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지난 13일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 도입 허가를 위한 두 번째 검증 절차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검증을 통과했다. SK아이테크놀로지(SKIET)가 상장 첫 날인 지난 11일 '따상'(공무가 2배에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이 아닌 하한가에 가까운 가격으로 마감했다.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부검 결과 사인이 '익사'로 확인됐다. ◆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국내 도입 두번째 절차 '전문가 자문' 통과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 도입 허가를 위한 두 번째 검증 절차를 통과. 식약처는 지난 13일 법정 자문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중앙약심)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 등을 논의한 회의 결과 "품목허가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혀. 이날 중앙약심에서 전문가들은 모더나 백신의 임상 3상 시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예방효과가 94.1%로 허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판단. 식약처는 검증 자문단과 이번 중앙약심 자문단으로부터 얻은 정보를 종합한 후 최종점검위원회를 개최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 ◆ '
【 청년일보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청문정국 28일 만에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임명했다. 고위 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 10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특별채용 의혹을 '1호 사건'으로 결정했다. 서울시가 한강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시민 토론∙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문대통령, 김부겸·임혜숙·노형욱 임명…청문정국 28일만 일단락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임명. 이들의 임기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시작. 이로써 지난달 16일부터 새 국무총리 및 개각 발표 이후 이어진 청문정국이 28일 만에 일단락 된 것. 특히 이번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내부, 그리고 청와대가 의견이 맞지 않는 부분을 보여. 국민의힘은 후보자들을 야당의 동의 없이 임명한 것에 항의하는 의미로 이날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한편 이번 정부 들어 야당의 동의 없이 임명된 장관급 인사의 숫자는 31명. 노무현 정부 때는 3명, 이명박 정부 17명, 박근혜 정부 10명과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사용한 테슬라 차 구매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지난 13일(현지시간) 도지코인을 언급하며 시장에 혼란을 일으켰다. 지난달 22일 평택항 부두에서 발생한 청년 노동자 고(故) 이선호씨 사망사고로 노동부로수터 작업 중지 명령을 받은 원청 업체가 대책을 세우지 않은 채 사고 12일 만인 지난 4일 작업 재개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머스크, 비트코인 중단 선언 하루만에 '도지코인' 띄우기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비트코인을 사용한 테슬라 차 구매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자신의 트위터에 '도지코인'을 언급하며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 그는 1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도지코인) 거래 시스템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지 개발자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 작업은 "잠재적으로 유망하다"는 글을 작성. 전날 그는 비트코인 채굴 시 화석연료 사용의 급증을 유발해 환경에 악영향이 있다는 이유로 비트코인 결제 중단을 선언했으나, 일각에서는 그가 비트코인을 대체할 가상화폐를 염두해 두고 있다는 해석을 한 바 있어. 가상화폐를 두고 일론 머스크의 말이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4일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국내 위탁생산(CMO)가능성에 대해 "추후 확인이 가능한 시험 또는 1개월 내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법원이 중앙고와 이대부속고등학교 등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을 취소한 처분이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 삼성바이오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 관련 재공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4일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위탁생산(CMO)풍문 또는 보도에 대해 "추후 확인이 가능한 시험 또는 1개월 내 재공시하겠다"며 한발 물러 선 입장을 보여. 이는 전날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위탁생산한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분명한 입장을 밝힌 것과 비교해 사실상 CMO를 시인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 앞서 제약사 모더나가 한국 법인 설립을 추진하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 백신 위탁생산을 맡길 수 있다고 추측해온 상황.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간 36만4천 리터(ℓ)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능력을 갖춘 글로벌 1위 CMO 기업. 업계에 따르면 백신 생산 전력은 없으나 백신 원액
【 청년일보 】 서울시가 한강공원 등을 금주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토론∙공청회를 연다. 다음달 30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조례로 '금주구역' 지정이 가능해져 나온 조치다. 서울시는 앞서 2017년 5월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를 공포하며 직영 공원 22곳을 '음주청정지역'으로 지정해 2018년 4월부터 음주에 따른 소음이나 악취 발생에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음주 자체를 금지한 것은 아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14일 서울시청 온라인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음주 폐해를 예방하고 시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대한 금주구역 지정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박 국장은 지난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강에 사람들이 몰리는 등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 국장은 "이미 시행 중인 공원의 음주 폐해 관리·점검과 함께 한강공원에 대해 얼마나 범위를 확대하고 어떤 시간대에 (음주를 금지)할 것인지 시의 관련 부서들이 함께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 청년일보 