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15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겨울여행 맛있는 행복을 환전하세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쏠편한 환전 이용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이벤트를 친구에게 공유하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프로모션으로 구성됐다. 이벤트 기간동안 ‘신한 SOL뱅크’ 앱에서 쏠편한 환전 서비스를 이용해 34종(USD·JPY·EUR 3종 제외)의 통화를 환전하고 수령한 고객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응모가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응모 고객 중 총 1,900명을 추첨해 ▲교촌치킨 허니순살+콜라(100명) ▲버거킹 콰트로치즈와퍼세트(300명) ▲던킨 먼치킨 10개입(500명) ▲메가커피 꿀아메리카노(1,000명)를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이벤트 페이지 내 ‘공유하기’ 기능을 통해 친구에게 이번 이벤트를 소개하면 공유 횟수가 집계되며, 공유 실적 상위 3명에게는 신세계상품권 10만원권을 증정한다. 환전이벤트와 공유하기 이벤트는 중복 당첨이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말 연초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시기에 고객들이 환전을 준비하면서 즐거운 혜택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15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KB중소기업재직자 우대저축’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 11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KB국민은행이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 취급은행으로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적금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중진공의 가입 승인을 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로, 가입 기간은 36개월 또는 60개월 중 선택할 수 있다. 저축금액은 월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로 중진공에서 승인받은 금액에 대해 월 1회 납입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가입 기간과 관계없이 연 2.5%이며, 거래 조건에 따라 최대 연 2.0%p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고 연 4.5%의 금리(36개월 및 60개월, 세전, 2025.12.15 기준)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해당 상품은 KB국민은행과 중소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KB국민은행은 가입자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은 근로자 납입금의 20%를 기업지원금으로 납입해 자산형성을 돕는 동시에 법인세 감면도 받을 수 있다. 상품 가입은 KB국민은행 영업점, KB스타뱅킹, 고객센터(화상상담)를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KB스타뱅킹에서 제공되는 'KB Quick Send' 해외송금 서비스대상을 기존 외국인에서 내국인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오는 1월 1일 정부의 무증빙 해외송금 한도 체계 개편에 발맞춰 해외송금 고객의 실질적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로, 국민인 거주자는 건당 미화 5천 달러까지 'KB Quick Send' 해외송금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KB Quick Send'는 API방식 서비스로, 중계수수료와 전신료 없이 5천원의 송금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처리 기간도 최대 1영업일 이내로 단축해 미국·유럽 등 최대 47개국의 해외 주요 은행 계좌로 송금이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비스 이용 고객은 송금 통화인 미국 달러(USD)에 대한 100% 환율우대 및 송금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100만원 이상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해외송금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S25 휴대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
【 청년일보 】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석 달 연속 상승했다. 특히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11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2.81%로, 전월(2.57%) 대비 0.24%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2022년 11월 이후 3년 만의 최대 상승 폭이다. 반면 잔액 기준 코픽스는 2.84%에서 2.83%로 0.01%p 소폭 하락했다. 2019년 6월 도입된 신(新)잔액기준 코픽스는 2.48%로 전월과 동일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정기예금·적금, 은행채,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주요 수신상품 금리가 반영된다. 코픽스 상승은 은행의 자금 조달 비용이 늘어났다는 의미로, 대출 금리 인상으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은 이르면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번 코픽스 상승분을 반영한다. KB국민은행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기존 3.91~5.31%에서 4.15~5.55%로 0.24%p 인상된다.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 역시 3.67~5.
