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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中 "철회 촉구"...이재명 "집값 분노 국민께 죄송" 外

 

【 청년일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처분과 관련 중국이 강력히 반발하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 주택 공급대책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인국공 사태를 비판하며 이념지향적 정권이 노동시장 공정성을 망쳤다고 비판했다.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中 "철회 촉구"

 

일본 정부가 28일 열린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福島) 제1 원전에서 나오는 방사능 오염수(이하 오염수) 처분과 관련한 행동계획을 결정한 데 대해 중국이 강력히 반발.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정부의 결정에 대해 "중국은 일본이 일방적으로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발표한 것에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고.

 

자오 대변인은 "중국은 여러 차례 관련 문제에 대해 중국 측 입장을 밝혔고, 일본 측에 교섭을 제기했다"면서 "일본은 안전 조치 수단을 총동원하지 않고, 관련 정보를 전면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 

 

◆"집값 분노 국민께 죄송"…이재명 "반드시 파격적 주택공급"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정강정책 방송연설에서 "가치와 이념만큼 현실도 중요하다. 시장에서 공급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만큼 주택공급을 대폭 늘려야 한다"며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 주택 공급대책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이 후보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집값 때문에 내 집 마련의 꿈은 사라져버리고 분노만 남았다고 말씀하시는 국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불합리한 부동산 정책은 국민의 뜻과 시장을 존중해서 바로바로 시정해 가도록 하겠다"고 강조.

이어 "집이 더는 투기의 대상이 될 수 없도록 금융제도, 조세제도, 거래제도 개혁에 힘을 쏟겠다"고 부연.

 

◆인국공 사태 비판...윤석열 "이념지향적 정권이 노동시장 공정성 망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28일 "이념지향적 정권이 소수의 핵심 지지층을 끌고 가는 게 선거에 유리하다는 생각에 노동시장의 공정성을 망친다"고 비판.

 

윤 후보는 이날 여의도 국회 인근 카페에서 '내일이 기대되는 대한민국위원회'(내기대) 주최 'MZ세대와 함께 공정과 공존의 일터를 말하다' 행사에 참석해 '인국공 사태'의 원인을 진단하며 이같이 언급.

 

인국공(인천국제공항공사의 줄임말) 사태는 지난해 6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사 비정규직인 보안검색 요원 1천902명을 청원경찰로 직접 고용하기로 하면서 공사 노조는 물론 취업준비생 등의 반발을 산 일. 

 

 

◆고3도 국회의원·지자체장 가능..."출마 연령 만 18세로 하향"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피선거권자의 연령이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하향.

 

내년 3월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부터 적용될 예정. 내년 6월 지방선거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되면, 고등학교 3학년도 생일이 지나 만 18세가 되면 출마가 가능.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28일 공직선거법 및 지방선거구제 개편 심사 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이같은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

 

◆광역열차 올라탄 문대통령..."저도 곧 동남권 돌아올 사람"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린 동남권 4개 철도 건설사업 개통식에 참석한 직후 울산 태화강역에서 부산 일광역까지 운행되는 광역열차를 시승. 문 대통령이 PK(부산·경남) 지역을 방문한 것은 올해 들어 8번째.

 

문 대통령은 "저는 동남권 주민이고 곧 또다시 동남권으로 돌아와서 생활할 사람"이라며 "감회가 깊다"며 PK 지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문 대통령은 내년 5월 퇴임 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사저에서 거주할 예정.

 

문 대통령은 이날 시승에 함께한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철호 울산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게도 "동남권 4개 철도 개통에 협력해줘 감사드린다"고 언급.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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