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서울 지하철의 연말 파업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제3노조인 올바른노동조합이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상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MZ노조'로 불리며 주목받는 올바른노조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재적 인원 2,017명 중 1,718명이 참여하고 이 중 1,638명이 찬성표를 던져 무려 95.3%의 찬성률로 쟁의행위 돌입을 결의했다고 21일 공식 발표했다. 앞서 서울교통공사의 제1노조인 민주노총 산하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과 제2노조인 한국노총 소속 서울교통공사통합노조 역시 이미 파업 등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가결한 상태이다. 이로써 서울교통공사 내 모든 주요 노조가 쟁의권을 확보하게 되면서, 서울 지하철 노선의 연말 대규모 파업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각 노조들은 향후 투쟁 일정을 연이어 발표할 예정이다. 올바른노조는 오는 26일 서울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쟁의행위 일정과 투쟁 방향을 밝힐 계획이다. 한편, 조합원 수가 가장 많은 제1노조도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거쳐 오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디
【 청년일보 】 토요일인 22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고,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7도, 낮 최고기온은 13~17도로 예보됐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이 밖에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지역에서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m,
【 청년일보 】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학령기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배 수준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46주 차(11월 9∼15일)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300곳을 찾은 외래환자 1천명당 독감 의심 환자가 66.3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직전 주(50.7명)보다 30% 넘게 늘었으며, 42주 차(7.9명) 이후 매주 증가 추세다. 지난해 동기간(4.6명)과 비교하면 14.4배 수준이다. 연령대별로는 7∼12세 170.4명, 13∼18세 112.6명으로 학령기 층에서 의심 환자가 집중 발생했다. 의료기관에서 확인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도 상승세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검출률은 44주 19.0%에서 46주 36.9%로 급등해, 지난해 같은 기간(3.6%)보다 약 10배 높았다. 병원급 의료기관에서도 독감 입원 환자는 46주 기준 490명으로 4주 연속 증가했다. 반면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같은 기간 201명→153명→145명으로 감소했다. 다만 지난 46주(67명)와 비교하면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질병청은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 전에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예방 접종
【 청년일보 】 금요일인 21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은 평년(최저 -3~6도, 최고 8~15도)과 비슷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10~15도로 예보됐다. 일부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고,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바람도 강(강원산지는 매우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 시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0.5∼2.0m, 남해 0.5∼1.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국광고주협회(광고주협)는 20일 오후 3시 서울 프레스센터 13층(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세미나실)에서 한국온라인신문협회(온신협)와 '가짜뉴스 근절과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 유통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미디어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검증된 콘텐츠 확산, 광고주의 브랜드 가치 보호, 그리고 건강한 온라인 광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짜 뉴스 및 허위 정보 대응을 위한 공동 모니터링 체계 구축 ▲검증된 콘텐츠 확산을 위한 자율 규범 및 검증 기준 마련 ▲공동캠페인·세미나·교육 프로그램 등 인식 제고 활동 ▲디지털 콘텐츠의 신뢰성 강화를 위한 시상 제도 신설 운영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광고주협회가 주관하는 'KAA Awards' 내에 '디지털콘텐츠상(가칭)'을 신설하고, 한국온라인신문협회와 공동으로 시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온라인신문협회는 후보작 추천과 심사 기준 수립을, 광고주협회는 광고주의 브랜드 관점에서 콘텐츠의 가치 평가와 심사위원단 구성을 담당한다. 노승만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
