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2025년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신용카드 부문 5년 연속 1위에 오르는데 이어, 체크카드 부문에서도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신용카드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체크카드 고객에게는 편리하고 실속 있는 혜택을 각각 제공하며 광범위한 고객층으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도 체크카드는 3대 고객만족 조사기관(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대표적인 고객만족 측정 지표이다. 신용 및 체크카드 서비스업 부문은 본인 명의로 카드를 발급받아 실제 이용경험이 있는 고객들에 의해 평가된다. KB국민카드는 고객의 의견을 신속하게 반영하는‘신속민원처리제도’와 고객패널단‘The Easy Talker’등 VOC(Voice of Customer)기반의 경영 시스템을 확고하게 정착시켰다. 이러한 고객중심 문화가 모든 임직원의 서비스 마인드로 이어져 금융소비자보호는 물론,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품질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 KB국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부터 약 352억원 규모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이를 두고 가상자산업계에서는 대형 사업자에 대한 첫 대규모 제재 사례가 나왔다는 점에서 규제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이하 FIU)은 지난 6일 두나무가 자금세탁방지(AML) 의무를 위반했다며 과태료 부과를 결정했다. 위반 항목은 ▲고객확인의무 미이행 약 530만건 ▲거래제한의무 위반 약 330만건 ▲의심거래보고 미이행 15건 등 총 860만여건에 달한다. FIU는 2024년 8~10월 두 차례에 걸쳐 두나무를 현장검사했으며, 위반 정도와 동기,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제재심의위원회를 통해 처분을 확정했다. FIU 관계자는 “가상자산사업자의 AML·KYC(고객확인) 의무 준수를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제도 신뢰 확보를 위해 유사 사례에 대해서도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두나무 측은 이번 처분과 관련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내부통제 절차를 강화해 왔으며,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
【 청년일보 】 삼성카드는 65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강화된 소비자보호 제도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오는 19일부터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상품의 청약철회 신청 기간을 14일에서 30일로 확대 운영한다. 금융 업무처리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이 충분히 이해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또한 카드론 등 금융상품을 신규 신청 시에는 전화를 통해 신청내용을 재확인하여 금융상품의 불완전 판매를 예방한다. 삼성카드는 시니어 고객 대상 전담상담팀을 운영 중이다. 전담상담팀은 디지털 채널 활용이 어려운 고객의 업무처리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하여, 쉬운 용어를 활용하여 시니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상담을 진행한다. 한편 삼성카드는 임직원의 소비자보호에 대한 관심과 의지를 다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의 VOC를 청취하고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한 '임직원 상담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또한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소비자 보호의 날'로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소비자 보호의 날에는 우수 사례를 시상하고 공유하며,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삼성카드
【 청년일보 】 국내 금융지주의 계열 저축은행들이 최근 실적에서 희비가 엇갈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신한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은 ‘웃고’, 반면 KB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 계열은 고전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4곳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총 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신한저축은행(179억원)과 우리금융저축은행(153억원)이 견조한 흑자를 기록한 반면, KB저축은행(-25억원)과 하나저축은행(-227억원)이 각각 순손실을 냈기 때문이다. 신한저축은행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노출을 최소화하고, 서민·중저신용자 중심의 여신 포트폴리오를 유지한 덕분에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갔다. 특히, 신한저축은행은 디지털 채널 강화와 함께 보증부 대출 중심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며 업계 상위권 수익성을 유지했다는 평가다. 반면 KB저축은행과 하나저축은행은 건전성 리스크 대응을 위한 대손충당금 적립이 실적을 크게 짓눌렀다. KB저축은행은 올해 3분기 순이자이익으로 274억원을 벌어들였지만, 부실 위험에 대비해 190억원의 충당금을 쌓으면서 영업손실 61억원, 당기순손실
【 청년일보 】 카드사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수수료율이 낮아진데 따른 수익 악화와 비용 상승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카드업계에선 향후 신사업 등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실적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11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신한·KB국민·현대·하나·우리카드 등 전업카드사 6곳의 올 3분기 합산 순이익은 5천7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천379억원) 대비 12.6% 감소했다. 누적 당기순이익 역시 같은 기간 1조6천893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190억원) 대비 3천297억원(16%) 감소했다.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가장 높게 집계된 곳은 삼성카드로 4천97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지만 전년 동기와 대비해선 6.4% 감소했다. 이어 ▲신한카드 3천804억원(31.2%↓) ▲KB국민카드 2천806억원(24.2%↓) ▲현대카드 2천550억원(6.2%↑) ▲하나카드 1천700억원(7.81%↓) ▲우리카드 1천60억원(24.1%↓)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들 실적 하락에는 가맹점 수수료율 하락에 따른 수익 감소 및 비용 상승 등이 주된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카드사 관
