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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경계와 관행의 타파" CES가 남긴 메시지...소상공인 방역지원금 2차 지급 "첫날 50만명 수령" 外

 

【 청년일보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박람회 CES 2022의 본 행사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등 주요 호텔에서 개막했다. 

 

이와 함께 정부의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정책의 효력을 멈춰달라는 소송이 또 한 번 제기됐다.

 

이밖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옥중서간집이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됐다. 

 

◆"경계와 관행의 타파" CES가 남긴 메시지 눈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전면 온라인 행사로 전환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 CES는 예년과 같은 현장 행사로 진행. 

 

삼성전자는 CES에서 대형 인수·합병(M&A)이 임박했다는 깜짝 소식을 전달. 한때 '전자 왕국'으로 불렸던 일본 소니는 전기자동차 사업 진출 의향을 공식화해 시장을 놀라게 하기도. 

 

완성차 업체 현대자동차는 본업인 자동차를 넘어 로봇 기술과 3차원 가상현실 세계인 메타버스를 결합한 '메타 모빌리티'를 이번 CES에서 새로운 회사 비전으로 제시. 

 

CES가 남긴 메시지는 "경계를 허물고 관행을 타파하라"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평가. 

 

◆"성인 대상 방역패스도 멈춰야"…행정소송 잇달아

 

전국학부모단체연합·백신패스반대국민소송연합은 6일 서울행정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방역패스를 즉각 철회하라"며 법원에 정부의 방역패스 처분을 취소하는 행정소송을 내고 집행정지도 신청. 

 

이들은 "백신패스 반대 행정소송을 신청한 국민들이 3천 명이 넘었다"며 "(백신 접종) 권고는 적절하더라도 국민의 신체에 대한 강제는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

 

이어 구직 활동이 중단된 취업준비생이나 생필품을 구매할 수 없게 된 주부 등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생활에 불편을 겪는 신청인들의 사연을 전해.

단체는 지난 소송과 달리 이번 행정소송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을 포함해 적용되는 방역패스 정책을 취소해달라는 취지라고. 

 

◆박근혜 옥중서간집 출간 직후 베스트셀러 1위

 

교보문고가 6일 발표한 1월 첫째 주(12월 29일∼1월 4일) 베스트셀러 순위를 보면 박 전 대통령이 감옥에서 쓴 편지를 모은 책 '그리움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가 1위를 기록. 온라인서점 예스24가 집계한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이 책이 1위를 차지.

이 책은 박 전 대통령이 신년 특별사면으로 풀려나기 직전인 지난달 30일 오후 공개됐다. 서점에 배포되기 전부터 예약 판매만으로 인터넷 판매량을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 1위에 오르면서 서점가에 돌풍을 예고.

이 책을 구매한 독자 가운데 60대 이상 남성이 25.7%를 차지할 정도로 노년층의 관심이 두드러져. 여성 10.5%를 합하면 전체 독자의 36.2%가 60대 이상. 40대가 22.6%로 뒤를 이었고 50대 20.4%, 30대 15.5%, 20대 4.9% 순.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2차 지급...첫날 50만명 수령

 

코로나19 방역 조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한 방역지원금 2차 지급 첫날인 6일 접수 시작 6시간 만에 50만명 이상에게 방역지원금이 지급.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방역지원금 2차 지급 접수가 시작된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50만3천명에게 방역지원금 100만원씩이 지급. 이는 같은 시간 신청자 60만7천646명의 82.8%에 달하는 것. 

 

2차 지급 대상은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인 버팀목자금 플러스·희망회복자금 지원 대상 중 일부를 제외한 245만여명과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 중 1차 지급 때 제외된 1인 경영 다수 사업체 운영자 2만8천여명 등. 

 

◆"평택 화재 참변" 순직 소방관 3명...동료들 침통

 

경기 평택시 청북읍의 한 신축 공사장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 중 순직한 소방관 3명은 모두 송탄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같은 팀 소속으로 확인.

 

팀장인 A(51) 소방위는 1994년 7월 임용된 베테랑으로, 팀에서 구조 업무 총괄을 맡았다. 그는 아내와 자녀 2명을 둔 가장으로 알려져. 

 

숨진 소방관 3명의 빈소는 평택시 제일장례식장에 마련. 영결식은 오는 8일 오전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청장(葬) 엄수될 예정.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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