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은 밤까지 비(강원내륙·산지 비 또는 눈)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80㎜(많은 곳 남부중산간, 산지 100㎜ 이상), 서해5도, 전남남해안, 지리산부근, 부산·경남남해안, 지리산부근 20~60㎜,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외), 전북, 울산·경남내륙(지리산부근 제외),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10~40㎜, 강원동해안 5~20㎜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최저 -3~6도, 최고 8~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오후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4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5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 청년일보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5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추운 겨울을 맞아 연말에 온정을 모으자는 기부운동인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다음 달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온도탑'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함께 세워지는 것으로, 기부 목표액은 전년 목표액(4천349억원) 대비 3.4% 오른 4천497억원이다. 모금회는 신사회문제 대응 지원(144억원), 사회안전망 지원(2천991억원), 지역사회 돌봄지원(683억원), 교육·자립 역량강화 지원(679억원) 등 4대 분야에 기부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모금회는 특히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오른 청소년의 약물·온라인 도박 문제나 디지털 성범죄, 고립 은둔 청년 문제 등에도 대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모금회는 또 20∼30대 청년들이 기부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키오스크 기부를 확대하고 나눔 영상 공모전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모금회 김병준 회장은 "지금 당장 기부금을 끌어들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젊은 사람들의 감각에 맞춰 '기부 자체가 폼난다'는 이미지를 만들려 한다"
【 청년일보 】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1부(구광현 부장판사)는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의 효력이 정지된 상황에서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가 연세대학교를 상대로 시험 무효 및 재시험 실시를 취지로 낸 수리 논술시험 무효확인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다음 달 5일 오전 10시 30분으로 지정했다. 수험생들은 당초 무효 확인 소송을 냈지만 승소하더라도 연세대가 재시험을 치르지 않겠다고 거부할 경우 강제할 방법이 없다는 점을 고려해 시험을 다시 치르게 해달라고 청구 취지를 변경했다. 앞서 수험생들을 대리하는 김정선 변호사는 "본안 소송의 주위적(주된) 청구 취지는 재시험 이행, 예비적 청구 취지는 논술시험"이라고 설명했다. 예비적 청구 취지는 주된 청구 취지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추가로 제시하는 논점이다. 수험생 측과 연세대 측은 모두 법원에 본안소송의 기일을 신속히 지정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연세대는 지난 18일 입장문을 통해 "입시 일정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대다수 수험생의 불이익을 방지하기 위해 12월 13일 예정된 합격자 발표 전까지 본안소송 판결이 선고되기를 바란다"며 "본안 소송의 판결 결과 및 기일
【 청년일보 】 직장갑질119 온라인노조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월 2일∼10일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직장인 절반 이상이 업무와 관련해 상사나 사장으로부터 반말을 들은 적이 있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 '회사에서 사용자나 상급자 또는 동료가 업무 관련 반말을 한 경험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50.2%가 '있다'고 답했다. '회사 또는 부서에서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업무 관련 반말을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인가'라는 항목에는 '그렇다'는 응답 비율이 절반에 가까운 42.1%를 차지했다. 온라인노조 사무처장 장종수 노무사는 "직장은 동의 없이도 반말이 가능한 특수한 공간이자 그로 인한 문제가 빈발하는 곳"이라며 "반말은 지위 차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고착된 관계는 갑질에 저항하기 더 어렵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고등·평생교육 과제'를 주제로 한 소통의 장이 정부 주도로 열린다.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제8차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중장기 국가교육 발전계획은 국교위가 2026년부터 2035년까지 향후 10년간 제시하는 주요 교육정책 방향이다. 현재 초·중등, 고등, 평생교육 등 각 교육 분야의 과제를 마련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 3월 최종안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고등·평생교육 분야의 세부 과제에 대한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기조발제를 맡은 조동성 서울대 명예교수는 '100세 시대 선진 한국의 미래를 위한 고등·평생·직업 교육의 통합 교육체계'를 주제로 고등교육 체계 변화를 중심으로 한 질적 제고를 모색한다. 평균 수명 100세 시대를 맞아 모든 국민이 생애 전반에 걸쳐 학습하고 성장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고등·평생·직업을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진 발제·토론은 '고등교육 체제 재구조화와 재정 확보', '고등교육 연구·교육 경쟁력 제고', '직업·평생교육 활성화 및 환경 구축'으로 각각 나뉘어서 진행된다. 이배
