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인류문명의 발전을 책임졌다'라고 가히 정의한다면 우리는 산업공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산업 및 조직의 효율성,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스템과 인력, 자원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공학, 우리는 이것을 산업공학이라고 부른다. 상품을 대량생산하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그 과정에서 공정 과정의 최적화를 이끌고 '최소비용'과 '최대생산'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산업공학의 목적이자 최대 의의라고 할 수 있다. ◆ 프레드릭 테일러, 산업공학의 출발점을 만들다 산업공학의 관리법에 대해 명확하게 정의한 것은 프레드릭 테일러가 제시한 과학적 접근법이다. 산업을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바라보고 상호작용을 목적으로 하는 시스템적 사고, 작업과 공정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측정하여 표준화하는 수치적 분석, 자원을 최대 효율로 분배하는 최적화가 그 근원적인 방법들이다. 이 근원적인 방법은 오늘날 다양하게 이용되는 산업공학의 확장에 대한 기초적인 틀을 제공한다. 극한의 최적화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공학적 접근법도 모두 기초로부터 비롯됨을 알 수 있다. ◆ 최적화의 끝판왕 '산업공학 DX' 산업공학은 과학적 접근법에 기반하여 점차 다양한 형태로 발전해왔고 앞으
【 청년일보 】 중앙청년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5 지역 청년지원센터 지원사업 결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센터와 지역이 함께 쌓은 1년의 발자국'을 주제로, 지난 1년간 전국 각 지역 청년센터가 추진한 ▲지역특화 청년사업 ▲청년자원협의체 ▲청년정책 진입상담 등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지역 청년지원센터 종사자와 국무조정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1부에서는 전국 59개 청년센터가 지역 특성과 청년 수요를 반영해 추진한 '지역특화 청년사업' 우수사례가 공유됐으며, ▲광주 동구 청년참여위원회의 1인 청년가구 지원 프로그램 ▲서울 마포 창업취업지원센터의 지역 기반 청년회복 프로젝트 ▲대구광역시 청년센터의 기초지자체 청년센터 협업 사례 등이 소개됐다. 이어 경상북도청년센터와 서울광역청년센터의 '청년지원협의체'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발표자는 "청년의 문제는 복합적이지만 자원은 한정적이므로, 공공·민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청년의 성장 경로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 청년일보 】 '유스타트 주거·생활지원 플랫폼(원스톱 지원창구)'과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정부가 나선다. 성평등가족부는 보건복지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가정 밖 청소년 및 자립준비청년 주거·생활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가정 밖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은 LH가 제공하는 임대주택(건설·전세·매입)의 입주 지원, 임대보증금·가전제품 등 생활 지원을 원스톱으로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각 기관은 LH 청약플러스 내 '유스타트 주거·생활지원 플랫폼'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국민의힘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의 시각에서 당의 정책과 주요 현안을 진단하고 가감 없는 의견을 지도부에 전달하는 싱크탱크를 운영한다. 국민의힘은 공개 모집으로 선발한 2030 청년 15명으로 구성된 '쓴소리 특별위원회' 가동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임명장 수여식을 한 뒤 가진 간담회에서 "군대에서도 가장 중요한 게 '레드팀'을 동원한 가상 전투 훈련이다. 레드팀 공격력이 강할수록 실전에서 싸워 이길 전투력이 강해지고 강한 군대가 된다"며 "앞으로 국민의힘의 레드팀 역할을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당이 어떤 게 부족하고 취약한지, 어떤 것을 고쳐야 하는지 허심탄회하게 말해 달라"며 "진정한 쇄신과 변화는 불편한 진실, 쓴소리를 외면하지 않을 때 시작된다. 여러분의 쓴소리가 강할수록 당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했다.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여러분은 '내부 총질'할 면허가 있으니 마음껏 해도 된다. 제 욕을 해도 좋고, 대표님 욕을 해도 대표가 충분히 잘 들어줄 것"이라며 "당이 발전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소중한 목소리를 모아가겠다"고 했다. 김세종 쓴소리 특위 위
【 청년일보 】 대학 입학 전공과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전공으로 졸업할 수 있는 제도가 한양대학교에 생긴다.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다. 10일 한양대는 2027학년도 1학기부터 '졸업 전공 선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모든 학생이 입학 시 전공과목을 36학점 이상 이수하고 자신이 원하는 전공과목을 48학점 이상 이수하면 이를 주전공으로 졸업이 가능하다. 한양대는 전공 교육이 부실해지지 않도록 학생이 원하는 전공과목 선택을 지원하고 학과별로 핵심 교과목도 48∼54학점 지정했다. 학과 칸막이를 허물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을 찾아볼 기회를 주겠다는 취지지만, 이공계 등 인기 학과 진입을 위한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양대를 포함한 주요 대학들은 이미 전공을 정하지 않고 입학해 진로 탐색을 거쳐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하는 '무전공'(전공 자율 선택제)으로 일부 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의 시각에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전북 전주시가 인재 공모에 나선다. 9일 전주시는 제10기 청년희망단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따라 꾸려지는 청년희망단은 18∼39세 전주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원들은 기획소통, 일자리정책, 인구정책, 문화교육, 복지 등 5개 분야에서 1년여간 청년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전주시 누리집 