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윤미향∙양이원영 의원이 '제명' 됐다. 다만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탈당이 아닌 '출당' 조치가 내려졌다. '이스타항공 횡령·배임 사건'으로 두달 째 구속 상태인 무소속 이상직(전북 전주을) 의원이 구속 이후에도 국회의원 수당 약 2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 與, '부동산 의혹' 윤미향·양이원영 '제명' 결정…의원직은 유지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권익위원회 전수조사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비례대표 윤미향∙양이원영 의원에 대한 '제명' 결정을 내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두 의원의 제명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히며 "표결하지 않고 동의를 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 즉 "과반의 동의를 얻는 방식으로 의결했다. 동의를 얻기 전 찬반 의견 개진 기회를 드렸으나 발언한 의원은 없었다"는 설명. 이어 "본인 귀책사유가 아닌 경우나 부동산과 관계없는 사유인 경우는 복당을 허용하고, 복당시 불이익이 없도록 하는 부분을 명확히 했다"고 덧붙여. 앞서 권익위 조사에서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을 받는 윤 의원과 농지법 위반 의혹을 받는 양이 의원 등 부동산 의혹이 제기된 12명의 의원에 대해 탈당을 권유한 바
【 청년일보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둘러싼 'X파일' 논란에 대해 일절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해 온 윤 전 총장 측이 대변인을 통해 "정치공작을 하지 말라. 진실이라면 내용, 근거, 출처를 공개하기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법무부와의 검찰 직제개편안 논의에서 법무부 장관의 직접수사 승인 조항을 삭제한 것과 관련해 김 총장의 성과로 보는 평가가 나와, 앞으로의 최대 관심사는 인사 개편과 권력사건 수사가 중심이 될 전망이다. ◆ 尹 "괴문서에 집권당 개입했다면 명백한 불법사찰…정치공작 말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자신과 가족 등의 의혹을 담은 것으로 알려진 'X파일' 논란과 관련해 "공기관과 집권당에서 개입해 작성한 것이라면 명백한 불법사찰"이라고 22일 밝혀. 윤 전 총장은 이날 이상록 대변인을 통해 "저는 국민 앞에 나서는데 거리낄 것이 없고, 그랬다면 지난 8년간 공격에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며 'X파일'을 둘러싼 논란에 입장을 보여. 이어 그는 "출처 불명 괴문서로 정치공작을 하지 말라. 진실이라면 내용, 근거, 출처를 공개하기 바란다"면서 "그래서 진실을 가리고 허위사실 유포 및 불법사찰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 윤 전 총장
【 청년일보 】 공군 주임원사가 부하 중사에게 비비탄총을 발사해 상해를 입힌 사건이 뒤늦게 드러났다. '인천 노래주점' 살인사건 피해자의 신고를 묵살한 112 치안종합상황실 소속 A 경사가 성실의무 위반으로 '견책' 조치를 받았다. 수서고속철도(SRT) 객실장들이 소속 승무원들을 모독하고, 성희롱을 하는 승객과 함께 있도록 방치했다는 진정이 국가인권위원회를 통해 접수됐다. ◆ "공군 주임원사, 부하 중사에 가스식 비비탄총 발사해 상해"...피해자 가족 제보 여군 부사관 성추행∙사망 사건과 관련해 물의를 빚고 있는 공군에서 주임원사가 소속 부대 부하 중사에게 비비탄총을 발사해 상해를 입힌 사건이 발생. 군 당국은 지난 4월 경기도에서 해당 사건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22일 밝혀. 피해자 가족이 뒤늦게 제기한 민원으로 드러난 이 사건은 약 2주 전부터 부대에서 공론화됐고 부대 군사경찰대에 신고가 됐다고. 공군은 "당시 사용된 것은 가스식 비비탄총이었고, 중사를 묶어 놓고 쏜 것은 아니다"라며 "해당 부대 군사경찰대대서 가해자를 입건해 수사 중이고, 법과 규정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말했으며, 주임원사는 비비탄총이어서 장난으로 그랬다고 주장한다고 설명. 이어
【 청년일보 】 “회사가 50+세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인정받은 만큼 사회에 보답하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지난 2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라이나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 라이나전성기재단의 ‘제4회 라이나 50+어워즈’ 시상식에서 창의혁신상 부문 1위를 수상한 옵티코 김철홍 대표의 말이다. 앞서 라이나전성기재단은 50+세대 삶의 질 개선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바지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지난 4월 발표했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시상식은 연기한 바 있다. 이날 열린 행사도 수상자와 재단 관계자, 심사위원 등 최소 임원만 참석해 진행했다. 전체 대상 및 생명존중상은 김빛내리·장혜식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가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세계 최초 RNA분자 분석 방법을 제시, 코로나19 백신 개발 단초를 제공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이들에게는 전체 대상 1억원과 생명존중상 1억원 등 총 2억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김빛내리 교수는 “이번 코로나19 연구가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사실이 기쁘다”며 “앞으로 좋은 연구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수상자인 장혜식 교수도 “코로나19로 인
