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급증으로 최근 5년 내 역대급으로 환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2월2주) 201명 → (12월3주) 214명 → (12월4주) 279명 → (1월1주) 340명 → (1월2주) 360명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과거 1월 3주~2월 4주가 정점인 시기였던 점을 생각하면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므로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발병 원인, 증상, 예방법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고자 한다. 일반적으로 겨울은 날씨가 낮아 바이러스 활동이 둔해진다고 생각하지만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는 식중독균으로 소량으로도 쉽게 감염되고 전염성이 강해 세균과 달리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렵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물, 익히지 않은 어패류, 육회,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배설물등을 통해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감염이 된다.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으며, 1-2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구토, 오한, 복통, 메스꺼움, 설사와 발열, 근육통, 두통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탈수 증상이나 심한 복통이 나타나며, 소아일 경우 주로 구토, 성인일 경우 설사
【 청년일보 】 보건의료통합봉사회(이하 봉사회)는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식에서 주수인(만 23세) 지회장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는 청년 우수인재를 발굴함으로써 미래 인재상(像)을 제시하고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지역심사, 중앙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을 통해 대한민국 인재 100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청년일반 50명)을 선발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200만원의 상금, 각종 연수 등 다양한 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주수인 지회장은 봉사회 총괄대표를 역임하고, 이사로 활동하면서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재능나눔 의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해 전국 농어촌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계속해오고 있다. 또한 의료시설 부족과 교통편 취약으로 의료서비스를 받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접경지역 마을에 방문하며 의료취약 대상자를 위해 힘쓰는 등 간호 분야의 우수한 인재로써 높이 평가 받았다. 주수인 지회장은 "간호 전공을 살려 여러 의료인 및 보건의료인들과 함께 의료봉
【 청년일보 】 지난해 시행된 정부의 청년정책 중 청년들은 '알뜰교통카드'를 가장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정책정보 플랫폼 '열고닫기'는 전국에 있는 서비스 이용자 904명 대상으로 올해 1월 중순까지 실시한 '2023 열고닫기 청년정책 어워즈'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열고닫기 플랫폼 데이터, 뉴스레터, 유튜브 등에서 나타난 청년들의 반응을 바탕으로 한 1차 후보 정책 선정 후, 2차 서비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청년정책 어워즈는 '왕이될관상', '갑자기떡상', '노력은가상', '열고닫기 최우수상'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했다. 청년들이 가장 선호한 '열고닫기 최우수상'에서는 알뜰교통카드가 18.1%로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보행·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최대 800m) 비례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해 대중교통비를 절감하는 교통카드다. 오는 5월 알뜰교통카드는 폐지되지만 대신 혜택이 바뀐 K-패스가 도입 예정이고,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경기도 the 경기패스 등 지방자치단체별로 잇따라 교통비 정책이 시행될 계획이다. 그 외
【 청년일보 】 올해 국내 기업들의 채용 전망이 공개됐다. 7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이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가운데 대기업의 채용 계획은 3년 연속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에 따르면, 대상 기업인 대기업 88곳, 중견기업 134곳, 중소기업 488곳 등 총 710곳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올해 채용 계획을 확정한 기업은 전체의 71.3%에 달했다. 그러나, 이중에서도 '확실한 채용 계획이 있다'고 밝힌 비율은 41.4%에 그쳤고, '채용할 가능성이 높고 일정과 인원은 세부적으로 준비 중'이라고 응답한 곳은 29.9%였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의 경우 67.0%, 중견기업은 73.9%, 중소기업은 71.3%가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대기업은 72%, 중견기업은 75.5%, 중소기업은 81.3%에 달했던 채용 확정 비율보다 감소한 수치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채용 계획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채용 방식과 시기에 대한 질문에는, 경력직 수시채용이 가장 많았으며, 상반기
【 청년일보 】 출산과 육아를 고려하는 청년들은 평균 1억8천만원 이상의 정책지원금이 제공된다면 적극 고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청년정책 및 정보 플랫폼 '열고닫기'가 미혼·기혼 청년 900명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출산 및 육아 시 고려할 수 있는 평균 정책지원금은 1억8천200만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정책지원금의 액수가 중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참가자는 31.2%에 달해, 단순한 현금지원만으로는 출산율 증가에 기여하기 어려울 수 있음을 시사했다. 기혼과 미혼 청년들 사이에서 출산 및 육아에 대한 관점은 다양했다. 기혼 청년 중 80.2%가 출산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반면, 미혼 청년 중에서는 45.6%만이 출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혼 및 미혼 여성 모두에서 남성보다 출산을 고려하지 않는 비율이 더 높았으며, 미혼 여성 중 64%가 출산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출산을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이유로 '경제적 부담'이 크다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아울러 출산·육아 정책을 잘 알고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48.3%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TV, 포털 사이트 등 뉴
