이원석 부장판사)는 전날 bhc가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와 계열사 두 곳을 상대로 낸 물류용역대금 등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재판부는 제너시스BBQ와 계열사들이 bhc에 물류용역대금으로 총 33억7000여만원, 손해배상금으로 99억7000여만원 등 총 133억5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물류용역 대금에는 BBQ가 계약 해지를 통보한 지난 2017년 이후 연 6∼8%의 지연손해금을 추가해 판결이 이대로 확정될 경우 실제 지급할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BBQ는 과거 자회사였던 bhc를 지난 2013년 미국계 사모펀드에 매각하면서 'bhc가 BBQ 계열사에 물류 용역과 식자재를 10년간 공급하도록 해주겠다'는 취지의 계약을 맺고 물류센터도 매각했다. 이후 BBQ는 bhc로부터 물류를 공급받는 과정에서 신메뉴 개발정보 등의 영업비밀이 유출되고 있다는 이유로 2017년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에서는 이마트가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점거하고 농성에 돌입했다. 이밖에도 농심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천61억원으로 전년보다 33.8% 줄었다고 밝혔다. ◆이마트 작년 매출 24조9천억원...역대 최대 이마트가 2020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역대 최대 매출 기록. 이마트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24조9천32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고 밝혀. 2020년에 22조330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린 데 이어 또다시 기록을 세워. 연간 영업이익은 3천156억원으로 33.1%, 순이익은 1조5천919억원으로 339% 늘어나. 다만 4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쳐. 4분기 매출은 6조8천603억원으로 19.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761억원으로10.4% 줄어. 순이익은 698억원으로 나타나. 4분기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천330억원, 42.8% 하회. ◆택배노조, CJ대한통운 본사 점거농성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10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를 기습
【 청년일보 】 2000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가 주주들의 상대로 주식 매매거래정지 해제를 위한 탄원서 제출을 요청하고 나섰다. 사측은 주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란 입장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내부 직원 횡령 사건으로 인한 책임을 주주들에게 전가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온다. 10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스는 최근 주주들을 상대로 주식매매거래정지 해제를 위한 탄원서 제출을 요청하고 있다. 협조문에 따르면 "오스템 임플란트는 주주님의 걱정과 근심을 하루라도 빨리 덜어드리기 위해 전사적 연략을 동원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현재 오스템임플란트의 주권이 한국 거래소에서 거래 정지된 상태지만 조속한 거래 재개만이 주주님의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는 길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주주님의 목소리를 담아 거래소에 전달하고자 탄원서를 준비해 동봉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주주들에게 보낸 협조문 하단에는 탄원서 작성 방법이 안내돼 있다. 사측은 "동봉한 탄원에 주주님의 주민등록번호 앞 6자리(혹은 사업자번호, 신원확인용)와 친필 서명 또는 날인을 부탁드린다"면서 "동봉한 회송용 편지봉투에 날인한 탄원서를
【 청년일보 】 일동제약그룹은 펫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반려동물용 프로바이오틱스 및 관절 건강 영양제 등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바이오틱스 분야 원천기술과 헬스케어 시장에서 다져온 건강기능식품 사업 역량 등을 활용해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제품·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반려동물 장 건강용 프로바이오틱스 ‘일동펫 비오비타 시리즈’ 2종과 반려동물의 관절 건강을 위한 ‘일동펫 더 정직한 보스웰리아’ 등 총 3종이다. 일동펫 비오비타 시리즈는 강아지용과 고양이용으로 나뉜다. 유산균, 소화균, 낙산균 등 총 12종의 유익균을 비롯해 프리바이오틱스 및 포스트바이오틱스, 식이섬유, 효모, 비타민 B1·B2·C, 아연, 초유 분말 등 반려동물의 장 건강과 면역을 고려한 원료가 함유됐다. 일동펫 더 정직한 보스웰리아는 관절 건강을 위한 영양성분인 보스웰리아 추출물, N-아세틸글루코사민, 초록입홍합 분말뿐 아니라 유산균, 비타민 B1·B2·C, 초유 분말 등이 함유됐다. 일동제약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일동펫 시리즈’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수준을 의미하는 ‘휴먼 그레이드’(human grade) 원료를 사용했으며, 합성 감