【 청년일보 】 ABL생명은 사내 방송팀에서 자체 제작한 고객 맛집 소개 프로그램인 ‘맛따라, 고객따라’ 시리즈 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맛따라, 고객따라는 전문 리포터가 ABL생명 고객이 운영하는 식당을 찾아가 음식을 직접 맛보고 소개하는 시리즈 프로그램이다. ABL생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를 응원하고 숨겨진 맛집을 찾아 유튜브에 공개하고, ABL생명 고객들의 비즈니스와 FC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영상물을 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영상에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조개구이집이 소개됐다. 이 식당은 대경지역단 경주지점 박현선 FC의 고객이 운영하는 해산물 전문식당이다. 조개와 산낙지, 특히 여름 한철만 먹을 수 있는 하모(갯장어) 샤브샤브 등을 직접 맛본 리포터는 음식의 싱싱함과 맛에 연속 감탄을 자아내며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ABL생명 관계자는 “맛따라, 고객따라 시리즈 영상은 ABL생명 고객들과 함께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고 ‘더 나은 삶(A Better Life)’을 맞이하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앞으로도 전국에 위치한 ABL생명 고객의 맛집을 찾아 유튜브에 소
【 청년일보 】 렌터카 사고 시 처리 비용이 과도하게 청구되거나, 예약을 취소했는데도 계약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소비자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22일 렌터카 관련 소비자 피해구제 신청이 2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 건수는 2018년 253건에서 2019년 276건, 2020년 342건으로, 3년 동안 가장 많이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 유형은 사고 관련 비용 과다 청구(40.6%)로 나타났다. 작년에는 예약을 취소했는데도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거나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하는 계약 관련 피해가 43.9%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은 "자동차대여 사업자가 소비자분쟁해결기준보다 많은 취소 수수료 또는 위약금을 요구해 분쟁이 발생한 것"이라며 "해당 기준에 따르면 사용 개시 24시간 전에 예약 취소를 통보하면 예약금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28일~5월 7일에 최근 1년 이내 단기 렌터카를 이용한 적이 있는 소비자 524명을 한국소비자원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5%가 렌터카 사고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중 56%는 수리 기간 차량을 운행하지 못한 데 따른 휴차료를 냈다. 이 중 휴차료 산정 기준이 기준대여 요금(차
【 청년일보 】 아모레퍼시픽은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2021 핑크런 플러스’ 상반기 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핑크리본 캠페인의 대표 프로그램 ‘핑크런’은 유방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해 올해로 21년째 진행중이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상황속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핑크런 플러스’로 비대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대회는 전국에서 7천명이 참가해 대회기간 일주일동안 각자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러닝 후 인증을 마쳤다. 매년 핑크런 대회 현장에서 이벤트를 즐기던 참가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SNS 핑크런 공식 계정에서는 대회 접수부터 종료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열었다. 나만의 특별한 달리기 장소를 소개하는 ‘스페셜 플레이스 런’, 개성있고 재미있는 복장의 인증샷을 올리는 ‘베스트 핑크 드레서’ 등이 대표적이다. 이벤트 당첨자는 7월 초 핑크런 사이트에 공지하고 개별 안내할 계획이다. 대회 마지막날인 지난 2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한시간동안 네이버 나우를 통해 ‘2021 핑크런 플러스’ 실시간 라디오 방송을 진행했다. 각자 다른장소에서 달리지만 같은 방송을 들으며 함께 달린다는 참가자 간의 ‘
【 청년일보 】 롯데홈쇼핑은 지난 21일 서울 은평구청 부근 교통섬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2호를 조성하고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념 현판을 설치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사업 숨;편한 포레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여의샛강생태공원에 1호를 구축한 데 이어 은평구청 부근 교통섬에 2호를 완공하게 됐다. 차량 이동이 많은 도로 중앙의 교통섬 약 300㎡ 면적에 총 7백 그루의 나무를 심어 미세먼지 저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12월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에 총 5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숨;편한 포레스트’ 50곳을 조성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일에는 대표 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방송 중 주문 1건당 나무 한 그루씩 자동으로 기부되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1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기부하