통합신청지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단원들이 발굴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2016년부터 활동한 청년희망단이 제안한 학자금 이자 지원 확대, 청년 온라인플랫폼,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 면접 정장 대여사업 등은 실제 시정에 반영됐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 청년일보 】 구직 활동 중이나 취업에 큰 기대를 갖지 않는 '소극적 구직' 상태인 취업 준비생이 10명 가운데 6명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9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지난 10∼11월 전국 4년제 대학의 4학년 재학생 및 졸업자(유예·예정 포함) 2천4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 인식도 조사 결과 구직을 하고 있다는 응답자의 60.5%는 소극적 구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극적 구직자 중에는 실질적 취업 준비나 계획 없이 채용 공고를 탐색하고 경험 삼아 지원하는 '의례적 구직자' 가 32.2%로 가장 많았다. 구직 활동을 '거의 안 함'은 21.5%, '쉬고 있음'은 6.8%로 조사됐다. 구직에 소극적인 이유를 묻자 절반 이상(51.8%)은 '일자리가 부족해서'를 들었다. 이어 구직 활동을 해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할 것 같아서(22%), 전공 또는 관심 분야의 일자리 부족(16.2%), 적합한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을 갖춘 일자리 부족(13.6%) 등을 꼽았다. 나머지 37.5%는 '자신의 역량·기술·지식 부족에 따른 추가 준비가 필요해서'라고 응답했다. 응답자 10명 중 4명(37.1%)은 올해 대졸 신규 채용 시장이 '작년보다 어렵다'고
【 청년일보 】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을 촘촘히 추진하고자 울산시가 나선다. 8일 울산시는 내년에 청소년, 청년, 중장년 대상 복지사업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청소년을 지역사회의 미래를 이끌 주체로 성장시키고자 활동 기반을 확충한다. 또 가족 돌봄과 고립·은둔 청년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하고, 청년과 중장년 돌봄 서비스 확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먼저 청소년 활동 기반을 넓히고자 중구 성남동 옛 중부소방서 자리에 청소년문화회관을 조성한다.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2028년 준공되는 이 시설에는 팝업스토어, 4차 산업 체험실, K팝 전문교육관, 다목적 공연장, 체육관 등이 마련된다. 청소년 활동 진흥과 체험 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청소년 정책 중심기관 역할을 수행하는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운영, 한마음 대축제와 전국 가요제 등 행사 개최 지원, 전통문화 체험 기회 제공 등을 추진한다. 또 청소년의 자기 주도성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문화·예술·스포츠 동아리 22개 팀, 인문 주제 발굴과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1개 프로젝트팀 등을 선정해 지원한다. 가족 돌봄과 고립·은둔 청년 지원을 위해서는
【 청년일보 】 '청년기'라 할 만한 만 19세부터 39세 사이의 세대는 건강에서는 '아직 젊다'는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구강건강 측면에서는 이 시기가 향후 평생의 치아·잇몸 상태를 좌우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수 있다. 최근 연구와 통계에서도 청년층의 구강건강 관리 실태가 지적되고 있다. 청년기는 취업, 경력개발, 사회진입 등 여러 면에서 바쁜 시기라 구강건강 관리가 소홀해지고 정기검진이 미뤄지기 쉽고 경제적 제약이 있는 경우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존재해 결과적으로 구강건강이 악화될 위험이 높아진다. 구강건강관리가 좋게 유지되지 않으면 충치 발생, 잇몸병, 입 냄새, 전신 건강 영향 등 우리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구강건강을 좋게 유지할 수 있도록 습관을 기르고 실천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치아와 잇몸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치과검진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구강건강 관리를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은 하루 3회, 식후 3분 이내에 약 3분간 칫솔질하는 것이 좋다. 부드러운 칫솔모를 사용하여 치아의 모든 면을 꼼꼼히 닦고 혀까지 함께 닦아주는 것이 좋다. 치약은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사용한다
【 청년일보 】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AI는 의료 현장에 빠르게 스며들면서, 간호사의 역할 재정립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대한간호협회는 '2025 간호정책 선포식'에서 AI(인공지능) 기반 간호교육 표준모형 개발과 디지털 인프라 확충을 6대 주요 정책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함으로써, 미래 간호 역량 강화를 공식화하였다. AI는 이미 간호 현장에서 다양한 형태로 적용되며 간호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한 가지 예로,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에서는 AI 기반 예후 예측 시스템을 도입하여 심박수, 체온, 호흡 수 같은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 및 분석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간호사에게 즉시 알림을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이러한 AI 기반 의료 시스템의 도입은 과거 환자의 상태를 직접 관찰하고 의사의 지시를 수행하는 데 중점을 두었던 간호 업무를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맞춤형 케어 제공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이러한 기술 발전 속에서도 간호사는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의료 인력으로 남아있다. 본 기사를 통해 미래 간호사로서 AI 시대에서 간호사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언급하고자 한다. AI 도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