【 청년일보 】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안이 연내 마련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여신업계에서 이에 대응하는 선제적인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협회 및 개별사 차원에서 상표권을 출원하는 한편 유관부서 중심으로 TF(태스크포스)를 꾸리는 등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및 유통 주체로서 역할할 수 있는 길을 적극 모색하는 모습이다. 10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8월 19일 특허청에 KCARDWON, KCardCoinWON, KCARD KRW 등 32종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출원했다. 앞서 지난 7월 말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및 관련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TF를 구성해 운영하기도 했다. 전업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비씨카드)와 NH농협카드의 실무자들 및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TF는 주 1회 이상 모여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수반되는 기술·법·제도적 측면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개별 카드사들도 스테이블 코인 제도 도입에 대비해 상표권을 확보한 상태다. 현대카드 51건, 롯데카드 36건, KB국민카드 35건, 우리카드 9건, 신한카드 8건, BC카드 5건, 하나카드 2건 순으로 알려졌다. 카드사들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
【 청년일보 】 하나카드는 오는 11일 하나금융그룹 모델 G-DRAGON(지드래곤)이 디자인에 참여한 한정판 카드 출시를 기념해 성수동에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오는 16일까지 ‘Inside the Giant's Dream : Dream Gallery’ 콘셉트로 서울시 성수동 소재 남정빌딩에서 진행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G-DRAGON의 감각이 담긴 카드 3종 디자인을 오프라인 공간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카드는 이를 위해 팝업 스토어 내에 체크카드·엔트리프리미엄·VVIP프리미엄 존으로 구성된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체크카드 존’에선 빛을 바라보면 특수한 패턴으로 표현되는 고글을 통해 숨겨진 키워드를 찾으며 나만의 꿈을 탐색하고 발견하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엔트리프리미엄 존’에선 유화 데이지가 확장된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VVIP프리미엄 존’에서는 메탈카드 소재에서 영감을 받은 시그니처 조형물 앞에서 사진을 찍고 스티커를 꾸밀 수 있다. 한정판 카드 3종은 오는 11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2개월간 발급될 예정이다. 현재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하나카드의 프리미엄 라인 'JADE' 기반 2종의 신용카
【 청년일보 】 iM금융그룹 계열사인 iM캐피탈(대표이사 김성욱)은 지난 5일 대구광역시 이현동에 소재한 벤츠 전시장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딜러사인 중앙모터스(회장 이종기)와 전략적 전속 금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활용한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고, 향후 공동 마케팅과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금융상품을 확대해 고객 만족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소비자들이 차량 구매 과정에서 편리한 금융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 금융상품 출시를 넘어 친환경 차량 시장 확대에 따른 국내 수입 승용차시장 트렌드 변화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통합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iM캐피탈은 지난 6월 오토금융 확대를 위해 대구오토센터를 오픈했으며, 이번 중앙모터스와 제휴 약정을 통해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영남 지역 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금융 혜택을 제공하며 수입차 금융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중앙모터스는 20여 년간 대구·경북에서 공식 딜러사로 차량을 판매해 왔으며, 지난달에는 대구 서구 서비스센터가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주관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는 지난 10월 한 달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민과 함께하는 희망걷기 ‘위시드림(WE:SH DREAM)’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위시드림 캠페인은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 ‘위시(WE:SH) 카드’의 슬로건인 ‘We wish you happiness’의 의미를 담았다. 한 달 동안 목표 기부 걸음 수를 달성하면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임직원과 국민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목표한 2억5천만보를 넘어 총 3억8천3백만보를 달성했다. 저탄소 생활 실천을 통한 35,093kg의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했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기부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의 이식비(조혈모세포), 치료비 등으로 활용된다. 항암치료 과정에서 언어문제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언어 재활 치료에도 쓰일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소아암은 예방이 어렵고 치료기간도 수개월 이상 걸리기 때문에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환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카드는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고객확인의무 등을 위반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과태료 352억원을 부과했다고 6일 밝혔다. FIU는 지난해 두나무에 실시한 자금세탁방지 현장검사에서 고객확인의무 위반 530만건, 거래제한의무 위반 약 330만건 및 의심거래 미보고 15건 등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사항 약 860만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두나무측은 "투자자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