【 청년일보 】 지난해 주택 구입을 위해 퇴직연금을 중도인출한 인원이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3만8천명으로 집계됐다. 인출 금액도 1조8천억원에 달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15일 발표한 '2024년 퇴직연금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중도인출 인원은 6만7천명으로 전년 대비 4.3% 늘었고, 인출 금액은 3조원으로 12.1% 증가했다. 중도인출 인원과 금액 모두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증가세다. 중도인출 사유별로는 주택구입이 5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전년보다 3.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어 주거임차(25.5%), 개인회생·파산 등 회생절차(13.1%)가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에서는 주거임차 목적이 많았고, 30대 이상에서는 주택구입 목적의 인출 비중이 높았다. 특히 지난해 주택구입 목적의 중도인출 인원(3만8천명)과 금액(1조8천억원)은 2015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치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으로 대출 여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노후자금까지 동원해 주택을 마련하는 사례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데이터처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은 증가한 반면 신용대출은 감소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데모데이인 ‘2025 HUB Day’를 개최했다. KB금융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2025 HUB Day’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행사에는 양종희 회장을 비롯해 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 이재근 글로벌사업부문장,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2025 HUB Day’는 KB금융이 육성 중인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스타트업들이 금융권 및 투자 기관과 직접 교류하며 성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KB금융은 지난 2015년 3월 금융권 최초로 핀테크랩인 ‘KB Innovation HUB센터’를 설립한 이후 현재까지 총 394개 초기 창업 기업을 ‘KB스타터스’로 선정·육성해왔다. 기술 검증부터 사업화, 투자, 글로벌 진출에 이르는 전 주기 지원을 통해 누적 투자금액 3,044억 원, 제휴 건수 422건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해부터는 KB국민카드의 ‘퓨처나인’ 프로그램과 ‘KB스타터스’를 통합 운영하며 그룹 차원의 스타트업 육성
【 청년일보 】 신세계푸드가 자발적 상장폐지 추진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신세계푸드는 전 거래일 대비 7,725원(19.26%) 오른 4만7,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만79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 같은 주가 급등은 최대주주인 이마트가 신세계푸드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를 실시한다고 공시한 데 따른 것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주당 4만8120원으로 제시됐다. 이마트는 공개매수 목적에 대해 “공개매수를 통해 대상 회사의 유통주식 전량을 취득한 뒤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고,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절차와 방법에 따라 상장폐지를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마트는 신세계푸드 지분 55.4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신세계푸드가 보유한 자기주식을 제외한 유통주식 전량인 보통주 146만7319주를 추가로 취득할 계획이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5일까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인공지능(AI) 산업 거품 논란 재부각과 이번 주 잇따라 예정된 미국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 속에 급락 출발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25포인트(2.74%) 하락한 4,052.9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장 초반 113.42포인트(2.72%) 내린 4,053.74로 출발한 뒤 낙폭을 일부 조정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 대비 14.84포인트(1.58%) 내린 922.50을 나타내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오른 1,476.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들어 5대 대형 손해보험사가 지급한 실손의료보험금이 9개월 만에 8조5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수치료와 비급여 물리치료가 집중된 정형외과가 전체 진료과 중 보험금 지급 규모 1위를 차지하며 실손보험 누수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됐다. 15일 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5대 대형 손보사에 따르면, 올해 1~9월 실손보험금 지급액은 8조4천8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한 수치로, 최근 4년간 연평균 증가율(7.6%)을 크게 웃돈다. 진료과별로는 정형외과가 1조8천906억원으로 전체 지급액의 22.3%를 차지해 29개 진료과 가운데 가장 많았다. 정형외과 보험금 중 비급여 비중은 70.4%로, 전체 평균(57.1%)을 크게 상회했다. 도수치료와 체외충격파치료 등 비급여 물리치료가 집중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비급여 비중이 높은 진료과들이 보험금 지급 상위권에 대거 포진한 점도 눈에 띈다. 가정의학과는 4천2억원으로 7위에 올랐으며, 비급여 비율이 71.0%에 달했다. 마취통증의학과(2천732억원)와 재활의학과(2천619억원) 역시 비급여 비율이 각각 68.8%, 66.3%
【 청년일보 】 금융당국이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 안정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100조원 이상 규모로 운용 중인 시장안정프로그램도 내년까지 연장해 ‘시장 안전판’ 역할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 금융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및 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시장 상황을 엄중히 주시하고 있으며, 필요 시 시장안정조치를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원/달러 환율의 월평균이 1,470원을 상회하며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국고채 금리도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당국이 안정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위원장은 “국고채 금리 상승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로 경계감이 커지고 있지만, 우리 경제의 위기 대응 능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내년 한국 경제가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에 힘입어 1% 후반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국내 금융권이 양호한 건전성과 손실흡수능력을 갖추고 있어 과거에 비해 심각한 금융 불안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