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11·3 대선 개표에서 당선 매직넘버까지 17명만을 남겨두며 대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올리고 있다. CNN방송은 4일(현지시간) 바이든 후보가 경합주 미시간을 승리하며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의 전체 과반인 270명 중 253명을 확보해 17명의 선거인단만 더 추가하면 대권을 거머쥘 수 있다고 예측했다. 대통령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은 전체 과반인 270명이어서 바이든 후보는 CNN이 예측에서 17명의 선거인단만 더 확보하면 대권을 거머쥘 수 있다. 바이든 후보는 현재 선거인단이 11명인 애리조나와 6명인 네바다에서 이기고 있어 이 추세를 이어가면 17명의 선거인단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애리조나는 AP통신이 이미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예측한 곳이다. 그는 또 경합주이자 20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에서도 맹추격전을 벌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이들 지역은 모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어 최종 개표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또한 트럼프 캠프 측이 위스콘신의 재검표 요구와 미시간과 펜실베이니아의 개표중단 소송에 나섬에 따라 이곳에서의 승리 확정이 지연될 수도 있다. 바이든 후
【 청년일보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현재 수준을 이어가면 일일 신규 확진자를 두 자릿수로 유지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렌터카 교통사고가 해마다 늘고 있고 전체 렌터카 무면허 교통사고 10건 중 3∼4건은 10대의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수업 시간에 딴짓하며 떠들었다는 이유로 학생의 머리를 때린 중학교 교사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교제 중인 이성에게 불법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가 사망에 이르게 한 성형외과 원장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고, 고교생 집단폭행에 가담한 가해 학생들이 "전학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 중고물품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장애인을 판다는 글을 올린 사용자를 추적 중인 경찰이 게시글의 사실 여부와 상관없이 글쓴이를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햄버거 60개와 롤케이크 30개, 도넛 360개 등 다량의 음식을 거짓 주문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정부 "계절 요인으로 유행 번질 가능성…두자리 유지 못할수도"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신종 코로
【 청년일보 】 3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가 개표에 들어간 가운데 워싱턴포스트(WP) 집계에 따르면 핵심 경합주(州) 중 하나인 플로리다에서 92%의 개표 속에 트럼프 대통령이 50.8%,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48.2%를 각각 득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승리가 다가오고 있다. 민주당 지지층이 선호하는 우편 투표를 먼저 개표하기에 초반에는 바이든이 크게 앞서다가 초접전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푸른 신기루' 현상은 없었던 가운데, 초반부터 초접전 양상을 보였고 트럼프 대통령이 갈수록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플로리다는 이번 대선의 승부를 가를 6개 핵심 경합주(플로리다·노스캐롤라이나·애리조나·펜실베이니아·미시간·위스콘신) 중 핵심이다. 이들 경합주 중에서 선거인단이 29명으로 가장 많다. 플로리다는 선거 기간 막판 여론조사에서도 엎치락뒤치락하면서 한 치의 양보 없는 싸움이 벌어진 곳으로, 선거분석 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바이든이 오차범위 내 여론조사 우위(0.9%포인트)를 보인 바 있다. 바이든이 플로리다에서 이기면 승부의 추는 사실상 기울면서 이번 대선이 조기 종료될 것이란 평가가 많았지만, 트럼프 승리 가
【 청년일보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국회 예결위에 출석해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인사권자의 뜻에 맞춰서 부총리로서 직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예산안 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제가 편성한 입장이기 때문에 질의를 하면 최대한 성실하게 답변드리겠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제가 진심을 담아서 사의 표명을 한 것인데 (야당이) 정치쇼라고 얘기한 것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전혀 그런 의도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4일 강원 속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한 20대 남성이 제과점을 직접 방문해 햄버거 60개와 롤케이크 30개, 도넛 360개 등 35만원에 달하는 먹거리들을 주문했다. 남성은 "나중에 찾으러 오겠다"며 전화번호까지 남겼으나, 저녁까지 찾으러 오지 않았고 가게 주인이 전화를 걸자 엉뚱한 사람이 받았다. 이 남성은 같은 날 도넛 가게도 찾아 68만원에 달하는 도넛 360개를 같은 방법으로 주문해놓고는 찾으러 오지 않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가게 내 폐쇄회로(CC)TV를 살핀 결과 이 남성은 1년 전에도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업무방해죄로 입건했던 A(25)씨가 유력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적장애가 있는 A씨는 속이는 행위에 단순한 호기심과 재미를 느껴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같은 달 15일 김밥가게에서 김밥 20줄과 돈가스 20인분 등 21만원 상당의 음식을 거짓으로 주문한 남성도 A씨인 것으로 보고 조만간 A씨를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11·3 미국 대선에서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최대 경합주인 플로리다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는 80% 개표 기준으로 49.6%의 득표율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49.5%)을 불과 0.1%포인트 차로 앞서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플로리다는 개표가 시작된 이후 두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면서 최종 결과를 알 수 없을 정도의 박빙 승부가 진행되고 있다. 이곳은 트럼프 대통령이 2016년 대선 때 1.2%포인트 차로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를 이긴 지역으로, 이번 대선에서 펜실베이니아와 함께 승부를 결정 짓는 핵심 지역으로 분류된다.. 경합지역으로 분류되는 조지아에서는 7% 개표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50.8%의 득표율로 바이든 후보(48.2%)를 2.6%포인트 앞서고 있다. 신격전지로 떠오른 오하이오주의 경우 20% 개표 기준 바이든 후보가 62.8%의 득표율로 트럼프 대통령(36.1%)을 상당한 격차로 앞서고 있다. 한편 AP통신은 지금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켄터키와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승리해 13명의 선거인단을, 바이든 후보는 버몬트와 버지니아에서 이겨 16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대선은 경합주로