】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1.7% 감소한 2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또 1분기 별도 기준 세전이익은 71억 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80% 가량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전 분기 44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99.6% 줄어든 1억원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생명은 "채널혁신을 통한 제판분리 진행에 따른 비용 약 190억원과 일시납 상품 사업비 부과 제도를 변경하면서 일시적인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판매 자회사 분리 비용과 변액보험 일시납 상품의 사업비 수령 방식 변경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세전 이익이 감소했다"며 "일회성 비용과 제도 변경 효과를 제외하면 세전 이익이 9%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메리츠화재가 2021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성장된 실적을 발표했다. 14일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2조4459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1767억으로 같은 기간 16.5%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21.1% 증가한 1304억으로 집계됐다. 한편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같은 기간 7.6% 하락했다. 메리츠화재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비용효율화를 통해 당기순이익이 성장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10% 수준 배당을 유지할 예정이라며,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방안 실행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부모의 14일 열린 1심 공판에서 양모 장씨에게 살인죄가 적용돼 무기징역, 양부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으로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성범죄로 복역 후 출소한 20대 남성이 전자발찌를 찬 채로 또 성범죄를 지른 후 전자발찌를 절단했으나 법무부가 경찰에 4시간 동안 알리지 않았다. 광주 북구의 스쿨존에서 사망 사고를 낸 화물차 운전자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 ◆ '정인이 사건' 양부모 1심…양모 무기징역∙양부 5년 선고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모 장씨에게 무기징역, 양부 안씨에게 징역 5년이 선고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는 14일 '정인이 사건' 양부모 1심 공판에서 "주위적 공소사실(주된 범죄사실)인 살인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며 양모 장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 정인이 사망 당일 췌장 절단·장간막 파열이 있어 장씨가 복부를 밟은 것으로 판단한 것. 양부 안씨는 정인양을 학대하고 아내의 폭행을 방조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징역 5년이 선고돼. 한편 검찰은 앞선 결심 공판에서 장씨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 안씨에게는 징역 7년 6개월을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이 손해율 감소와 주식시장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DB손해보험은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잠정)이 전년 동기보다 48.7% 늘어난 2천655억원이라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천9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2% 증가했으며, 매출액(원수보험료)은 8.1% 증가한 3조6천412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같은 기간 104.8%에서 102.9%로 개선됐다. DB손해보험은 "코로나19로 인해 장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감소추세가 지속하고, 주식시장 호조에 따른 투자수익률이 개선됨에 따라 전년 대비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한재헌(전 신한은행 지점장)씨 별세, 한정원(메리츠금융지주 상무)∙정우(엠에이치텍(주) 부사장)씨 부친상 = 14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16일 14시. ☎ 02-2019-4000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14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021년 1분기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 8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3.2% 증가했다. 이는 삼성전자 특별배당 및 변액보증준비금 관련 손익 개선으로 이차익이 증가한 결과다. 전자 특별배당을 제외한 순이익은 4,406억원으로 전년 동기(2,299억원) 대비 91.6% 증가했다. 이와 함께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1분기 3,8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신계약 가치는 계약 체결 후 전체 보험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수익과 비용을 계산해 장래이익으로 환산한 것을 의미한다.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전년 동기(6,921억원) 대비 2.2% 줄어든 6,77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건강상품을 중심으로 시장지배력을 확대하며 이루어 낸 실적이라고 밝혔다. 신계약 APE는 신계약 체결시 보험료를 1년 단위의 연납으로 바꾼 개념이다. 한편 삼성생명은 3월말 기준 총자산은 334.6조원,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RBC비율은 332%로 지난 수년간의 제도강화에도 불
【 청년일보 】 지난 4월 취업자가 6년 8개월 만에 최대로 증가했지만 구직단념자∙공공일자리∙단시간일자리 증가 등 고용의 질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는 지표가 발표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14일 통계청 집계를 바탕으로 작성한 '우리나라 5대 고용 난제' 보고서에서 구직 단념자 증가, 공공일자리 증가와 제조업 일자리 감소, 단시간 일자리 증가 등을 지적하며 고용의 질 악화를 유발하는 요인에 대해 언급했다. 한경연은 구직 단념자가 지난해 3월 이후 1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60대 이상 취업자 비율이 높은 단시간∙공공일자리는 증가하는 반면 제조업 일자리는 감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공일자리가 다수 포함된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종사자는 2016년 1월 172만6천 명에서 올해 4월 249만2천 명으로 76만6천 명 증가했지만, 제조업 일자리는 2016년 1월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계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조업 일자리는 같은 기간 467만3천 명에서 438만6천 명으로 28만7천 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단시간(36기간 미만) 일자리는 386만8천명에서 578만명으로 191만2천명으로 증가했다. 36시간 이상 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