【 청년일보 】 목요일인 20일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과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서울·인천·경기서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동부(경기북동부 낮까지)와 충북북부, 전북동부에,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강원내륙·산지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0.1㎝ 미만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제주도와 제주도산지에는 새벽까지 5㎜ 미만의 비 또는 1㎝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겠고, 기온이 낮아지면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빙판길 또는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 청년일보 】 서울시가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의 모든 구역 착공 시점을 2027년으로 설정하고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2031년에는 1만 세대 규모의 주택이 들어선 한강변 대표 주거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19일 오세훈 시장이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를 방문해 지난 6월 착공한 노량진6구역 등 현장 공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세훈 시장은 주민 간담회에서 "6․8구역 착공 소식을 듣고 지난 10여 년간 사업 부진으로 많이 지치셨을 주민 여러분 못지않게 기쁘고 반가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은 "나머지 구역도 행정 절차, 사업성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 착공을 하루라도 더 앞당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03년 2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노량진 재정비촉진지구는 2012년 뉴타운 출구전략 등 난관 속에서도 8개 구역(2009년 6곳, 2010년 2곳 지정) 모두 해제 없이 사업을 유지해왔다. 현재 6·8구역은 공사가 진행 중이며, 2구역은 내달 착공을 앞두고 있다. 4·5·7구역은 이주 및 해체 단계, 1·3구역은 관리처분계획 절차를 밟고 있다. 시는 최근 급등한 공사비로 인한 시
【 청년일보 】 서울 중구가 바쁜 일상으로 구청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마련한 현장 밀착형 행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는 퇴근길 주민들이 재개발 관련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인 '찾아가는 지하철역 재개발 전문상담코너'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 4일 청구역을 시작으로 11일 약수역, 18일 청구역에서 순차적으로 상담 코너를 운영했다. 청구역과 약수역 일대는 신당8·9·10구역 재개발 및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등 주택 공급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지역으로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곳이다. 이번 상담 코너는 평소 재개발 사업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어도 업무 등으로 시간을 내기 어려웠던 주민들을 위해 기획됐다. 일상적인 이동 동선인 지하철역에서 손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매회 30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상담은 오는 25일(약수역), 12월 2일(청구역), 12월 9일(약수역)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추가로 진행된다. 특히 실효성 있는 답변을 위해 중구청 재개발 담당 부서 팀장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주민 눈높이에 맞춘 1:1 상담을 제공한다. 아울러 구는 현장에서 '내 손
【 청년일보 】 술병에 표기되는 음주의 건강상 위험과 음주운전에 대한 경고 문구 크기가 내년 9월부터 확대된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주류 용기에 표기하는 음주 경고 문구의 글자 크기를 확대하고, 용량에 따라 글자 크기를 세분화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이 마련돼 현재 입법예고 중이다. 이번 개정안은 술병의 경고 문구에 음주운전 위험성을 추가하도록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된 데 따라 표시 방법 등 세부 기준을 마련하고, 경고 문구의 크기를 확대해 사람들의 가독성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술병에는 과다한 음주의 건강상 폐해와 임신 중 음주는 태아의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경고 문구만 표기돼 있다. 하지만 올해 3월 경고 문구에 음주운전 내용을 추가하고 문구 대신 그림을 선택해 표기할 수 있게끔 건강증진법이 개정·공포된 바 있다. 시행은 내년 3월부터다. 그림이 아닌 경고 문구를 표기할 경우의 글자 크기는 현행보다 대폭 커진다. 지금은 300㎖ 미만 제품은 글자 크기 7포인트 이상, 300㎖ 이상은 9포인트 이상으로 규정돼있으나, 앞으로 주류 용기 용량이 300㎖ 이하 제품은 경고 문구를 글자 크기 10포인트 이상, 300㎖ 초과 50
【 청년일보 】 수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경남권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최저 -3~7도, 최고 9~15도)보다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6~4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로 예보됐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에 들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면역력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 유의해야 한다. 새벽 한때 충남북부에, 아침까지 전남서해안과 제주도에 비(충남북부와 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제주도 5~10㎜, 전남서부 5㎜ 안팎, 전북서해안 5㎜ 미만, 충남남부서해안, 충남북부 1㎜ 안팎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1~5㎝, 울릉도·독도 1㎝ 안팎, 충남북부 1㎝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경기·인천·세종·충북·충남·대전은 오전 한때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해안선에서 약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