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종합물류기업 삼영물류가 맞춤형 물류 서비스와 혁신적인 경영 전략을 기반으로 업계 내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 인천광역시로부터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삼영물류는 1998년 창립 이래 3자 물류(3PL), 국제물류, 공동물류, 복합운송주선, 화물자동차운송 등 물류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3PL 부문에서는 입출고·재고 관리뿐 아니라 라벨링, 패키징, 유통가공, 조립까지 지원하며, 고객사별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공급망 효율화를 돕고 있다.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온·오프라인 통합 풀필먼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크로스보더 풀필먼트 전용 솔루션을 구축해 글로벌 물류 수요에도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삼영물류는 일찍이 IMS(정보화 경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ISO 9001:2000 품질경영시스템 인증과 한국물류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업계의 신뢰를 확보했다. 체계적인 품질 관리와 서비스 혁신은 고객 만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삼영물류는 인천광역시에서 선정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단순한 경영 성과를 넘어, 고용 확대와
【 청년일보 】 최근 카페나 편의점에서 ‘제로 칼로리’, ‘제로 슈거’라는 문구가 붙은 음료와 간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사용해 칼로리를 낮춘 이른바 ‘제로 제품’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소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제로라는 단어가 곧 건강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주의를 당부한다. 제로 제품의 핵심은 설탕 대신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스테비아 등 인공감미료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들 감미료는 설탕보다 수백 배 강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거의 없어 체중 증가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대한비만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감미료 섭취는 단기적으로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고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장기적인 건강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아스파탐을 ‘잠재적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했다. 다만 일상적인 섭취량으로는 위험이 크지 않다는 입장을 병행했다. 일부 연구에서는 인공감미료가 장내 미생물 균형을 변화시켜 대사 질환, 당뇨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도 보고됐다. 또 다른 문제는 ‘제로
【 청년일보 】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세계 각국은 온실가스 배출에 비용을 부과하기 시작했다. 유럽연합(EU)은 2026년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본격 시행해 철강·알루미늄 등 수입 제품에 탄소배출량만큼의 비용을 추가로 부과한다. 미국, 일본 역시 탄소세, 배출권거래제를 강화하며 산업계 전반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온실가스를 줄이지 못하면 글로벌 시장 경쟁에서 밀려나는 구조다. 결국 탄소중립은 특정 산업의 과제가 아닌 모든 산업의 생존 조건이 됐다. 그 중에서도 국가 경제의 핵심 축이자 고배출 구조를 가진 철강과 자동차 산업은 전환의 최전선에 놓여 있다. 철강 산업은 대표적인 탄소 다배출 업종이다. 전통적인 고로 제철 방식은 석탄 사용으로 막대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국제 시장에서 탄소 비용이 본격화되면 저탄소 전환에 실패한 철강 제품은 가격 경쟁력을 잃을 수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수소를 환원제로 활용하면 제철 부산물이 이산화탄소가 아닌 물로 전환되어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미 FINEX 공정을 통해 기존 고로 대비 탄소 배출을 절감한 경험이 있으며 차세대 기술인
【 청년일보 】 우울증이란 침울한 기분 또는 무기력과 같이 감정 통제기능이 비정상인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우울증 질환은 초기에 인지하기 쉽지 않다. 사회적 스트레스 혹은 일시적인 기분 저하로만 인식하다가 증상이 심해졌을 때 병원을 방문하여 깨닫는 경우가 많다. 우울증의 원인은 유전, 외부 스트레스, 환경적 변화, 호르몬 변화 등이 있다. 주요 증상은 우울한 감정, 공허감, 무기력함, 피로감, 불면증 등으로 나타난다. 우울증은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되어 불안장애 또는 공황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발병 후에는 학교나 직장에서 예전과 같은 성과를 얻기 힘들다. 미국의 리프마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비관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람들에 비해 기억 능력이 12% 감소한다. 이는 일상생활에서도 기억력이 하락하여 지장을 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우울증 환자 수는 2018년 약 75만명, 2019년 약 79만명, 2020년 약 83만명, 2021년 약 91만명으로 점차 증가하며 2022년에는 100만명대의 환자 수를 기록했다. 이 기간에 연평균 증가율은 7.4%로 나타났으며, 2018년 대비 32.8% 급증했다. 우울
【 청년일보 】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톰 크루즈가 주연인 영화, ‘미션 임파서블’이 8편인 ‘데드 레코닝 Part 2’를 마지막으로 올해 그 시리즈를 마무리 지었다. 이 영화는 모든 경우의 수를 계산하여 인간의 운명까지도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막강한 인공지능 ‘엔티티’가 인류를 멸망시키기 위해 전 세계의 핵폭탄을 해킹하려고 하고, 이를 막아서는 에단(톰 크루즈)과의 대립을 다룬다. 이때 엔티티는 전 세계의 디지털 세상을 장악한 뒤, 가짜 영상과 기사를 통해 사람들을 혼란에 빠트린다. 심지어 에단의 장비마저 해킹하여 가짜 정보를 제공해 팀을 교란하기도 한다. 이처럼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가짜 정보를 통해 여론을 조작하고, 사람들을 속이는 행위를 종종 볼 수 있었으나,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이 스스로 정보를 조작하고 퍼뜨려 인류를 혼란에 빠뜨리는 내용은 굉장히 드물었다. 하지만 빠르게 인공지능이 발전하여 그림을 그리고, 영상을 만드는 현재에 이르러서는 이러한 내용이 아주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치부되지 않기에, 자연스럽게 영화에 녹여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여기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가짜 정보가 놀랍게도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도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인터
