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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지난주 헤드라인 픽업…"해외여행비 vs 자립기반 자금" 청년층에 현금공약 내세운 대권주자들 外

 

【 청년일보 】 한미 공군이 8일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 5B호의 로켓 잔해 추락 시점을 9일로 발표했다. 예측 지점에 한반도가 포함되지는 않지만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지난 6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부적격'이라는 당론을 확정,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응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밖에도 독일의 제약회사 큐어백이 이르면 다음 주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을 사용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 세간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 독일 큐어백, mRNA 백신 출시 임박

 

독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출신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와.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의 제약회사 큐어백이 이르면 다음 주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을 사용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

 

현재 mRNA를 이용한 백신은 화이자와 모더나에서만 생산되고 있어, 큐어백 백신이 시장에 출시된다면 mRNA를 이용한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되는 것.

 

특히 큐어백은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과는 달리 일반 냉장고에서 보관·유통이 가능해 보관 기준을 따를 수 없는 저개발 국가들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 한미 공군 "中우주발사체 추락 9일 예상"

 

공군이 중국 우주발사체 창정 5B호의 로켓 잔해 추락 예측지점에 한반도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지난 7일 밝히며, 잔해가 9일 추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8일 밝혀.

 

공군은 전날 미국 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센터(CSpOC)와 창정 5B호 로켓 잔해 추락에 대비한 공조 화상회의를 실시.

 

예측지점에 한반도가 포함되지 않지만,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고. 이에 공군 우주정보상황실은 미 연합우주작전센터, 한국천문연구원과 긴밀히 협조해 정보를 지속적으로 교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군 소식통은 "추락 예측지점이 계속 바뀌고 있으나 한반도는 포함돼 있지 않다"며 "한미 공조로 상황을 주시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8일 언급.

 

◆ 뉴욕시, 관광객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추진

 

미국 뉴욕시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해주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지난 6일(현지시간) 밝혀.

 

관광객에게 접종할 백신은 한 차례만 맞으면 되는 존슨앤드존슨(J&J) 백신을 사용할 예정.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현재 주 보건당국의 승인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빠르면 이번 주말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한편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오는 9월 14일부터는 브로드웨이 공연도 재개된다고 말해.

 

◆ 野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청문보고서 채택 거부

 

국민의힘이 6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부적격'이라는 당론을 확정,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에 응하지 않기로 결정.

 

국민의힘은 이날 세 후보자가 부적격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으며, 자진사퇴 또는 지명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혀.

 

야당은 '가족 동반 해외 학회 출장, 남편과의 공동 논문 작성' 등의 논란을 받는 임혜숙 후보자를 "여자 조국, 과학계 폭망 인사, 의혹 종합세트"라고 말해.

 

박준영 후보자의 부인의 경우 '영국 도자히 밀수 의혹'을 거론하며 준법성과 도덕성에 치명적 결함이 있다고.

 

노형욱 후보자는 위장전입 의혹과 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을 활용한 부동산 투기 의혹 등으로 결격 사유를 언급.

 

◆30번째 임명강행 전망...野 "임혜숙은 여자조국" 비판

 

각종 논란에 휩싸인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보자에 대해 야당이 ‘여자 조국’이라며 지난 5일 부적격 의사를 천명한 상황. 여당이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단독으로 강행하는데 부담 가중.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영향 파급을 우려하면서도 여권내에서는 임 후보자를 낙마시킨다고 해도 후속 인사청문회에서 순항하리란 보장이 없다는 평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 따르면 여야 간사들은 임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에 대한 논의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

 

임 장관 후보자는 자신의 남편을 제자 논문에 18차례나 공동 저자로 올려 ‘논문 내조 의혹’에 휩싸였고, 자녀는 물론 남편까지 동행한 가족 동반 해외 출장 의혹도 불거진 상황.

 

 

◆ 이재명∙이낙연∙정세균, 청년층 겨낭 '현금 지원' 공약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여권 대선주자들의 청년층을 겨냥한 현금 지원 공약이 잇따르고 있어.

 

이재명 지사는 지난 4일 '고졸 취업지원 기반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 간담회에서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청년들에게도 그에 상응하는 지원을 하기 위해 세계여행비 1천만원을 지급해주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라고 언급.

 

이낙연 대표는 지난 5일 유튜브 '이낙연 TV’ 대담에서 “징집된 남성들은 제대할 때 사회출발자금 같은 것을 한 3000만 원 장만해서 드렸으면 좋겠다”고 언급하며 과거 폐지된 군 가산점을 대신하자는 취지라고 설명.

 

앞서 정세균 전 총리는 지난달 29일 “모든 신생아들이 사회 초년생이 됐을 때 ‘부모 찬스’ 없이도 자립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미래씨앗통장 제도를 통해 20년 적립형으로 1억 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설계 중”이라고 밝힌 바 있어.

 

한편 이 지사는 앞선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일부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이 왜곡했다"고 6일 반박.

 

◆ 르노삼성차, 노사 강대강 대치…전면파업 對 직장폐쇄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중이던 르노삼성차 노조가 지난 4일 8시간 전면파업에 나서자 회사측은 부분 직장 폐쇄를 결정.

 

2020년 임단협과 관련한노조 전면 파업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두 번째로, 노사는 지난달 29일 임단협 9차 본교섭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부분 직장 폐쇄에도 이날 부산공장 전체 직원의 79%인 약 1천500명이 출근한 것으로 알려져.

 

한편 노사가 전면파업과 직장폐쇄에 나서면서 교섭 시기는 불투명해졌다고.

 

◆ 인도 교민 172명 인천공항 도착…임시생활 시설 이동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확산에 처한 인도 교민이 지난 4일 한국에 도착해.

 

3일 주첸나이총영사관과 첸나이한인회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 주재원 가족을 비롯해 출장자, 유학생 등 현지 교민 172명이 특별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혀.

 

이 중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제외됐고 좌석을 점유하지 않은 유아 2명이 뒤늦게 집계돼.

 

현지에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교민들은 착륙 후 체온 측정 등 추가 증상 확인을 거쳤으며, 즉시 임시생활 시설로 이동해 진단검사를 받고, 7일간 해당 시설에서 격리 생활을 할 예정.

 

◆ 공매도 재개 첫날…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종목을 대상으로 공매도가 재개된 첫날인 지난 3일, 주식시장 공매도 거래 규모는 총 1조 여원으로 집계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 공매도 거래 대금은 8천140억원, 공매도 거래량은 1천854만5천154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66p(0.66%) 내린 3,127.20에 마쳤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1.64p(2.20%) 내린 961.81에 마감됐다고.

 

◆ 오명돈 중앙임상위원장 "코로나 집단면역 달성 어려워"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6.6% 수준인 가운데(2일 0시 기준) '집단면역' 도달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와.

 

오명돈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장은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구 코로나19 중앙 예방접종센터에서 열린 국립중앙의료원 기자간담회에서 “코로나19 집단면역에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혀.

 

오 위원장은 “코로나19 접종률이 70% 된다고 해서 집단 면역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바이러스가 소멸되거나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토착화되고, 결국 독감(인플루엔자)처럼 백신을 맞으며 살아야 한다”고 덧붙여.

 

그에 따르면 "독감을 근절하자고 모두에게 독감 백신을 맞히지 않는 것처럼 고위험군에만 접종하더라도 중환자 발생이나 사망자를 막는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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