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인천광역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와 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나눔愛 찬'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나눔愛 찬'은 하나금융그룹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전개해 오고 있는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로, 연수구가 공간을 제공하고 하나금융그룹이 반찬 도시락을 제조할 수 있는 조리시설을 구축해 완성됐다. 개소식에는 하나금융그룹과 연수구청 임직원 및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관계자들과 함께 도시락 제조시설에 채용된 시니어 직원들이 참석해 「나눔愛 찬」의 개소를 축하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눔愛 찬은 ‘사랑을 담은 반찬 도시락으로 마음을 나눈다’는 의미로, 근로 의지가 있는 인천 지역 중장년층 구직자를 반찬 도시락의 제조ㆍ포장ㆍ배송 전 과정에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완성된 도시락은 취약계층 청소년 및 독거 어르신 약 350가구에 전달함으로써, 청소년과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로 했다. 특히, 반찬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를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소상공인 점포에서 우선 수급함으로써 골
【 청년일보 】 NH저축은행(대표이사 김장섭)은 지난 9일 경기도 여주시에 농업지원 성금 2,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농업 기반의 안정적 발전과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탁된 성금은 NH저축은행이 운영하는 '농촌사랑 정기예금' 판매액의 0.1%를 적립하여 조성된 것으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주시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 농정 현안에 맞춰 지역농업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에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김장섭 대표이사는 “고객들의 참여와 신뢰 덕분에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했다”며, “성금이 지역 농업에 활력을 주고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 데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NH저축은행은 이번 성금 기탁 외에도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의 일환으로 농번기 일손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은 위기가정 지원사업인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총 10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현장에서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지원해 온 시·도·경찰청 및 사회복지기관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기가정 지원사업 ‘위기의 순간, 신한과 함께’는 전국 사회복지사와 경찰관들이 현장 협업체계를 기반으로 위기가정을 조기에 발굴하고 상황 별 맟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재난·재해·돌봄 공백·생계곤란 등 다양한 위기 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올해 총 3,098가구(9,072명)를 대상으로 생계, 의료, 교육, 주거비 등 약 44억원을 지원, 2023년부터 누적 6,997가구(15,961명)에게 약 102억원을 투입해 위기가정의 안정적 회복을 돕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경찰 분야 5개 기관(부천오정경찰서, 천안서북경찰서, 송파경찰서, 구로경찰서, 미추홀경찰서) 사회복지사 분야 5개 기관(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대방종합
【 청년일보 】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이하 CDP)의 '2025 기후변화 대응부문(Climate Change)'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CDP는 전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고 이를 평가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이다. 기업으로부터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되어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되고 있으며, 글로벌 환경 분야 평가에서 신뢰도 높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KB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해 다양한 자체 탄소 감축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KB 탄소관리시스템', 'KB ESG컨설팅 서비스', '기후금융(녹색 및 전환) 지원' 등 금융과 비금융을 연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중견기업들의 ESG 경영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2년 연속 ‘Leadership A’ 등급 획득은 KB금
【 청년일보 】 지난해 일반정부 부채가 1천270조원을 넘어섰지만, 국내총생산(GDP) 증가 속도가 더 빨라지며 부채 비율이 6년 만에 처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 전체 부채는 사상 처음으로 1천700조원을 넘어섰다. 11일 기획재정부(기재부)가 발표한 '2024년도 일반정부 부채 및 공공부문 부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정부 부채(D2)는 1천270조8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53조5천억원 증가했다. 다만, 경상 GDP가 6.2% 늘면서 GDP 대비 부채 비율은 49.7%로 0.8%포인트 떨어졌다. 비율 하락은 2018년 이후 처음이다. 일반정부 부채는 국가채무(D1)에 357개 비영리 공공기관의 부채를 더한 것으로, IMF 등 국제기구가 비교 지표로 활용한다. 세부적으로 중앙정부 회계·기금 부채가 1천182조9천억원으로 54조6천억원 늘었고, 지방정부 부채는 67조3천억원으로 3조2천억원 증가했다. 경기·부산·서울 등 주요 지자체에서 부채가 확대됐다. 비영리 공공기관 중에서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부실채권 매입 재원 마련을 위한 공사채 발행으로 2조2천억원,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지은행 및 산업단지 사업으로 1조2천억원 각각 증가했다.
【 청년일보 】 롯데칠성이 증권가의 호실적 전망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기준 롯데칠성은 전장 대비 6.10% 오른 13만7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서 내놓은 수익성 개선 전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해석된다.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롯데칠성의 내년 실적은 매출 4조2천339억원, 영업이익 2천34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0%, 25.4% 증가할 것”이라며 “해외 자회사 실적 개선뿐만 아니라 판관비 절감과 원재료 조달 효율화를 통해 국내 음료·주류 수익성 개선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12월 초순(1일~10일) 우리나라 수출이 주력 산업인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미국향 수출은 승용차 관세 여파로 주춤한 모습이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해당 기간 수출액은 206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증가했다. 조업일수 증가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도 24억2천만달러로 3.5% 늘었다. 수출 개선을 견인한 것은 단연 반도체였다. 같은 기간 반도체 수출은 45.9% 급증하며 전체 수출 증가액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 비중도 25.6%로 1년 새 5.0%포인트 확대됐다. 석유제품(23.1%), 무선통신기기(25.1%) 등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승용차(-5.7%)와 선박(-47.7%) 수출은 감소했다. 특히 미국향 수출이 3.2% 줄고 일평균 기준으로는 14.6% 급감한 것은 승용차 관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주요 시장 중 중국(12.9%), 베트남(35.8%), 유럽연합(2.6%), 대만(15.2%) 등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수입도 늘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206억달러로 지난해보다 8.0% 증가했다. 반도체(20.8%), 반도체 제조장비(13.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상승으로 장을 열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8.32포인트(0.68%) 오른 4,163.3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5.59포인트(0.60%) 상승한 940.59에 거래를 시작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9원 내린 1,464.5원에 출발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일(현지 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 3.75∼4.00%에서 3.50∼3.75%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연준은 지난 9월과 10월에도 0.25%포인트씩 인하했다. 연준의 이번 결정으로 한국(2.50%)과 미국 간 금리차는 상단 기준 1.25%포인트로 좁혀졌다. 올해 마지막 FOMC였던 이번 회의에서 연준은 내년 말 기준금리 예상치의 중간값을 3.4%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9월 전망과 동일하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 청년일보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소비자 보호 기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원장 직속의 전담 조직 신설을 추진한다. 또 보이스피싱 등 생활 밀착형 금융범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민생금융범죄 특별사법경찰(특사경)’ 도입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22일 조직개편안과 부서장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찬진 원장 취임 이후 첫 대규모 개편으로, 핵심은 소비자 보호 체계 재정비다. 금감원은 지난 9월 금융소비자보호처 분리안 철회 이후 소비자 보호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해 왔다. 이에 따라 현행 금융소비자보호처 산하 소비자보호본부의 핵심 기능을 원장 직속으로 이관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사실상 소비자 보호 컨트롤타워를 신설해 ‘부원장보–부원장–원장’으로 이어지던 보고 체계를 단순화하고, 의사결정 속도와 정책 집행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일각에서는 해당 조직을 수석부원장 직속으로 두는 대안도 함께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권별 ‘원스톱’ 분쟁조정 체계 구축도 이번 개편의 주요 변화다. 은행·보험·자본시장 등 업권별로 소비자 보호 총괄 부서를 배치하고, 현행 분쟁조정국 기능을 업권별로 분산해 감독·검사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