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임부서장들이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접수된 고객 민원을 직접 확인하고, AI를 활용한 답변 작성과 함께 프로세스 개선을 제안해 보는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고객의 목소리를 체험하는 수준을 넘어 임부서장이 AI를 활용하여 고객 민원에 대한 답을 찾아가며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이 과정에서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한 사내 AI 플랫폼 ‘AINa(아이나, AI Navigator)’를 프로그램 전반에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아이나’가 고객 VOC를 빠르게 요약·분석하는 것은 물론 구체적인 해결 방안과 응대 메시지 작성까지 제안해주는 등 의사결정 과정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신한카드는 다양한 유형의 고객 VOC와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편의성 개선과 프로세스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2018년 첫 시행 후 코로나 기간 동안 중단했던 ‘우문현답’ 프로그램을 올해 3월부터 재가동해 부서장급 이상 임직원들이 콜센터 방문, 카드 배송 등 현장을 직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자사가 후원하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예술 전시회 ‘제11회 봄(Seeing&Spring)’이 오는 18일까지 서울 회현동 모두 미술공간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KB 봄(Seeing&Spring) 프로젝트’ 소속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작가 24명의 지난 1년간 고민과 성장을 담은 회화, 디자인, 조소 등 작품 100여 점을 세상에 선보인다. ‘봄(Seeing&Spring) 전시회’는 예술을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과 사회적 포용 확산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전시장에서는 작품 감상뿐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작품을 엽서로 색칠해 전시하는 ‘엽서 컬러링 체험’, 직접 그린 그림을 아트키링으로 제작하는 ‘나만의 아트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24인 작가의 작품 세계를 가까이에서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KB 봄 프로젝트’는 KB국민카드와 밀알복지재단이 협력해 운영하는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교육 지원사업으로, 미술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회화, 디자인, 조소, 일러스트레이션 등 각 분야 전문적인 강사
【 청년일보 】 여신금융협회장의 임기가 한 달을 남겨놓고 있다. 아직 본격적인 선출 절차를 앞둔 가운데 민관 및 학계에서 여러 후보자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여신업계에서는 차기 협회장으로서 새 정부에 업계의 입장을 적극 대변해줄 수 있는 인사가 선출되기를 기대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9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정완규 여신금융협회 회장은 오는 10월 초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여신금융협회에서는 현재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여신금융협회에서 차기 협회장 선출을 위한 이사회 일정이 조율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통상 여신금융협회장 선출 절차에는 길게는 2개월, 그보다 짧아도 최소 1개월이 소요된다. 현 협회장 임기 만료가 한 달 남은 시점에도 아직 본격적인 선출 절차가 개시되고 있지 않은 배경에는 이달 16일로 예정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여신업계 CEO와의 간담회 및 최근 업계에서 발생한 보안 이슈 등이 짚인다. 업계에서 당면한 이슈들이 굵직한 만큼 여신금융협회장 선출이 비교적 후순위로 밀려난 모양새다. 여신업계 관계자는 “이달 예정된 금융당국과 카드사 CEO와의 간담회를 비롯해 얼마 전
【 청년일보 】 신한카드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AI데이터포럼이 주최하는 ‘2025 빅콘테스트’에 ‘소상공인 가맹점 지원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주제로 제시하며 대회 주관사로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내달 24일까지 진행되며, AI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및 우수 인재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대학(원)생 및 일반인으로 구성된 팀 또는 개인이 참여해 AI, 데이터 분석 등에서 경쟁을 펼친다. 신한카드는 데이터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2025년 빅콘테스트에서 주제 제안, 심사 및 시상의 역할을 맡는 대회 주관사로 참여한다. 지난 대회에서는 'LLM 활용 제주도 맛집 추천 대화형 AI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제시했다. 먼저 신한카드는 ‘AI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데이터 챌린지: 우리 동네 가맹점, 위기 신호를 미리 잡아라!'를 주제로 AI 조기 경보 시스템 개발을 제안했다. ‘AI데이터 활용’ 분야에서는 '내 가게를 살리는 AI 비밀상담사: 가맹점별 찰떡 마케팅 전략을 찾아라!'를 통해 맞춤형 마케팅 전략 제공 AI 에이전트 개발을 과제로 제시했다.
