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사고가 증가하자 정부가 13일부터 PM 운전자 의무 강화를 담은 개정 도로교통법을 시행한다. 지난 1월 12일 개정돼 오는 13일 시행되는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원동기장치자전거를 운전할 수 있는 운전면허를 받은 사람만 PM을 운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어길 시 범칙금 10만원을 부과한다. 또한 운전자가 안전모 등을 착용하지 않았을 때는 2만원, 승차정원(전기자전거 2인, 전동 킥보드 1인)을 초과했을 때는 4만원, 야근에 전조등과 미등을 켜지 않았을 때의 범칙금은 1만원이다. 특히 술을 먹고 PM을 탔을 때 범칙금은 기존 3만원에서 10만원으로 높였으며, 음주 측정 거부를 할 경우 3만원을 높인 총 13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 전동 킥보드 이용자∙사고 매년 증가 전동 킥보드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사고 역시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이 사고가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공유 전동 킥보드 운행 대수는 2019년 7500여 대에서 2020년 5월 기준 1만 6580여 대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운영 업체가 늘
【 청년일보 】 하나생명은 피보험자의 사망 시, 질병이나 재해의 구분없이 사망보험금을 최대 5억원까지 지급하는 상품인 '(무)가족사랑정기보험'을 출시해 10일부터 하나생명 모바일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기보험은 피보험자를 사망시까지 보장해주는 종신보험과는 달리, 필요한 기간만을 한정해 사망을 보장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보장금액 대비 종신보험에 비해 보험료가 훨씬 저렴하다. 때문에 경제활동기에 가장이 갑자기 사망하는 경우, 남은 가족들이 겪을 수 있는 소득상실과 경제적 어려움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무)가족사랑정기보험은 20세부터 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10년, 20년, 30년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테면 40세 남성이 10년만기 전기납으로 사망보험금 1억원 보장을 선택했을 때 월 1만 100원의 보험료로 보장이 가능하며, 기존의 하나생명 보험 계약자일 경우 매달 3%의 보험료 할인도 가능하다. 이번 (무)가족사랑정기보험 출시와 더불어 하나생명 모바일과 하나은행 하나원큐 및 하나멤버스앱에서 5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퀴즈 이벤트 등 감사 이벤트를 진행하며, 하나생명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도 5월
【 청년일보 】 국내 1호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캐롯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에 이어 ‘캐롯 폰케어 도난분실 안심보험’을 10일 출시했다. 캐롯 폰케어 도난분실 안심보험은 기존 통신사에서 휴대폰 구입 시 가입하는 파손∙분실 등이 포함된 결합형 보험이 아닌, 휴대폰의 도난과 분실에 대한 사항만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보험료 2만원 일시납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 후 1년간 휴대폰 도난과 분실에 대해 자기분담금 25만원 부담하며, 중고 단말기를 현물로 1회 지급받는 형태로 설계됐다. 가입대상은 삼성과 애플사의 휴대폰 구매 고객으로, 삼성의 경우 19년도 이후 출시된 갤럭시 S시리즈와 Note시리즈, 애플은 아이폰 11이후 제품에 한하여 가입할 수 있다. 이번 보험의 핵심인 보상 중고 단말기는 피보험 휴대폰과 유사한 성능의 중고단말기 중 제작사에 관계없이 선택 가능하며, 피보험 휴대폰의 출시연도가 1년 미만인 경우 동일 기준 직전연도 시리즈의 중고 단말기로 지급된다. 기존의 캐롯 폰케어 액정안심보험이 AI영상인식기술을 통한 비대면가입, 액정파손만을 보장하는 혁신성을 선보였다면, 이번 상품은 보장내역의 세분화로 휴대폰 보험도 선택하여 가입할 수 있게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지난 6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치료비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달한 치료비는 DB손해보험의 고객들이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모바일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보험계약 서비스를 통해 자동으로 기부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로 모금이 이루어졌다. 한편 DB손해보험은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지난 11년간 총 141명의 환우에게 3억 4천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해 왔으며, 원주DB 프로미농구단의 경기에 환우 가족들을 초대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동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NICE신용평가에서 실시한 보험금지급능력평가(Insurance Financial Strength Rating:IFSR)에서 14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AAA 등급을 획득해 온 신한생명은 올해에도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이며 환경 악화에 영향을 받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임을 인정 받았다. ‘보험금지급능력평가’란 일정 시점에서 전반적인 보험금지급능력과 관련된 재무건전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보험사의 보험금지급능력과 경영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생명은 신한금융계열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등 우수한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보장성보험 중심의 질적으로 우수한 보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이익 창출능력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자산운용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시장상황 변동 시에도 장기간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도 안정적인 이익잉여금 규모, 보험금 유출 대비 충분한 유동성 보유, 신한금융그룹의 우수한 지원