【 청년일보 】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30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 '개혁 TF(태스크포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주요 정책 수립‧이행 과정에서 청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청년보좌역(박대한, 28세)을 임용하고, 공모를 거쳐 민간기업‧공공기관 재직자, 학생 등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2030 자문단원 20명을 선발한 바 있다. 이날 발대식은 산업부 2030 자문단의 출범을 공식화하고 자문단의 향후 운영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앞으로 자문단은 산업부에서 추진 중인 주요 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과 성과 확대를 위한 개선 아이디어를 전달하고, 신규 정책·사업·법률 수립과정에도 참여하여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덕근 장관은 환영사에서 "산업부는 국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부처로서, 2030 자문단 구성을 통해 청년들의 생각을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공식적인 통로가 마련됐다"며 "특히 첨단산업 분야 청년 인재 양성, 인공지능을 활용한 산업혁신 등 청년세대가 직접 관련되고 익숙한 분야에서 더욱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 청년일보 】 Over The Top의 줄임말인 OTT는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사용자가 원할 때 방송을 보여주는 VOD 서비스다. 셋톱박스(Top)을 넘어 하나의 플랫폼에만 종속되지 않고 데스크톱,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수의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OTT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을 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겪은 OTT 시장이 이제는 스포츠 콘텐츠 확보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는 북미 프로레슬링 1위 단체인 WWE와 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넷플릭스는 지난달 23일(현지기준) WWE의 주간 라이브 이벤트인 'WWE RAW'의 중계권을 단독 계약했다고 밝혔다. 미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해당 계약은 무려 10년짜리 장기계약이며 약 50억 달러의 계약금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넷플릭스와의 계약으로 'WWE RAW'는 31년 만에 브라운관을 완전히 떠나 OTT에 정착하게 됐다. 스포츠 중계에 관심이 없다는 기존의 넷플릭스의 입장을 뒤집는 이번 계약은 OTT 업체들이 스포츠 중계 확보를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국내에서 스포츠 콘텐츠 확보에 가장 적극적인 OTT다.
【 청년일보 】 청년층에 따뜻한 아침 한 끼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지원 인원과 지원 단가가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신청서를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더 좋은 아침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식수인원을 233만명분에서 450만명분으로 증원했다. 지원단가도 기존 1천원에서 2천원으로 두 배 인상한다. 신청 대상은 야간·사이버·원격 대학 등을 제외한 전국 모든 대학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신청서와 운영계획 등을 작성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 전자 공문이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각 대학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오는 23일 참여대학을 선정하고, 3월 신학기에 맞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높아진 물가 상황에서 청년층의 부담을 덜고 쌀 소비 문화도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천원의 아침밥과 같은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 청년일보 】 세계 각국이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보다 지속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면서 국제 에너지 시장은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친환경 미래를 향한 이러한 여정에서 LNG는 에너지 안보, 경제 성장, 환경 지속 가능성에 대한 수요의 균형을 맞추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브릿지 에너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LNG(Liquefied Natural Gas, 액화천연가스)는 영하 162도의 극저온으로 냉각돼 저장과 운송을 용이하게 한 천연가스다. 이 과정을 통해 가스의 부피가 줄어들어 선박을 통한 경제적인 장거리 운송이 가능하다. 주 성분은 메탄이며 연소 시 석탄이나 석유 등 다른 화석연료에 비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LNG는 저탄소 에너지 체제로의 전환기에 가교 역할을 하는 '브릿지 에너지'가 됐다. '브릿지 에너지'로서의 LNG의 장점으로는 크게 3가지가 있다. 첫째, 국가 에너지 안보와 경제에 이바지한다. LNG는 안정적이고 유연한 에너지원으로 1차 에너지원 비중을 다양화해 단일 에너지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임으로써 국가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수 있다. 또한 LNG인프라 구축은 장기적인 대형 프로젝트로 일자리 창출, 경
【 청년일보 】 보건복지부는 오는 7월부터 병원 전체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지난달 17일 밝혔다. 이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이용자를 230만명 수준인 지금에서 2027년, 400만명까지 늘려 간병비 부담을 10조 7천억원 줄이는게 목표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환자가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고용하거나 보호자를 두지 않고 병원의 간호사·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 등에게 24시간 돌봄을 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따로 개인 간병인을 고용하지 않아도 되고, 간병비가 건강보험이 적용돼 하루 10~12만원 정도 필요한 간병비가 하루 2만원으로 줄어든다는 것, 간호사 1명 당 보는 담당하는 환자가 적어 조금 더 세심한 간호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이지만 의료진 판단 하에 '스스로 거동 가능한 자'만 이용할 수 있어 꼭 간병이 필요한 중증환자와 상급종합병원 환자들은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정작 간병이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 이라는 불만이 많았다. 또한, 개인 간병인 처럼 1:1 케어가 아니기에 24시간 돌봄을 받기엔 어려웠고 업무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개인 간병인에게 하듯이 개인 심부름을 시키거나 곁에서 마사지를 해달라는 등의 단점도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