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쿼터백 연금연구소는 오는 15일 전 국민 연금이해력 향상과 효율적인 연금자산관리를 희망하는 개인 대상 ‘연금아카데미’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쿼터백이 제공하는 연금아카데미는 올해 3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매월 주중 반, 주말 반으로 나눠서 진행한다. 다만 3월 주중 반 개설은 되지 않는다. 회차별 수강생은 최대 20명으로 연 인원 400명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까지는 무료로 진행한다. 연금아카데미 과정은 은퇴 후 노후준비를 위해 필요한 제반 사항을 교육한다. 3월 과정은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노후 준비의 필요성부터 연금제도 및 연금세금 구조 등에 관한 연금력 향상을 위한 입문 과정이다. 이때 연금, 절세계좌 활용 방법 등 개인별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문과 설명을 들을 수 있다. 2부는 실천편이다. 연금계좌를 보유한 개인이 가장 복잡해 하고 고민하는 부분이다. 연금자산을 불려나가는 적립단계에서 연금자산을 어떻게 투자해야 할지를 정하는 연금투자 전략과 은퇴 후 연금인출 시기에 적합한 계좌 별 인출순서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과정
【 청년일보 】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지난 2일 창립 기념일을 맞아 임직원 희망 걷기 기부 캠페인, ‘위시드림(WE:SH DREAM)’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위시드림 캠페인’은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 ‘위시 카드’의 슬로건인 ‘We Wish you happiness’의 의미를 담아, 취약계층 아동의 소원 성취를 응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2023년부터 이어온 취약계층 아동ㆍ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다. KB국민카드 임직원들은 3월 한달 동안 걷기기부 플랫폼 ‘빅워크’를 활용하여 걸음을 기부하게 되며, 목표 기부 걸음 수 1억보를 달성하면, 소원성취 후원금이 조성된다. 조성된 후원금을 통해 어린이날이 있는 5월, 전국 지역아동센터 소속 555명의 아동들에게 선물을 지원하게 된다. 이 캠페인은 단순한 기부활동을 넘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며 나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757명에게 소원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KB국민카드는 이 캠페인을 통해 전 임직원이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한 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걷기 기부’를 통한
【 청년일보 】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했다고 4일 밝혔다. CP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행동규범을 제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내부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CP 도입을 선포하고, 내부 임직원들에게 관련 법률 준수에 대한 당부와 함께 전사 차원의 의지를 밝혔다. 이 대표는 “가상자산 산업은 전례 없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산업 전반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중요성이 심화되고 있다”며 “두나무는 이러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세부적으로 ▲우월한 지위 남용 금지 ▲계열사와의 부당한 지원 행위 금지 ▲경쟁사와의 담합 금지 ▲직원에게 공정거래 위반행위에 대한 지시와 방조 금지 ▲고객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협력회사와의 거래 시 공정한 거래 추구 등의 준수정책을 발표하며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두나무는 CP도입 및 추진을 위해 임종헌 최고법률책임자(CLO)를 자율준수 관리자로 선임하고 전담조직을 구성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이하 FIU)은 두나무에 대해 특금법 위반으로 두나무가 운영중인 업비 일부 영업정지 3개월을 통보한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두나무 이석우 대표에 대한 문책 경고와 함께 준법감시인 면직 등 직원 9명의 신분 제재 조치를 통보했다. 영업 일부정지는 오는 3월7일부터 6월6일까지 영업정지 기간 중 신규 가입 고객의 가상자산 이전을 제한하는 것이다. 기존 고객은 제한 없이 거래할 수 있다. 신규 고객도 외부로의 가상자산 이전 외의 가상자산 매매·교환이나 원화 입출금은 제한 없이 가능하다. 이석우 대표와 직원 9명에 대해서는 행위자별 책임소재와 구체적인 법 위반 정도 등을 감안해, 대표 이사에 문책 경고를 했다. 보고 책임자와 준법감시인 면직, 팀장급 견책 5명, 팀장급 주의 2명의 조치를 취했다. 금융사에서 문책경고는 해당 임원의 연임 및 3년간 금융사 임원 취업이 제한되기 때문에 중징계로 분류되는 제재다. FIU는 작년 8월부터 10월까지 두나무에 대해 자금세탁방지 현장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두나무는 신고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해외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 19개사와 총 4만4948건의 가상자산 이전 거래를 지원했
【 청년일보 】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시니어 고객 대상 신용카드인 ‘하나 더 넥스트 멤버스’를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하나 더 넥스트 멤버스’는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원하면서도,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상품이다. ‘하나 더 넥스트 멤버스’가제공하는 서비스는 크게 ‘더 넥스트 특화 서비스’와 ‘더 넥스트 기본 서비스’로 나눌 수 있다. 먼저 특화 서비스로는 생활요금(아파트관리비, 전기요금, 가스요금) 자동납부및 4대 사회보험 및 손해보험 결제 건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SAVING’, 병원, 약국, 동물병원 업종 및 대교뉴이프 ‘인지신〮체 케어 서비스’ 결제 건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CARE’, 인터파크티켓, YES24, 영화와 같은 문화생활 결제 건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LIFE’ 서비스가 있다. ‘더 넥스트 특화 서비스’는 전월 실적에 따라 서비스 영역별 1만 하나머니, 총 3만 하나머니 한도 내에서 이용금액의 10%가 적립된다. 또한 지난달 실적 조건과 적립 한도 없이 하나머니가 적립되는 ‘더넥스트 기본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내 전 가맹점 결제 시 0.8%가기본으로 적립되며, 마트/슈퍼마켓과 쿠팡, 네이버쇼