【 청년일보 】 CJ올리브영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쇼핑하는 ‘옴니슈머(Omni-sumer)’ 공략에 나선다. CJ올리브영(올리브영)은 온라인몰 구매 상품을 가까운 매장에서 바로 찾아갈 수 있는 ‘오늘드림 픽업(Pick-up) 서비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늘드림 픽업 서비스는 필요한 상품을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주문하고, 원하는 매장을 직접 선택∙방문해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는 올리브영의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의 주문 옵션을 확대한 것으로, 전국 650여 개의 주요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온라인몰 구매 혜택은 그대로 누리면서, 배송비 부담 없이 필요한 상품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매장 구매와 마찬가지로 배송비가 책정되지 않는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온라인몰에서 ‘오늘드림’ 가능 상품 주문 시 배송 옵션 대신 ‘픽업’을 선택하면 된다. 상품이 준비되면 발송되는 ‘픽업 바코드’ 메시지 확인 후 3일간 선택한 매장의 영업시간 내에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오후 8시 이전 주문 건에 한해 당일 픽업도 가능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들이 온·오프라인 채널을 자유롭게 오가며 보다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
【 청년일보 】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 사건이 재판에 넘겨진 지 1년 1개월여 만에 첫 정식 재판이 10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3부는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송철호 시장과 송병기 전 울산시 부시장 등 울산시 전·현직 공무원들과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한병도 전 정무수석 등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첫 공판을 연다. 이들은 앞서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가 송 시장의 당선을 돕기 위해 각종 불법·탈법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데, 재판에 넘겨진 인물들만 총 15명에 달한다. 이들은 피고인의 출석 의무에 따라 모두 법정에 나와야 하며, 첫 정식 공판인 만큼 검찰과 송 시장 등은 이날 공소사실과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경찰은 청와대 인사들이 중앙·지방정부의 내부 정보를 넘겨줘 송 시장이 공약 수립 등에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왔고, 송 시장의 경선 경쟁자들의 출마 포기를 종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청와대 인사들이 송 시장의 본선 경쟁자이던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비위 첩보를 울산경찰청에 전달해 '하명수사'식으로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이들에 대한 재판은 지난해 1월 공소제
【 청년일보 】 서울 관악경찰서는 도로에서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상해·공무집행방해)로 20대 남성 A 씨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7일 오후 구속했다. 검찰은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배임 혐의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SK그룹의 2인자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지난 7일 소환해 15시간에 걸친 조사를 진행했다. 인천 한 아파텔 주차장에서 주차 공간이 아닌 차량 통행로에 벤츠 승용차를 댄 차주가 협박성 메모를 붙여놓은 사실이 알려져 비판이 일고 있다. ◆ 검찰, '배임 가담 의혹' 조대식 SK수펙스추구協 의장 소환 조사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배임 혐의에 가담한 의혹을 받는 SK그룹의 2인자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지난 7일 검찰에 출석. 약 15시간에 걸린 조사를 받아. 앞서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의 비리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8일 0시 40분께까지 약 15시간에 걸쳐 조 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검찰은 2015년 SKC가 자본 잠식 상태에 빠진 SK텔레시스의 유상증자에 SKC가 무리하게 700억원을 투자하도록 만들어 상장사인 SKC
