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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팩트] 지난주 뉴스팩트 체크① CCTV 속 남성 3명에서 휴대폰·신발까지...故손정민씨 사건 '의혹 확산'

 

【 청년일보 】 지난달 25일 새벽 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채 잠이 들었다가 사라진 대학생 손정민(22)씨가 실종 엿새째인 지난달 30일 숨진 채 발견됐다.

 

손 씨의 실종 당시 한강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된 CCTV 영상에 남성 3명이 포착돼 경찰이 1일 조사를 했으나 이들은 중고생으로, 손 씨의 실종과 관련이 없다는 결론을 3일 발표했다.

 

경찰은 3일 손 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 함께 있던 친구 A 씨가 귀가할 때 탑승한 택시에 대해서도 조사한다고 밝혔다.

 

또한 친구 A 씨의 가족을 둘러싼 의혹이 제기돼 잘못된 정보가 퍼지며 4일 관계 기관에서 해명하는 일도 있었다.

 

정민씨를 최초 발견한 민간구조사 차종욱씨가 4일 오후 손 씨의 휴대폰으로 추정되는 아이폰을 찾았으나 그의 것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친구 A 씨의 휴대폰과 신발 관련한 의혹에 대해 경찰 관계자가 A 씨의 아버지를 통해 신발을 버린 이유를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답변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이 친구 A 씨를 상대로 지난달 27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최면조사를 실시했으나 그의 방어기제가 강해 최면수사가 무의미했다고 말했다.

 

경찰이 손씨의 실종 시간대 공원 폐쇄회로(CCTV) 영상과 공원 출입 차량 100여대의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조사중이라고 6일 밝혔다. 또한  휴대전화 포렌식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초동수사가 부실했다는 손 씨의 아버지가 제기한 진정을 검토한다고 6일 밝혔으며,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도 당시 현장 목격자를 찾는다는 글을 게시했다.

 

경찰은 7일 현장 목격자 1명을 추가로 확인해 현재까지 총 5개 그룹, 7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7일 친구 A 씨가 사건 당시 신고 있던 신발을 버리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확보해 이를 토대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손 씨의 아버지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신발을 버린 사람이) 내가 들은 것과 달라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손씨 시신의 부검을 의뢰해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정확한 사인은 정밀검사 결과가 나오는 이달 중순께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 경찰 "CCTV 속 남성 3명은 중고생, 대학생 실종과 무관"

 

서울 한강공원에서 잠이 들었다가 사라진 지 엿새 만에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됐을 무렵 인근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남성 3명은 실종 사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3일 서초경찰서는 지난 1일 이들을 불러 조사한 뒤 손 씨의 실종과는 무관하다는 결론을 내려.

 

이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인 고교생 1명과 중학생 2명으로, 자신들은 새벽 시간대에 한강공원에서 뛰어다녔을 뿐이며 당시 누군가 옆에 있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앞서 온라인에서는 지난달 25일 오전 4시 30분께 반포한강공원의 한 편의점 옆 자전거 대여소에 설치된 CCTV에 남성 3명이 한강변 도로를 빠르게 뛰어가는 1분 5초 분량의 영상이 확산돼 손 씨의 실종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한 바 있어.

 

◆ 경찰, 한강 사망 대학생 휴대전화 포렌식 진행

 

경찰이 서울 한강공원에서 잠이 들었다가 사라진 지 닷새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진행한다고 지난 3일 밝혀.

 

사고 당일 손 씨와 함께 있던 친구 A 씨가 귀가할 때 탑승한 택시에 대해서도 조사한다고.

 

경찰은 손 씨의 사망 원인을 두고 의문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지난달 25일 오전 4시30분 한강 인근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고교생 1명과 중학생 2명은 실종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3일 발표.

 

한편 손 씨 친구가 사고 당일 버린 '신발'과 관련한 의혹 등은 여전히 의문이라고.

 

◆ 한강 사망 대학생 父 "친구 조문 받지 않았다"...친구 관련 의혹 증폭

 

A 씨는 지난 4일 새벽 1시 30분께 장례식장을 찾았으나 손 씨의 아버지가 "본인들(A 씨 부모)은 얼굴도 못 내밀고 친척을 앞세워 왔다"며 조문을 받지 않았다고.

 

일각에서 친구 A 씨를 둘러싼 잘못된 정보가 퍼지며 4일 관계 기관에서 해명. 강남세브란스병원은 A 씨의 아버지가 소속 교수라는 루머는 '사실과 다르다'는 공식 입장을 밝혀.