【 청년일보 】 맥도날드가 오는 17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가격 조정 대상은 총 30개 메뉴다.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 인상된다. 전체 품목의 평균 인상률은 2.8%다. 주요 인상 메뉴는 불고기 버거 단품, 아메리카노 등이다. 불고기 버거 단품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 아메리카노는 스몰 사이즈 기준 1700원에서 1900원으로 200원 오른다. 버거 세트 메뉴의 경우 '불고기 버거 세트', '더블 불고기 버거 세트', '맥치킨 모짜렐라 세트', '쿼터파운더 치즈 세트' 4종이 200원에서 300원 인상된다. '빅맥 세트',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이번 인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조정은 지속적인 원재료 가격 및 국제 물류비 상승 속에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베스트 버거’, ‘한국의 맛(Taste of Korea)’ 프로젝트 등을 통해 더 좋은 맛과 높은 품질의 메뉴를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은 네이버와 함께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2022년 첫 브랜드 대형 기획전 '아모레퍼시픽X네이버 슈퍼 뷰티 위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일주일간 '네이버쇼핑'에서 진행하는 슈퍼 뷰티 위크에는 설화수, 라네즈, 아이오페, 바이탈뷰티, 미쟝센, 일리윤 등 아모레퍼시픽 대표 브랜드가 참가한다. 일자별 브랜드데이 형태로 운영하며 각 브랜드는 고객에게 신제품 및 인기제품을 소개하고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및 추가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고객과 현장감 있는 소통을 위해 특가 상품 타임딜 등 이벤트를 포함한 네이버쇼핑 라이브 방송도 총 10회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2021년 네이버와 슈퍼 뷰티 위크를 처음 진행한 후 고객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2022년 첫 대형 기획전을 열게 됐다"며 "지난해보다 풍성한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2022년 아모레퍼시픽X네이버 슈퍼 뷰티 위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기업의 인수합병(M&A) 건수와 금액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주요 5개국(G5)의 평균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 따르면 2012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년간 우리나라 기업의 M&A 건수는 총 1천63건으로, G5 평균(2천598건)의 41%에 불과했다. G5 중에서는 미국(3천350건)이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3천202건), 프랑스(2천764건), 독일(1천967건), 영국(1천707건) 순이었다. 같은 기간 금액을 기준으로 하면 우리 기업의 M&A 금액은 2천737억달러로 G5 평균(1조933억달러)의 25% 수준에 그쳤다. G5 중에서는 미국(2조8천815억달러)이 가장 많았고 이어 일본(8천847억달러), 영국(6천407억달러), 독일(5천336억달러), 프랑스(5천262억달러) 순이었다. 우리나라는 G5 중 M&A 금액이 가장 낮은 프랑스와 비교해도 절반(52%) 수준에 머물렀다. 전경련은 또 우리나라는 M&A가 기존 산업에 집중된 반면 G5의 경우 기존 산업과 신산업 분야 모두에서 고르게 활성화되고 있다
【 청년일보 】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비대면 생활이 고착화되면서 사람과 접촉 없이 물건을 주문해 배송 받는 온라인 식품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이에 따른 방역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지속되면서 외식은 줄어들고, 반면 온라인 주문 거래가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10일 통계청과 식품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식품시장 거래액은 58조4836억원으로 전년보다 35.3% 늘었다. 거래액은 음·식료품, 농·축·수산물, 음식서비스(피자·치킨 등 음식 배달서비스) 관련 인터넷쇼핑과 모바일쇼핑 거래액을 합한 것이다. 이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49조3030억원으로 84.3%를 차지했고, 인터넷쇼핑 거래액은 9조1806억원으로 15.7%였다. 지난해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년보다 40.3% 늘어 인터넷쇼핑(13.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음·식료품 거래액은 3.1배로, 농·축·수산물은 3.3배로 각각 성장했다. 이 시기 동안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의 증가는 두 배로 추산된다. 우아한형제들의 경우 2020년 별도 기준 매출액이 1조952억원으로 전년보다 95.2% 상승했다. 이어 메쉬코리아의 2020년 매출액은 2564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