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시의회가 오는 2030년까지 서울 시내 모든 행정동에 최소 1개 이상의 인조잔디 학교 운동장을 조성하는 '1동(洞) 1푸른운동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내년도 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에 250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서초1, 국민의힘)은 지난 2일 서울시교육청의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예비심사를 마치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교육위원회는 이날 의결된 기금운용계획안 중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내 인조잔디 운동장 신규 조성을 위한 포괄사업비를 당초 70억 원에서 250억 원으로 대폭 증액 편성해 사업 동력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4년간 총 110개 학교에 인조잔디 운동장을 신규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계획대로라면 2030년에는 기존에 조성된(2025년 조성 중 포함) 307개를 합쳐 총 417개의 인조잔디 학교 운동장이 확보된다. 2025년 기준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행정동이 총 427개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1개 행정동 당 1개 인조잔디 운동장'이 실현되는 셈이다. 그동안 교육 현장과 지역 사회에서는 인조잔디 운동장 설치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흙먼지 날림이
【 청년일보 】 파주시가 돔구장을 포함한 대규모 스포츠·융복합시설 조성을 위해 민간 건설사 및 국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파주시는 지난 4일 박정 국회의원, 대우건설과 '파주 돔구장 및 스포츠 융복합시설 조성'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첨단 스포츠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기술 자문과 정보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스포츠·문화 복합시설 개발 관련 최신 동향 및 정책 공유 ▲사업화 방안 검토를 위한 기술적 자문 ▲사업 추진 단계별 위험 요소 관리 등 구체적인 상호 협력 방안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의 역할도 명확히 분담됐다. 파주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절차상의 공공정보와 데이터를 공유하고, 박정 국회의원은 관련 정부 정책과 제도적 동향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그간 축적한 대규모 복합시설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간 차원의 기술 자문을 맡는다. 현재 파주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과 경의중앙선 등 철도망을 비롯해 서울~문산간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잇따라 확충되며
【 청년일보 】 서울특별시의회는 신동원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국민의힘)이 지난 3일 ‘2025년 보훈복지문화대학 서울캠퍼스 졸업식’에 참석해 졸업생 117명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국가유공상이자 및 보훈가족의 평생교육 참여를 격려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졸업식은 보훈복지문화대학 서울캠퍼스(학장 구본욱)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총 117명의 졸업생이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료의 기쁨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우 서울지방보훈청장, 김홍찬 서울시 복지정책과장, 각 구 지회장 및 운영이사 등 여러 보훈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어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졸업식과 연계해 서울·강원 합동으로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중앙보훈병원에서 ‘창작예술제 우수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수원보훈체육센터에서 열린 창작예술제에서 출품된 우수작품을 중심으로 마련됐다. 창작예술제에는 회원·배우자·미망인·유족 및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보훈복지문화대학 16개 지역캠퍼스 학생들과 상군체육회 소속 1급 중상이 회원 등 600여명이 참여했다. 전시 부문에는 회화·공예·서예·사진 등 미술 작품과 산문·운문 등 문학 작품을 포함
【 청년일보 】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3일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서울시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2026년 기후예산서의 실효성 강화를 강력히 주문했다. 서울시는 내년도 기후예산으로 총 254개 사업, 3조 2천715억 3천만원, 온실가스 76만 9천톤 감축 목표를 제출했다. 사업유형별로는 ▲감축사업 1조 9천251억 1천만원(131개) ▲배출사업 6천246억 1천300만원(56개) ▲혼합사업 8천218억 600만원(67개)로 분류됐으며, 총 23개 실·본부·국이 참여했다. 윤 의원은 이 가운데 교통실·도시기반시설본부·기후환경본부·재난안전실 4개 부서에 전체 기후예산의 73.3%가 집중된 점을 지적하며 "특정 실국에 편중된 구조로는 기후예산제가 시정 전반의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본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10억원 이상 사업만 작성하는 현행 기준의 한계 ▲정량적 검증 없이 '정성사업'으로 처리되는 감축계획 등 제도의 구조적 문제를 언급하며 "서울시 모든 사업이 온실가스 배출 영향 평가를 받도록 작성 기준을 전향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의원은 "기후 위기는 이미 눈앞에 도달한 현실"이라면서 "우리
【 청년일보 】 서울시의회를 대표하는 소식지 서울의회가 국내 권위의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시의회사무처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인쇄 사보 공공 부문 편집대상(한국사보협회장상)과 웹진 부문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및 기업 등이 발행하는 제작물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이다. 홍보 및 마케팅 전문가 12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인쇄 및 전자 사보, 방송 등 25개 부문을 평가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서울의회는 이번 심사에서 탄탄한 기획력과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통해 시민과의 소통 접점을 넓힌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웹진 분야에서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연동을 강화하고 조례 웹툰 등 접근성 높은 콘텐츠를 제공해 의정 정보 확산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심사단은 현장성을 강화한 콘텐츠 구성에도 주목했다. 서울의회는 올해 민원 해결 과정을 생생하게 담은 '의회 삶의 현장', 조례 제정 과정을 알기