【 청년일보 】 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75명)보다는 43명 증가하면서 지난 1일(124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역발생 98명, 해외유입 20명 등 118명 늘어 누적 2만6천925명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수를 일별로 보면 121명→155명→77명→61명→119명→88명→103명→125명→113명→127명→124명→97명→75명→118명 등으로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지난 1일(101명) 세 자릿수를 기록한 뒤 2∼3일(79명, 46명) 이틀 연속 감소했으나 이날 다시 100명에 육박할 정도로 증가했다.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39명, 경기 41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84명으로 85.7%에 달했다. 수도권 외에는 충남 10명, 부산·대구·대전·제주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일상 감염'이 대부분으로, 경기 성남시 분당중학교 및 헬스장 관련 사례에서는 헬스장 이용객과 종사자 등 6명이 추가로
【 청년일보 】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397명으로 지난 5월 27일 이후 5개월여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현재까지 4만7천250명이 목숨을 잃은 영국은 유럽에서 누적 사망자가 가장 많은 나라로, 누적 확진자는 107만3천882명이며 3일 하루 확진자는 2만18명으로 나타났다. 영국에서 코로나 사망자는 양정 판정을 받은 지 28일 만에 숨지는 인원으로 집계한 것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5일부터 전국 봉쇄를 시작해 다음 달 2일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전국 봉쇄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코로나 감염이 확산하자 결국 강력한 통제 카드를 꺼내 들었다. 프랑스에서도 3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854명 나와 4월 중순 이후 최다를 나타내며 누적 사망자는 3만8천289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150만2천763명이며 3일 하루 확진자는 3만6천330명인 프랑스는 지난 3∼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달 30일부터 전국 봉쇄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이날 현재 유럽의 누적 확진자는 1천69만4천930명에 달하는 것으로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는 집계했다
【 청년일보 】 4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렌터카 등록 대수는 85만5천368대로 2015년(50만3천895대)과 비교하면 69.8% 증가한 가운데,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렌터카 교통사고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 렌터카 무면허 교통사고는 2015년 274건, 2016년 237건, 2017년 353건, 2018년 366건, 지난해 375건을 기록했다. 연평균 321건이 발생했으며 매년 8.2%씩 증가한 셈이다. 특히 10대 무면허 운전으로 인한 렌터카 교통사고는 2015∼2019년 5년간 총 598건으로 이 기간 전체 렌터카 무면허 교통사고의 37.3%를 차지했다. 이는 10건 중 3∼4건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14.2%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 렌터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80명으로 전체 렌터카 사고 사망자(528명)의 15.2%를 차지했다. 공단 관계자는 "렌터카 무면허 운전은 렌터카 이용 시 운전자로 등록하지 않은 제3자의 운전 또는 재대여로 인해 주로 발생한다"며 "렌터카 무면허 운전을 막기 위해 대여사업자와 대여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4일 오전 4시 15분께 부산 기장군 일광면 학리항 인근 해상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차 안에 있던 40대 부부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차량은 트렁크 후면만 수면에 비칠 정도로 바다에 완전히 잠긴 상태로, 소방과 해경 등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의 대통령을 선출하기 위한 3일(현지시간) 동부시간 기준 오후 6시(한국시간 4일 오전 8시) 투표가 끝난 켄터키, 인디애나 2개 주 일부 지역의 경우 초기 개표 결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70% 안팎을 넘나드는 압도적 득표율로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를 크게 앞지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2개 주에 걸린 선거인단은 전체 538명 중 19명이나, 이 2개 주는 전통적인 공화당 강세지역이어서 아직 전체 대선 승부를 예측하긴 이르다. 이번 대선은 경합주로 분류된 남부 '선벨트'의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 3개 주와 북부 '러스트벨트'의 미시간,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3개 주 등 모두 6곳의 개표 결과가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다. 아울러 신격전지로 떠오른 텍사스, 조지아, 아이오와, 오하이오, 네바다 등도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로 꼽힌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 청년일보 】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4-2부(이범균 이동근 김재호 부장판사)는 최근 고교생 집단폭행에 가담한 A군 등 3명이 "전학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학교장들을 상대로 낸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1심을 깨고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A군 등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8년 6개교 학생 20여명과 함께 피해 학생 1명을 폭행해 골절상을 입게 했고, 폭행 현장에 접근하는 경찰을 따돌리고 2시간 이상 장소를 옮겨가며 폭행을 계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학교에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공동 구성해 강제 전학과 특별교육 이수 10시간 등 징계를 내리자, A군 등은 전학 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과 함께 소송을 냈다. A군 측은 학교에서 자치위원회 개최를 서면으로 통지하지 않아 충분한 의견진술 기회를 갖지 못했으며 위원회 구성 절차에도 위법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뒤 본안 소송 1심에서 학교 측 징계 절차에 하자가 있었다고 봐 전학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이 같은 판결은 2심에서 뒤집혔다. 항소심 재판부는 가해자 측이 자치위원회 개최 2주 전 사실을 인지해 의견진술 기회가 충분했고, 6개교 학생들이 연루돼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