 

같은 날 경찰도 지난달 퇴직한 이재훈 전 강남경찰서장이 A 씨의 가족이라는 소문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해.

 

한편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민씨를 최초 발견한 민간구조사 차종욱씨가 이날 오후 1시 40분께 한강에서 A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핸드폰을 발견, 경찰이 포렌식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 故 손정민씨 친구 신발∙휴대폰 관련 의혹

 

경찰은 현재 손씨와 함께 공원에서 술을 마셨던 친구 A씨가 당시 신은 신발을 버린 경위 등 제기된 의혹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아버지에게 신발을 버린 이유를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답변을 확인해드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손정민씨의 아버지 손현(50)씨는 지난 5일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김진의 돌직구쇼’에 출연해 A씨가 사건 발생 하루 만에 휴대전화 번호를 바꿨다며 의구심을 표했다.

손씨는 “상식적으로 전화해서 찾아봐야 하는데 우리 아들 휴대폰으로 자신의 휴대폰에 전화한 적이 없다”며 “휴대폰이 확실히 없어졌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만이 안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다음날 만났을 때 공기계를 사서 휴대폰 번호를 바꿨다고 하더라”며“ 하루도 못 참고 휴대폰 번호를 바꾼다는 것은 자신의 휴대폰을 찾을 일이 없다는 이야기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이후 6일 경찰은 손 씨의 휴대전화 포렌식을 완료했다고 말해. 

 

◆ 한강 실종 의대생 부친 "친구, 방어기제 강해 최면수사 무의미"

 

한강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씨의 아버지 손현(50)씨가 새벽까지 함께 술을 마신 친구 A씨에 대한 의혹을 지속해서 제기.

 

경찰은 당시 실종 상태였던 정민씨를 찾기 위한 단서 확보를 위해 A씨 상대로 지난달 27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최면조사를 실시. 첫 번째는 최면 도중 깼고 두 번째는 유의미한 단서를 얻기 힘들었다고 전해져.

 

손현씨는 경찰이 "정민이 친구의 심리 상태가 불안정한 데다 방어 기제가 세서 최면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며 이런 경우 최면수사가 아닌 거짓말탐지기 조사를 하는 게 맞다더라"고 전했다고 지난 7일 밝혀.

 

◆ 故 손정민씨 사건, CCTV∙블랙박스 조사...검찰∙그알 제작진도 나서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손씨의 실종 시간대 공원 폐쇄회로(CCTV) 영상과 공원 출입 차량 100여대의 블랙박스 등을 확보, 수사력을 모으고 있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실종 시간대 현장 목격자 중 4개 그룹, 6명의 목격자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고 수사에 필요한 것으로 보이는 신용카드 사용내역과 통화내역 등을 분석 중"이라고 6일 밝혀.

 

또한 경찰의 수사를 놓고 손 씨의 아버지가 초동 수사가 미진해 많은 중요 증거 자료가 소실되고 있다고 판단해 진정을 낸 것과 관련, 서울중앙지검이 6일 기록 검토를 시작.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 제작진이 당시 현장을 목격한 사람을 찾는다고 밝혀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어.

 

◆ 경찰, 故 손정민씨 사건 관련 "목격자 1명 추가 조사"

 

 

서울 한강공원에서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인 경찰이 현장 목격자 1명을 추가로 조사했다고 지난 7일 밝혀.

 

서울경찰청은 7일 "대학생 사망 사건 관련 목격자를 전날 1명 더 불러 진술을 들었다"고 말해. 즉 현재까지 총 5개 그룹, 7명을 조사한 것이라며 목격자의 진술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언급.

 

앞서 경찰은 지난 6일 "그날 현장 상황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일관되게 진술하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

 

또한 손씨와 함께 공원에서 술을 마셨던 친구 A 씨가 당시 신발을 버린 이유를 확인했지만 구체적 답변을 확인할 수 없다고 말해.

 

◆ 경찰, 故 손정민씨 친구 '신발' 버리는 가족 CCTV 확보

 

서울 서초경찰서는 친구 A 씨 가족이 신발을 버리는 모습이 담긴 CCTV를 확보해 이를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지난 7일 밝혀.

 

손 씨의 아버지 손현(50)씨의 말에 따르면 앞서 실종 당일 문제의 신발을 신고 홀로 귀가했던 A 씨는 부모와 함께 손정민씨를 찾으러 나왔을 때 슬리퍼로 갈아 신은 상태였다고.

 

한편 손 씨의 아버지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신발을 버린 사람이) 내가 들은 것과 달라 당황스러웠다"고 말해.

 

【 청년일보=최시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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