【 청년일보 】 서울교통공사의 제3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이하 올바른노조)이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90%가 넘는 찬성률로 가결됐다. 25일 철도업계에 따르면, 올바른노조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2천70명 중 87%인 1천800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91.2%인 1천642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이번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올바른노조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노동쟁의 조정 결과에 따라 향후 파업 일정 논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만약 파업이 실행된다면, 2021년 노조 설립 이후 처음이다. 송시영 올바른노조 위원장은 입장문에서 "행정안전부 임금 인상 가이드라인 2.5%를 확보하기 위한 서울시 정책사업 이행분 재원 보전, 온전한 안전 인력 반영, 퇴직자 및 장기 결원자를 반영한 합리적인 신규 채용 규모 확정 등을 서울시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가 하루빨리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최소한'의 요구안을 받아들여 공사가 최고의 지하철 운영 기관으로서 시민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위원장은 다만 "정치 파업이나 외부 압력에 의한 비상식적인 행위로는 절대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
【 청년일보 】 월요일인 2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3~6도, 최고 8~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아침 기온이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강원산지 -5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예보됐다. 밤부터 중부서해안과 전라권, 경남서부, 제주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26일 새벽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또한, 이날 늦은 밤에는 서울을 포함한 그 밖의 서쪽 지역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25~26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80㎜(많은 곳 중산간, 산지 100㎜ 이상), 서해5도, 전남남해안, 지리산부근, 부산·경남남해안, 지리산부근 20~60㎜, 서울·인천·경기,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남해안, 지리산부근 제외), 전북, 울산·경남내륙(지리산부근 제외),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10~40㎜, 강원동해안 5~20㎜로 예보됐다. 밤부터 26일 새벽 사이 제주도에는 시간당 30㎜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이로 인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 청년일보 】 정부가 내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을 앞두고 복귀 유도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정부는 전공의 정원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복귀 시 병역 연기와 같은 특례를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하고 있다. 24일 보건복지부(복지부)에 따르면, 수련환경평가위원회(수평위)는 내달 초 내년도 상반기 전공의 모집 계획을 공고하고 모집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복지부는 당초 수도권과 비수도권 수련병원의 정원 배정 비율을 5.5:4.5에서 5:5로 변경할 계획이었으나, 수도권 정원을 줄이지 않기로 했다. 전공의들이 선호하는 수도권 병원의 정원을 유지해야 복귀를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수도권 정원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는 방안은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적용된 수련 특례를 내년 상반기에도 이어가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기존 규정상 전공의는 사직 후 1년 내 동일 과목과 연차에 복귀할 수 없지만, 특례가 적용되면 복귀가 가능하다. 복지부는 지난 8월 개정된 전문의 수련규정 시행규칙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 위기 상황에서 복귀를 허용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다만 복지부는 "특례 적용 여부는 복귀 의사 여부와 협의체 논의에 따라 결정
【 청년일보 】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는 동시에 후불 결제기능을 추가한 새로운 형태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오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지난해 서울시와 고양·과천시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성과다. 이를 통해 3호선 대화역부터 오금역까지 44개 역사, 경의중앙선 탄현역부터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 일산역부터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 진접역부터 정부과천청사역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로써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과천시의 대공원역을 포함한 확장으로 서울대공원 방문 시 기후동행카드로 입장료 50% 할인을 누릴 수 있게 됐다. 기존에 서울 시내버스 34개 노선에서만 이용 가능했던 혜택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장되며, 기후동행카드의 문화적 가치를 한층 더 강화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달 30일 '후불 기후동행카드'도 선보일 예정이다. 카드 한장으로 기존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 혜택과 신용·체크카드 결제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상권해안과 전남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오전부터 저녁 사이 제주도에 가끔 비(강원산지와 경북북부동해안 비 또는 눈)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강원높은산지(해발고도 1천m 이상)에는 눈으로 내리면서 1㎝ 내외의 적설이 기록되는 곳도 있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4~6도, 최고 8~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아침 기온이 0도 내외(강원산지 -5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1~17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1.0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