【 청년일보 】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격주 목요일에 '은하 천문학 탄생 100주년: 천문학자의 눈으로 바라본 우주의 역사' 과정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천문학이 인류의 역사·철학·윤리에 미친 영향을 조망하고, 과학적 사고와 우주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주제는 ▲허블의 발견과 우주론 대논쟁 ▲올베르스의 역설과 빅뱅 우주론 ▲상대성이론과 시공간 패러다임 전환 ▲우주 배경 복사의 발견 ▲별의 진화와 인간 존재의 기원 등이다. 특히 이번 과정은 경기도 광주시 노곡리에 위치한 세종대학교 대양천문대 곤지암 관측소에서 진행된다. 올해 개관한 대양천문대는 첨단 원격 제어 시스템을 갖춘 보기 드문 시설로, 수강생들은 교실 강의와 더불어 실제 천체 관측을 경험할 수 있다. 강의 기간 동안 총 3회의 천문대 관측 수업이 진행되며, 회차별 최대 10명씩 참여 가능하다. 이번 강의는 세종대 천문대장 지웅배 자유전공학부 교수가 맞는다. 지 교수는 '우주먼지'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유명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개인 유튜브 채널과 '과학을 보다(BODA)'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천문학
【 청년일보 】 동국대학교는 박진우 화공생물공학과 교수(교신저자), 오세빈 석사과정생(제1저자)으로 구성된 연구팀이 식품 폐기물을 활용한 수소 생산 증대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Energy Conversion and Management(IF 10.9, JCR 상위 1.9%) 2025년 12월호에 게재된다. 온라인 게재일은 2025년 8월 12일이다. 박진우 교수 연구팀은 식품 폐기물 가스화 기반 수소 생산 시스템과 이산화탄소 전기화학적 환원(CO2 electrochemical reduction, 이하 CO2ER)을 통합한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했다. 재생 에너지를 이용해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전환하고 이를 수소 생산에 재활용해, 수소 생산량을 2배 가까이 증대시킬 수 있는 '고효율 수소 생산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이산화탄소의 단순 저장에 그치지 않고, 저장된 이산화탄소를 자원으로 한 번 더 순환시킴으로써 수소 수율을 높인다. 부산물로 생성되는 산소를 가스화 공정의 산화제로 활용하여 외부 산소 구매 비용을 제거하며, CO2ER에서 전환된 일산화탄
【 청년일보 】 세종대학교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지난 2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프랜차이즈 대표들에게 '한국경제 대전환기, 위기를 넘어서는 프랜차이즈 기업의 돌파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사단법인 외식·프랜차이즈 진흥원과 맥세스 컨설팅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했으며, MICC 100회 기념 특강으로 마련됐다. 김대종 교수는 특강에서 올해 하반기 경제전망과 중소·프랜차이즈 기업의 생존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온라인 쇼핑 확대와 모바일 전략 ▲정부 조달 참여 ▲구독 경제 도입이라는 세 가지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국내 전체 소매시장 규모 600조원 중 52%가 이미 온라인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80%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프랜차이즈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생산·판매·관리를 모두 모바일과 스마트폰으로 연결하는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구독 경제는 고정된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방식으로, 프랜차이즈 기업이 반드시 채택해야 할 생존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안정적인 매출 확보를 통해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도 기업이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김 교수는 "4차
【 청년일보 】 넥슨컴퍼니는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2025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5기를 맞은 '넥토리얼'은 넥슨컴퍼니를 대표하는 대규모 신입 채용 트랙으로, 6개월간 직무 교육과 네트워킹, 멘토링,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채용형 인턴십이다. 근무 기간 정직원(신입 초임)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와 복지가 제공되며,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원은 정직원으로 전환된다. 올해 '넥토리얼'에는 넥슨코리아, 넥슨게임즈, 넥슨유니버스 등 3개 법인이 참여한다. 모집 부문은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사업 ▲해외사업 ▲엔지니어 ▲프로덕션 ▲웹기획 ▲경영지원 등 9개 부문이며, 5년 연속 세 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게임과 게임산업에 관심이 있는 기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인턴십 기간에 풀타임 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지원은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넥토리얼' 채용 웹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후 서류 검토와 직무 테스트, 면접 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오는 12월 8일부터 6개월 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넥슨은 이번 '넥토리얼' 모집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 청년재단에서 HM그룹과 경계선지능 청년('잠재성장청년')의 일경험 제공 및 자립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과 김민석 HM 대표이사가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경계선지능 청년'은 지적장애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IQ 71~84 범위에 속해 학업과 취업,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뜻한다. 이들은 사회적 지원 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맞춤형 지원이 절실하다. 재단은 이들을 단순히 취약계층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성장청년'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 재단이 운영하는 '잠재성장캠퍼스'는 잠재성장청년이 기초 소양을 다지고 직무 역량을 강화하며 실제 일터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 경기, 광주, 부산 등 4개 지역에서 지역 특성에 맞게 운영되고 있으며, 각 지역의 산업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직무교육과 일경험 연계를 통해 청년들의 원활한 자립을 돕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HM그룹은 '잠재성장캠퍼스' 참여 청년에게 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