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금융노조가 홍콩 H지수 ELS 사태와 관련한 금융감독원의 과징금 산정 기준과 은행 대상 고강도 검사 방식에 대해 기준과 절차를 벗어난 과도한 권한 행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산업금융노동조합(이하 금융노조)는 이날 서울 금융감독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콩 H지수 ELS 과징금 산정 기준의 정합성·비례성 재검토 △피검 은행에 대한 특별검사 과정에서 제기되는 인권 침해 및 절차 위반 우려에 대한 즉각적인 점검과 조사 준칙 마련을 금융당국에 촉구했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금융감독원은 금융산업의 최종 수호자여야 하지만, 지금의 감독은 현장에 공포가 지배하는 질서를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과징금은 법과 원칙에 따라 누구나 납득할 수 있도록 부과돼야 하는 행정수단일 뿐이다"며 "현재 적용되고 있는 기준은 법의 취지와 비례성에 맞지 않게 과도하다”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이로 인해 일부 은행은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으며, 현장에서 일하는 금융 노동자들의 생존권까지 흔들리고 있다”며 “왜곡된 기준이 관행처럼 굳어질 경우 금융산업 전반에 매우 위험한 선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금융노조
【 청년일보 】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출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와 통상 불확실성 속에서도 자동차와 화장품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가 전체 성장을 이끌었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5년 중소기업 수출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액이 전년 대비 6.9% 증가한 1천186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다. 수출 중소기업 수도 9만8천219개로 전년보다 2.5% 늘며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분기별로 보면 하반기 회복세가 뚜렷했다. 2~4분기 모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하반기 수출 증가율은 10.8%로 상반기(2.8%)를 크게 웃돌았다. 상반기 부진했던 주요 품목들이 하반기 들어 일제히 반등한 영향이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와 화장품이 중소기업 수출 성장을 주도했다. 자동차 수출은 89억7천만달러로 전년 대비 76.3% 급증하며 3년 연속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CIS 국가를 중심으로 한국 중고차 수요가 확대된 데다 중동 지역으로 수출도 늘어난 결과다. 화장품 수출 역시 83억2천만달러로 21.5% 증가해 연간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중국뿐 아니라 유럽연합(EU)과 중동으로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기존 ‘KB국민 WE:SH All 카드’를 ‘KB ALL 카드’로 리뉴얼 출시하고 대표 상품으로 전면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KB ALL 카드’는 KB국민카드의 신규 상품 브랜드 체계 ‘ALL·YOU·NEED’ 가운데 ‘ALL’ 영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고객이 어디서나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이번 리뉴얼은 카드의 역할과 정체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카드명과 디자인을 변경하면서도, 기존 상품의 핵심 혜택과 경쟁력은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KB ALL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 조건이나 할인 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1% 할인 혜택을 제공해, 소비 패턴과 관계없이 지속적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해외 가맹점에서는 2%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월 최대 4만원까지 할인 적용이 가능해 국내외를 구분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전월 실적 충족 시에는 자동납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쇼핑 멤버십, OTT, 이동통신요금 등 생활 밀착형 영역에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일상 전반에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KB ALL 카드의 연회비는 2만원이며,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시에는
【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최근 금융권의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에 맞춰 전문가 참여를 강화한 2026년 소비자보호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소비자에게 좋은 결과를 제공해야 할 '의무(Duty)'가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2026년부터 소비자보호위원회의 영문 명칭을 'Consumer Duty Board'로 개정했다. 삼성카드의 '2026년 소비자보호위원회'는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보호·법률·UX 분야 전문가 3명을 패널로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의 구성된 '소비자패널'은 상품설계·심사·판매단계에서 금융소비자 관점으로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새롭게 보강된 전문가 패널들은 각각의 전문분야에서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CEO와 부문별 주요임원, 소비자패널과 전문가패널로 구성된 소비자보호위원회는 정기적으로 소비자보호 현황을 점검하고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2026년에는 광고 및 안내문 점검, 다크패턴 점검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고객 접점물 개선 활동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한편, 소비자보호위원회 출범식에 맞추어 삼성카드의 모든 구성원은 금융소비자보호 헌
【 청년일보 】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3일 신한투자증권 대학생 팬슈머 클럽 ‘쏠-루션’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쏠-루션’은 대학생 고객의 시각에서 신한투자증권의 브랜드 및 서비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실제 사업에 적용 가능한 결과물로 발전시키는 대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단순 제안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과 함께 실무 과정에 참여하며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도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쏠-루션 3기 참가자들은 AI 영상·이미지 콘텐츠 제작, 기업 제휴 마케팅 및 협업 제안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매월 과제를 수행하며, 신한투자증권의 실무자들과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직원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돼, 금융권 진로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3기는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말 진행된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약 3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또한, 최우수 1개 팀에는 포상금 200만 원과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지고, 우수 2개