【 청년일보 】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가상화폐 채굴자에게 내년 1월부터 전기료를 제외한 연 250만 원이 넘는 가상화폐 거래 이익에 대해 20%의 세금을 부과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전국택배노동조합이 지난 7일 부분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이 '불가리스 코로나19 억제 효과' 논란에 대해 지난 4일 사과,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 택배노조 "부분파업 결정"…시기는 위원장에 위임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조합원 찬반투표가 가결돼 부분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혀. 이번 파업 계획은 지난달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택배차량의 지상 진입을 금지하면서 빚어진 갈등의 결과. 노조가 전날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재적 인원 5천835명에서 5천298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4천78명이 총파업에 찬성해 77.0%로 가결. 노조파업 참가 인원은 약 2천여 명이 될 것으로 예상. 돌입 시기는 예정됐던 이달 11일이 아닌 위원장에 이임해 결정하기로 했으며, 총 파업이 아닌 신선식품 위주로 배송을 거부하는 '부분파업'의 형태로 진행한다고. 노조는 "전체 택배물동량의 1
【 청년일보 】 한미 공군이 8일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 5B호의 로켓 잔해 추락 시점을 9일로 발표했다. 예측 지점에 한반도가 포함되지는 않지만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지난 6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부적격'이라는 당론을 확정,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밖에도 독일의 제약회사 큐어백이 이르면 다음 주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을 사용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 세간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 독일 큐어백, mRNA 백신 출시 임박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출신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와.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의 제약회사 큐어백이 이르면 다음 주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을 사용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 현재 mRNA를 이용한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에서만 생산되고 있어, 큐어백 백신이 시장에 출시된다면 mRNA를 이용한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되는 것. 특히 큐어백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는 달리 일반 냉장고에서
【 청년일보 】 지난달 25일 새벽 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채 잠이 들었다가 사라진 대학생 손정민(22)씨가 실종 엿새째인 지난달 30일 숨진 채 발견됐다. 손 씨의 실종 당시 한강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된 CCTV 영상에 남성 3명이 포착돼 경찰이 1일 조사를 했으나 이들은 중고생으로, 손 씨의 실종과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3일 발표했다. 경찰은 3일 손 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 함께 있던 친구 A 씨가 귀가할 때 탑승한 택시에 대해서도 조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친구 A 씨의 가족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돼 잘못된 정보가 퍼지며 4일 관계 기관에서 해명하는 일도 있었다. 정민씨를 최초 발견한 민간구조사 차종욱씨가 4일 오후 손 씨의 휴대폰으로 추정되는 아이폰을 찾았으나 그의 것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친구 A 씨의 휴대폰과 신발 관련한 의혹에 대해 경찰 관계자가 A 씨의 아버지를 통해 신발을 버린 이유를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답변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이 친구 A 씨를 상대로 지난달 27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최면조사를 실시했으나 그의 방어기제가 강해 최면수사가 무의미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손씨의 실종 시간대 공원 폐쇄회로(CCTV
【 청년일보 】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지방자치단체장 7명이 입건돼 수사 중이다. 뉴욕타임즈는 6일(현지시간) 독일에서 화이자∙모더나와 같이 mRNA를 이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출신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 '부동산 투기 의혹'…지자체장 7명 입건·수사 중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7일 지방자치단체장 7명을 입건해 수사 중. 특수본 관계자는 "지자체장 10명을 수사해 이 중 7명을 입건하고, 3명을 불입건했다"며 "압수수색을 진행한 사건도 있고,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보완 수사 중인 사건도 있다"고 언급. 수사선상에 있는 10명은 모두 기초자치단체장. 불입건된 3명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예정 부지 인근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가 이듬해 웃돈을 받고 분양권을 전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김윤식 전 경기 시흥시장 등이라고. 한편 특수본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투기 의혹의 수사를 의뢰받은 사람은 9명으로, 공무원 3명, 한국토지주택공사(LH) 3명, 서울주택도시공사(SH)·지자체장·지방의원 각각 1명이라고 밝혀. 이들은 피의자들이 불법 취득한 348억원 상당의 부동산 15건에 대해 기소 전 몰수·추징 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