【 청년일보 】 현대카드가 뉴욕현대미술관(MoMA) 전문 서점인 ‘MoMA Bookstore at Hyundai Card(이하 MoMA 북스토어)’를 오는 9일 서울 압구정에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MoMA 북스토어는 뉴욕현대미술관이 직접 출판한 전시 도록을 비롯해 아트·디자인·건축 관련 약 200종 1100여권의 도서와 디자인 상품을 선보이는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MoMA 발간 도서 전문 매장이다. 아트·디자인 업계 종사자와 디자인 애호가뿐만 아니라, 예술적 감각을 추구하는 일반 소비자도 각자의 속도와 방식으로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아트 공간으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제안으로 세계 최초의 ‘MoMA 북스토어’ 형태로 기획됐다. MoMA 북스토어에서는 뉴욕현대미술관 큐레이터가 전문적인 시각으로 엄선한 전시 도록과 동시대 작가의 모노그래프 등 현대미술사의 주요 흐름을 담은 전문 서적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MoMA 디자인 스토어의 아이코닉한 디자인 소품과 라이프스타일 아이템까지 구비해 전문성, 희소성, 그리고 대중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MoMA 북스토어는 뉴욕현대미술관과 현대카드의 20년간 신뢰가 기반이 돼 설립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가전 구독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AI구독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휴카드는 삼성전자의 구독형 가전제품을 자동납부 결제로 이용할 경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매월 기본 할인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 1만원, 70만원 이상 1만2천원, 100만원 이상 1만4천원이 각각 할인된다. 특히 최근 6개월간 KB국민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이 카드를 발급받아 삼성전자 구독 서비스를 자동납부 결제하면 36개월 동안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AI구독 KB국민카드’ 기본 할인에 더해 전월 실적 구간에 따라 매월 6천원에서 최대 1만1천원까지 추가 할인을 받아 36개월간 최대 90만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에 따라 전월 실적 별 총 혜택은 30만원 이상 1만6천원, 70만원 이상 2만원, 100만원 이상 2만5천원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드발급 신청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 KB Pay, 고객센터,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삼성AI구독 KB국민카드’ 연회비는 2만원,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시에는 1만4천원이다. KB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제3회 하나카드 Plate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하나금융그룹 ESG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 상금 1천800만원 규모다. 접수는 내달 19일까지 디자인 플랫폼 ‘라우드소싱’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Young Premium카드와 지역화폐카드, 시니어카드 중 자유롭게 선택해 디자인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심사는 ▲참신성 ▲트렌디함 ▲활용성 ▲적합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1등(1명) 500만원 ▲2등(2명) 각 200만원 ▲3등(4명) 각 100만원 ▲4등(10명)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21일 하나카드 공식 홈페이지, 하나페이 앱 및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하나카드 디자인실 관계자는 “올해로 세 번째 이어가는 공모전을 통해 열정적인 신진 아티스트들을 다시 만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하나카드 Plate 디자인 공모전을 금융권 카드 디자인을 선도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공모전에는 667건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소상공인 응원 캠페인 KB이숍우화의 본편 2화 '요술 과자점'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KB이숍우화의 본편 2화 '요술 과자점'은 앞서 공개한 티저 영상 '사장님의 보석함'과 본편 1화 '수수께끼 안경원'에 이은 세 번째 영상으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빵을 전달해 온 50년 경력의 제과명장 민부곤 사장의 이야기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민부곤 과자점'을 운영하는 민 사장은 어린 시절 가난과 배고픔을 견디며 자라온 경험을 잊지 않고,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케이크와 빵을 꾸준하게 후원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착한가게 및 지역 나눔가게와 협약을 맺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기적인 기부와 나눔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도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 영상에 담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 사장님들께 힘과 용기를 드리고, 더 많은 국민들이 소상공인 가게를 찾아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빗썸이 ‘제9회 빗썸 거래왕’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5일 오후 11시 59분까지 거래 내역을 토대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최소 10만 원 이상 해당 자산을 거래해야 리그 순위 집계에 반영되며, 대상 가상자산별 누적 거래량에 따라 순위가 정해진다. 대회 대상 종목은 ▲볼타(A) ▲알고랜드(ALGO) ▲카이토(KAITO) 등 총 25종의 가상자산이다. 가상자산별 시작 상금은 300만 원, 전체 시작 상금은 7,500만 원이며, 각 종목별 누적 거래금액 상위 50명이 수상자로 선정돼, 총 1,250명에게 상금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 대회 총 상금은 종목별 거래량에 따라 적립되는 구조로, 거래가 활발할수록 금액이 커지게 된다. ‘거래왕 메이커 리워드 지급’ 이벤트도 진행된다. 메이커 주문(지정가 주문)을 통해 거래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체결 금액의 0.05%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종목당 최대 300만 포인트까지 지급한다. 참가는 빗썸 공식 홈페이지 내 ‘랭킹전’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수상자 발표는 9월 23일 진행되며, 상금은 9월 24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빗썸 관계자는
【 청년일보 】 올 상반기 카드사들의 순이익이 18% 넘게 감소한 한편, 연체율은 10년 반 만에 최고치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5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상반기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2천25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천990억원) 대비 2천739억원(18.3%) 줄었다. 총수익은 작년 동기 대비 3천311억원 늘었으나, 대손비용과 이자비용이 각각 2천643억원과 1천13억원씩 늘어나는 등 총비용이 6천49억원 늘어난 결과다. 총수익 중에서 가맹점수수료수익은 2천911억원 감소했다.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도 악화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카드사 총채권 연체율은 1.76%로, 지난해 말(1.65%) 대비 0.1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14년 말(1.6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1.3%로 지난해 말(1.16%) 대비 0.14%포인트 올랐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6.3%로 지난해 말(108.1%) 대비 소폭 하락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조정자기자본비율은 20.7%로 0.3%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상반기 카드사의 가맹점수수료수익 감소 및 대손비용 증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