【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이 신중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27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함께 정부세종청사 BRT환승센터에서 ‘세종시 신중년 AI 디지털 일자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중장년 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인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신중년을 대상으로 한 AI·디지털 기반 직무 교육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 연계를 통해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센터에서는 ▲AI 디지털 라벨러 ▲AI 콘텐츠 마케터 ▲AI 강사 ▲AI 이커머스 관리자 등 중장년층의 경험과 역량을 살릴 수 있는 AI·디지털 직무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지역 내 기업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일자리 매칭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설은 3개의 강의실과 AI·디지털 실습실을 비롯해 커뮤니티 라운지, 상담 부스, 휴게 공간 등을 갖추고 교육·실습·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정부세종청사 BRT환승센터에 위치해 세종시뿐 아니라 충청권 전역에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강
【 청년일보 】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와 서민·취약계층의 금융거래 정상화를 위해 소멸시효를 포기한 특수채권 2,694억 원을 감면하는 포용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은행권에서는 회수 가능성이 낮아 상각 처리한 대출채권을 ‘특수채권’으로 분류해 별도 관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소멸시효가 도래했음에도 시효 연장을 하지 않은 채권을 ‘소멸시효 포기 특수채권’으로 구분한다. 이번 조치는 해당 채권을 정리해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차주의 금융 재기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지원 대상은 특수채권으로 편입된 후 7년 이상 경과한 채권 중 기초생활수급권자, 경영 위기 소상공인,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배려계층과 채권 금액 2천만 원 미만 차주다. 특히 지난해 10월 출범한 ‘새도약기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개인 및 개인사업자 3,183명과 보증인 212명 등 총 3,395명이 이번 감면 조치의 수혜를 받게 된다. 감면 등록 절차가 완료되면 해당 고객들은 계좌 지급정지, 연체정보, 법적 절차 등이 해제돼 정상적인 금융거래가 가능해진다. 신한은행은 고객의 알 권리 강화를 위해 채무자가 직접 특수채권 감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내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취지에 맞춰 국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KB금융그룹과 함께하는 전국 공립 박물관·미술관 무료관람 프로젝트’를 올해 상반기에도 지속 운영한다. 28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행하던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문화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KB금융은 이 같은 정책 방향에 공감하며, 문화 경험이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전국민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무료 관람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KB금융과 한국박물관협회가 지난해 9월부터 공동 추진해온 사업으로, 전국 주요 공립 박물관·미술관 40여 곳의 전시 관람과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의 금융 플랫폼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서울의 둘리뮤지엄과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비롯해 제주현대미술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무주곤충박물관 등 전국 각지의 공립 문화시설이 참여하고 있으며, 손쉬운 신청 방식에 힘입어 약 4개월간 3만4000여 명의 관람객이 프로젝트를 통해 박
【 청년일보 】 최근 국내 게임주가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업황의 구조적 전환보다는 장기간 소외에 따른 순환매 성격의 반등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 상승 흐름 속에서 상대적으로 뒤처졌던 게임주로 수급이 유입된 결과라는 평가다. 국내 게임 대장주 크래프톤은 단기간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고, 코스닥 활성화 기대감과 맞물려 게임주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됐다. 펄어비스, 데브시스터즈 등 일부 종목은 1분기 신작 모멘텀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했지만, 다수 종목은 개별 실적 개선이나 뚜렷한 이벤트 없이 섹터 전반의 동반 상승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반등을 일정 부분 합리적인 흐름으로 보면서도, 전 종목에 대한 추격 매수는 경계해야 할 시점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핵심 기준은 올해 실적 성장 가시성, 기대감이 반영된 신작 모멘텀, 그리고 밸류에이션 부담 여부다. 대신증권은 28일 게임 업종 이슈 코멘트를 통해 크래프톤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중장기 성장 동력은 아직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컨센서스가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되며 실적 부진 우려는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고, 최근 주가 흐름은 1분기 실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32% 오른 16만1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개장 직후 16만27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는 1.50% 상승한 81만2천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도 장중 한때 81만5000원까지 올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간밤 테크주 '깜짝 실적' 기대감에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매그니피센트7(M7)'은 오는 28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4%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오는 29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에 호실적 기대감이 유입되는 분위기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