【 청년일보 】 남산 곤돌라 설치 사업이 서울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산 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는 지난 2일 열린 2026년도 균형발전본부 소관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의 일환인 남산 곤돌라 조성 사업비를 105억원으로 확정해 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당초 서울시는 해당 사업 예산으로 110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으나, 위원회는 심사 과정에서 사업 내용과 집행 계획을 검토한 뒤 5억원을 삭감했다. 이는 공사 착수에 필요한 필수 재원은 보장하되,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고려해 일부 금액을 조정한 결과다. 이번 예산안 통과는 남산 곤돌라 착공을 위한 실질적인 ‘예산’을 확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현재 서울시는 곤돌라 설치와 관련한 소송을 진행 중이지만, 이와 별개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 건의와 제도 정비를 병행하고 있다. 시의회는 이번 예산 확보로 연내 예정된 소송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거나 공원녹지법 시행령 개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즉각 공사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남산 곤돌라가 완공되면 명동에서 남산 정상까지 이동 시간이 5분으로 단축된다. 10인승 캐빈
【 청년일보 】 부산시는 3일 사직야구장 앞 광장에서 '2025년 롯데 사랑나눔 프로젝트 1만포기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롯데그룹 계열사가 주최·주관하며,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과 조정희 부산시민단체협의회 대표,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이강훈 롯데 자이언츠 대표이사를 비롯해 롯데백화점·마트·건설 등 부산지역 21개의 롯데 계열사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다. 롯데 자이언츠의 김원중 선수와 한태양, 윤성빈, 홍민기, 이호준 선수도 김장에 직접 참여해 나눔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 완성된 1억 5천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1만 포기는 16개 구·군 푸드뱅크를 통해 부산지역 저소득층에 전달된다. 올해로 15회차를 맞는 이날 행사는 지금까지 3천700여 명의 롯데그룹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올해까지 총 15만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지역 저소득층에게 기부하며, 부산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김장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 서초3)이 부동산 시장 내 만연한 허위 계약과 취소 거래가 실거래가를 왜곡하고 있다며 서울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지난 11월 4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주택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제기하며, 정직하게 거래하는 시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시장 신뢰 회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현재 주택시장에서 시세 조종을 목적으로 한 이른바 가격 띄우기 거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주택시장에서는 정상적인 거래 외 ‘가격 띄우기’ 의도가 있는 일부 거래가 시세를 왜곡하는 형태가 발생되는 구조"라며 현 상황을 진단했다. 이어 "허위거래는 단순한 통계 오류가 아니라, 주택 매매가 급등과 주거비 부담 증가로 직결되는 시장 교란 행위"라고 규정하며, "지금과 같이 주택 가격의 왜곡을 방치한다면 신혼부부‧무주택 서민‧청년 등의 실수요자가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고 경고했다. 문제는 서울시가 이러한 시장 교란 행위를 인지하더라도 직접 조사하거나 개입할 법적 권한이 없다는 점이다. 현행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실거래 조사 및 자료 관
【 청년일보 】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장태용 위원장(강동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이 지난달 28일서울시청 본관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 「2025년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 참석, 유공자 표창 및 우수자원봉사자 인증패를 수여하고 자원봉사자 및 시민사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올키즈스트라의 식전 공연에 이어 김병민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의 인사말과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장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 곳곳에서 묵묵히 활동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은 행정이 미처 닿지 못하는 영역을 메우는 가장 강력한 공공성의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정책의 핵심 축으로 삼고, 참여를 가로막는 규정·절차·예산상의 제약이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며, “서울시의회 역시 감시와 견제 역할을 통해 시민참여 확대와 자원봉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위원장은 “시민의 자발성과 창의성이 발휘되고, 활동이 제도적으로 보호받아야 자원봉사가 도시문제 해결의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자원봉
【 청년일보 】 울산 남구 신정동 공업탑 인근에 42층 규모의 주거복합 건축물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최근 건축주택공동위원회를 열어 남구 신정동 1232-1번지 일원 주거복합 건축물 건립 계획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의 통과로 해당 부지(일반상업지역)에는 지하 6층, 지상 42층, 1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건립된다. 시설 내부는 145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의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사업지가 울산의 랜드마크인 공업탑과 인접하고 시가지 경관지구에 해당한다는 점을 들어 주변 건축 현황을 고려한 경관 계획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사업 부지와 접하는 도로의 폭이 좁은 점을 지적하며 보행로 폭을 4m 이상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입주민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공동주택 출입문 위치를 조정하고, 원활한 채광과 환기를 위해 창문 크기를 확대하라는 조건도 부여했다. 심의 결과는 울산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날 공동위원회에 이어 열린 건축위원회에서는 '울산시 주거편의 및 지역특화 공동주택 용적률 인센티브 세부 운영기준안'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위원회 측은 지역특화 디자인 적용 항목에서 수치를 정량화하는 기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