【 청년일보 】 저축은행과 카드사 등 2금융권의 연체액이 올해도 빠르게 증가하며 금융업권 전반에 대한 건전성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특히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정리가 지연되는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내달 현장 점검을 예고하는 등 강도 높은 관리·감독을 예고했다.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 금융업권별 대출 및 연체 규모'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금융권(은행·저축은행·생명보험·카드)의 연체 규모는 총 23조8천억원(130만2천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말 7조8천억원에서 3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특히 2금융권의 연체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 저축은행업권의 연체 규모는 9조1천억원으로, 지난해 말(8조3천억원)보다 9.6% 증가했다. 기업 연체가 6조9천억원, 가계 연체는 2조1천억원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 연체액은 2021년 말 2조5천억원에서 3년여 만에 264% 급증해 전 금융업권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PF 부실 정리 지연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PF 사업장 정리가 금융권 전반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저축은행이 금리 인하 기대감에 정리 속도를 늦
【 청년일보 】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전업 카드사(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의 1월 말 기준 카드론 잔액은 42조7천3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말(42조5천453억원)을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 지난해 12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3천872억원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업계에서는 연말 부실채권 정리와 성과급 지급 등으로 지난해 12월에 일시적으로 카드론 잔액이 줄었지만,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달 카드론 잔액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카드론 잔액을 제외한 주요 대출 항목들은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카드론 상환을 위해 다시 카드사에서 대출을 받는 대환대출 잔액은 1조6천110억원으로 지난해 말(1조6천467억원)보다 줄었고, 현금서비스 잔액 역시 6조6천137억원으로 전월 대비 약 3천억원 감소했다. 또한, 카드 결제액의 일부를 연체 없이 이월해 납부하는 결제성 리볼빙 이월잔액도 7조522억원으로 전월(7조666억
【 청년일보 】 저축은행중앙회장의 임기가 만료된 가운데, 저축은행중앙회(이하 중앙회)는 조만간 차기 회장 선거 절차에 돌입한다. 저축은행업계에서는 오화경 현 회장의 평판이 우수한 가운데, 뚜렷한 차기 회장 후보가 거론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한편 저축은행업계 일각에서는 금융당국에서 물밑으로 추천 후보자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선거 추이에 적잖은 이목이 쏠리는 모양새다. 19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20대 저축은행중앙회장 선거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 안건에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 및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여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오는 2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선거 관련 회추위 구성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회추위가 구성되면 향후 구체적인 선거 일정이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상 저축은행중앙회는 차기 회장 선거 시 선거일 기준 40일 전에 회추위와 선관위를 구성하고 선거일 14일전까지 입후보자를 공고한다. 이후 선거일에 79개 저축은행 대표가 참석하는 임시총회에서 투표를 거쳐 당선자를 확정한다. 만일 오는
【 청년일보 】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 경쟁력이 악화하며 수신이 줄어들고 있다. 최근 저축은행들이 점포 수를 줄이는 한편 희망퇴직까지 받는 사례가 나오는 상황에서 저축은행이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영업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내 79개 저축은행의 6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2.84%로 나타났다. 전월(3.02%) 대비 0.18%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저축은행 예금금리는 지난해 연 3%대를 가까스로 지키다 지난달 연 2%로 하락했다.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 또한 한달 만에 0.19%포인트 떨어졌다. KB·신한·하나·예가람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예금금리는 연 2.9%로 3%를 하회했다. 저축은행의 예금 금리는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불과 2년 전과 비교할 때 경쟁력이 급격히 하락한 모습이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의하면 시중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는 12개월 만기 기준 연 2.7~3.31% 수준이다. 저축은행업계는 2022년 말 연 6%대 중반에 달하는 수신상품을 선보이며 '예테크(예금+재테크)족'의 대표적인 투자처로 주목받은 바 있지만, 이제는 금리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수신 잔
【 청년일보 】 삼성카드가 외형성장 대신 ‘내실경영’에 집중하면서 10년 만에 카드업계 순이익 1위 자리를 탈환했다. 다만 삼성카드가 지난해 순익 1위를 기록한 건 김대환 전 대표이사가 4년여간에 걸친 내실 위주의 경영기조가 빛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일각에서는 올해 신년사에서 '딥 체인지'를 강조하며 플랫폼과 데이터 역량 강화를 핵심전략으로 제시한 김이태 신임 대표에게는 다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1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6천646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반면 그간 줄곧 1위를 달렸던 신한카드는 전년 대비 7.8% 감소한 5천721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까지 이어져오던 순위가 역전됐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두 회사간의 격차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8천85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면, 신한카드는 7천574억원에 그쳐 약 1천300억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신한카드가 지난해 4분기 희망퇴직 등의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면서 4분기 실적이 크게 감소해 연간 실적이 악화된 영향이 크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양사간의 실적 차이가 크게 벌어진 상황이다. 카드업계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