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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 "일촉즉발 우크라이나" 나토 첫 군사대응...대장동 특검 협상 불발 外

 

【 청년일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러시아 병력 배치 확대에 대응해 처음으로 산하 신속대응군(NRF)의 전투준비태세를 높였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 낸드사업부를 90억달러(약 10조7천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인수합병의 첫 관문인 경쟁 당국 기업결합 승인 심사에서 중국 정부의 승인을 획득했다.

 

◆일촉즉발 우크라이나...나토 첫 군사대응

 

나토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4만명에 달하는 신속대응군의 전투준비태세를 상향조정. 

 

나토는 지난 20일 신속대응군 내 최고 준비태세 합동 태스크포스 부대(VJTF)에 필요시 5일 이내 위기지역으로 이동해 전투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지시. 

 

전투준비태세 상향은 폴란드나 루마니아, 발트 3국 등 동부 회원국에 대한 보호 목적도 존재. 이들 회원국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 사태에 점점 더 큰 위협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美인텔 낸드 인수 中승인받은 SK하이닉스…사업 확장

 

SK하이닉스가 미국과 중국 간의 치열한 반도체 패권경쟁 속에서도 미국 반도체 1위 기업 인텔의 낸드사업부 인수에 대한 중국 정부의 승인 획득.

 

중국의 승인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 인수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왔지만, 우여곡절 끝에 인수 발표 14개월 만에 중국의 조건부 승인.

 

8개 해외 경쟁 당국으로부터 모두 승인을 받은 SK하이닉스는 앞으로 인수를 위한 나머지 실무 작업을 마무리하고, 기존 D램에 치우쳐 있던 메모리반도체 사업을 D램과 낸드플래시 '양 날개'로 속도를 낼 계획.

 

◆환자 정보 제약사에 유출...대학병원 의사들 송치

 

환자 개인 정보를 제약사에 유출한 주요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검찰에 송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환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병명 등의 정보를 제약사에 유출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대학병원들 전공의, 간호사 등 직원 20여 명을 서울중앙지검에 송치.

 

경찰은 지난해 12월 JW중외제약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하면서 환자 정보 유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연세 세브란스에서는 환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처방전 등 정보 10만 건 이상이 제약사에 넘겨진 것으로 파악.

 

경찰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통해 각 병원에 자료를 넘겨 피해자들에게 통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집단감염 비상...KBS 사내 어린이집서 원아 등 19명 확진

 

KBS 사내 어린이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

 

KBS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사내 어린이집에서 원아 16명, 직원 3명 등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

 

이와 별개로 해당 어린이집 학부모인 KBS 직원 3명도 검사 결과 양성 판정. 김의철 KBS 사장은 음성 판정을 받은 학부모 직원들에게 이날부터 1주일간 재택근무를 할 것을 강력히 권고. 

 

◆대장동 특검 협상 불발...입장차만 확인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이른바 '대장동 특검' 도입을 위한 협상에 돌입, 수사 대상 및 특검 추천 방식, 운영 기간 등 각론에서 의견 차이만 확인.

 

민주당 한병도·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대장동 특검 협상을 진행.

 

이 자리에서 민주당 측은 특검 수사 대상에 대장동 사건뿐 아니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이른바 '본부장(본인·부인·장모) 의혹'을 모두 포함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 국민의힘 측은 특검 수사 대상으로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만 특정해야 한다고 주장. 

 

여야는 앞으로 추가 협상을 진행할 방침이지만, 의견 차이가 워낙 커 합의점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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