【 청년일보 】 내년부터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금액을 지금보다 40만원 더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한 자녀는 100만원, 쌍둥이면 1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히며,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확대 조항의 경우 내년 1월 1일 신청자부터 시행된다고 덧붙였다. 시행령 개정에 따라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금액이 한 자녀 임신의 경우 6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다자녀를 임신했을 때는 10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인상된다. 지원금 사용기간도 출산(유산·사산)일 이후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난다. 또 기존에는 지원금을 임신·출산과 관련된 진료비나 약제·치료재료 구매비로만 쓸 수 있었는데, 이 제한을 폐지함에 따라 이제 지원금을 모든 진료비나 약제·치료재료 구매비로 사용할 수 있다. 영유아의 진료비와 약제·치료재료 구매비도 기존 1세 미만까지만 지원됐지만, 앞으로는 2세 미만까지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개정 시행령에 따라 이달 말부터는 의료기기 판매 업소나 약국 같은 준요양기관과 장애인보조기기 판매업자에게 보험급여 청구에 필요한 가입자·피부양자의 개인정보 처리
【 청년일보 】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22일 전원회의를 열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에 들어간다. 최저임금위는 이날 오후 제4차 전원회의를 개최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논의한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단위를 무엇으로 할지는 지난 15일 제3차 전원회의에서 논의를 진행했으나 결론을 못 내린 상태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를 마치고,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노동계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월급 단위로 결정하되 시급을 병기하자고 주장, 경영계는 시급 단위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급 단위(8천720원)로 결정돼 월급(182만2천480원)이 병기되고 있다.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여부도 매년 양측이 맞서도 있는 사안이다. 경영계는 숙박·음식업 등 임금 지급 능력이 부족한 업종은 최저임금도 낮게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나, 노동계는 저임금 노동자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주장하면서 최저임금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말한다. 국내 최저임금 제도 도입 첫해인 1988년 2개 업종 그룹을 설정해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한 경우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전 업종에 단일 임금을 적용하는 방식을 유지해왔다. 최저임금
【 청년일보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엑스(X)파일' 논란과 관련해 "문제가 될만한 내용이 있다면 이미 문제로 삼았을 것"이라며 "대선주자에 대한 검증은 필요하지만 내용 없이 회자되는 X파일은 국민들에게 피로감과 함께 정치권에 대한 짜증만을 유발할 뿐"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경선 일정을 두고 내부에서 '9월 선출', '11월 선출' 등으로 의견이 나뉘며, 이재명계와 비(非)이재명계 간 갈등이 첨예하고 진행되고 있다. ◆ 이준석 "윤석열 X파일, 문제 있었다면 이미 평가받았을 것"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엑스(X)파일' 논란과 관련해 "도덕적으로 지탄받을 일이라면 즉각 내용을 공개하고 평가받아야 한다"고 언급.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는 기본적으로 문재인 정부 하에서 윤 전 총장에 대한 사퇴압박 등이 거셌던 만큼 문제가 될만한 내용이 있다면 이미 문제로 삼았을 것"이라면서 "따라서 지금 언급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상 문제되지 않은 내용일 것"이라고 추정. 이어 "주말 내내 송영길 대표가 처음 언급하신 X파일의 여파가 거세게 몰아쳤다. 유력 대선주자에 대한 검증은 필요하지만, 내용 없이 회자되는 X파일은 국민
【 청년일보 】 공군 부사관 성추행∙사망 사건과 관련해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장이 해당 사건을 '단순 사망 사건'으로 허위 보고하도록 지시했다는 시민단체의 의혹이 군인권센터를 통해 공개됐다. 故손정민씨 사건과 관련해 친구 A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원앤파트너스 정병원 변호사가 사실관계와 다른 댓글을 작성했거나 이를 퍼뜨린 악플러 등을 고소하며 일부 네티즌에게 '합의금'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 軍인권센터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장, '성추행 사망' 보고 삭제 지시" 제보 접수 군인권센터는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장이 제20전투비행단 소속 여성 부사관의 성추행 사망 사건을 단순 사망 사건으로 허위 보고하도록 지시했다는 시민단체의 의혹을 21일 접수해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사실을 발표. 센터는 "지난달 22일 피해자 이모 중사가 사망한 뒤 같은 달 23일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은 국방부 조사본부에 올릴 사건 보고서에 성추행 피해자가 사망했다는 점을 기재했으나 군사경찰단장인 이모 대령이 이를 막았다"고 말해. 이어 "군사경찰단장이 실무자에게 보고 당일 4차례에 걸쳐 보고서에서 사망자가 성추행 피해자라는 사실을 삭제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혀. 이와 관련해 부승찬 국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