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상반기 동안 국민연금 가입자가 약 33만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이 3일 발표한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총 2천205만5천84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2천238만4천787명에 비해 32만8천941명 줄어든 수치다. 가입 유형별로 살펴보면, 사업장 가입자는 1천478만3천616명으로 지난해 12월 1천481만2천62명에서 2만8천446명 감소했다. 지역 가입자 또한 큰 폭의 감소를 보였는데, 지난해 12월 671만4천114명이던 가입자 수가 6월에는 644만3천601명으로 줄어, 27만513명이 감소했다. 이처럼 가입자가 감소한 이유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연금 의무 가입 대상은 18세에서 59세까지로, 가입자들은 60세가 되기 전까지 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59세 가입자들이 연금 납부 기간을 마치고 빠져나가는 반면, 인구가 적은 18세 신규 가입자들의 유입이 부족한 상황이다. 올해 6월 기준으로 국민연금 가입 상한 연령인 59세(1965년생) 가입자는 82만6천410명
【 청년일보 】 금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동부는 아침까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쌀쌀하겠고, 일부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5도 이하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15도, 낮 최고기온은 21~27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남동내륙과 강원남부내륙,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 운행 시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
【 청년일보 】 개천절이자 목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내륙은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9~17도, 최고 22~25도)보다 조금 낮겠다. 특히, 중부지방의 아침 기온은 일부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에서 10도 이하(강원산지 5도 이하)를 나타내겠고, 강원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 높은 산지(해발고도 1천m 이상)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와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8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새벽부터 경상권과 제주도, 오전부터 전라권과 충청권, 오후부터 경기남부와 강원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전남과 경상권, 제주도에는 4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북남부동해안 10~60㎜, 강원영동남부, 광주, 전남, 경남내륙, 대구·경북(남부동해안 제외), 울릉도·독도, 제주도 5~40㎜, 강원영동중·북부 5~20㎜, 전북 5~10㎜, 경기남부, 강원영서, 대전·세종·충남, 충북 5㎜ 내외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 청년일보 】 장기간 지속 중인 고물가, 취업난 등 경제 불황 속에서 일할 의지가 없는 청년을 뜻하는 니트(NEET)족과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가는 청년을 의미하는 프리터(freeter)족에 대한 면밀한 관심과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역노동사회연구소는 2일 오후 부산참여연대 강당에서 '지역 청년 일자리 및 유출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세현 부산연구원 인구영향평가센터장, 서선영 경남경제투자진흥원 경제분석센터장, 손지연 민주노총 부산본부 청년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청년을 둘러싼 다양한 과제와 대안 등이 논의됐다. 이 가운데 이상영 부경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청년 미취업 현상: 니트/프리터족'을 주제로 발표해 청년 취업난 속 기현상으로 꼽히는 이들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교수는 최근 니트족이 증가하는 현상에 대해 "연령이 증가하고 학력이 높을수록 니트가 되기 쉬운데, 나이가 들수록 구직 의지가 낮아지고 높은 학력에 비해 적합한 일자리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장기간 실업 상태가 이어지는 심리적 요인과 청소년 시기 진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 등이 작용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앞으로 공무원 육아휴직 전(全) 기간이 승진을 위한 근무 경력으로 인정되고, 육아휴직 수당도 휴직 중 100% 지급될 전망이다. 근무 지역이나 기관을 정해서 채용된 '구분 모집자'도 출산·양육을 위해서는 필수 보직 기간 내 전보를 가능하게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인사혁신처(이하 인사처)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인사 자율성 제고 종합 계획'을 공개했다. 각종 인사규제를 폐지·완화하고, 부처 특성을 반영한 유연하고 자율적인 인사를 지원하는 70여개의 인사제도 개선과제를 발굴한 '제1‧2차 인사 자율성 제고 종합계획'에 이은 세 번째 종합계획이다. 이번 종합계획은 국가적인 저출산 위기 상황과 최근 행정환경 등을 반영, 일·가정 양립과 일 잘하는 공직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개선과제를 추가로 발굴했다. 기존에는 첫째 자녀 육아휴직은 최대 1년까지만 승진에 필요한 근무 경력(승진 소요 최저 연수)이, 둘째 이후부터는 휴직 기간 전체(최대 3년)가 경력으로 인정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대상 자녀와 무관하게 휴직 기간 전체를 승진 경력으로 인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아울러 육아휴직 기간 중 소득 보전을 위해 육아휴직수당 지급액을 인상하고 대상 자녀와 무
【 청년일보 】 수요일인 2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많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10~18도, 최고 22~25도)보다 조금 낮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보됐다.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에 강원영동중·남부와 경북북부동해안에 5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2.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4.0m, 남해 1.5∼4.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난 8월 장기 실업자 비율이 2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용 시장에 경고등이 켜졌다. 실업자 5명 중 1명이 6개월 이상 구직 활동을 했지만 여전히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8월 실업자 수는 56만4천명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구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 실업자는 11만3천명으로, 전체 실업자의 20.0%를 차지했다. 이는 1999년 외환위기 여파로 장기 실업률이 급등했던 이후 25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특히, 장기 실업자 수는 올해 3월부터 꾸준히 증가해 8월까지 6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한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장기 실업자 수는 최근 들어 다시 급증했다. 7월까지는 전년 동월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빠르게 늘어났고, 전체 실업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와는 대조적이다. 지난 7월부터 전체 실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며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나, 장기 실업자는 계속해서 늘고 있어 이들의 비중은 더욱 커졌다. 장기 실업자의 증가 배경으로는 '일자리 미스매치'가 큰 요인으로 지적된다. 구직자들이 원하는 조건의 일자리를 찾지
【 청년일보 】 임시공휴일인 국군의 날이자 화요일인 1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10~18도, 최고 22~2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비가 내린 후 다소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예보됐다. 늦은 새벽에 인천·경기북서부에 비가 시작되어, 오전부터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에, 오후부터 경상권과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40㎜,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대전·세종·충남, 광주·전남, 전북 5~10㎜, 강원내륙·산지, 충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2일)울릉도·독도 5㎜ 내외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1.0∼4.0m, 남해 0.5∼3.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장기간 지속 중인 취업난과 경제 불황,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청년 인구의 지방 이탈 및 수도권 유입이 속도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경남에선 11만 명이 넘는 청년이 빠져나갔으며, 전북은 같은 기간 청년 인구의 18.8%가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고용정보원의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 가을호에 실린 '청년층의 이동과 지역의 인구유출'(안준기·김은영) 보고서에 따르면 2014∼2023년 10년간 전국의 20∼39세 청년 인구는 168만 명 감소했다. 전체 인구 중 청년 인구의 비중이 연평균 0.363%포인트씩 줄고 있는 것인데, 이 같은 감소 속도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다. 17개 시도 중에 울산(-0.616%포인트), 경남(-0.614%포인트), 경북(-0.546%포인트), 부산(-0.444%포인트) 등의 순으로 빠르게 청년 인구 비율이 줄었다. 기초지자체별로 보면 경남 거제시의 청년 인구 비율이 연평균 1.259%포인트씩 가장 빠르고 줄었고, 이어 경북 칠곡군(-1.206%포인트), 울산 동구(-1.136%포인트), 경남 통영시(-1.054%포인트) 등의 순이었다. 이 기간 지역별 전입인구과 전출
【 청년일보 】 시세 대비 저렴하게 최장 10년간 거주 가능한 '영웅청년주택' 추가 공급을 앞세운 청년부상 제대군인 지원 확대에 서울시가 드라이브를 걸었다. 국군의 날(10.1)을 맞아 시는 지난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영웅청년주택 일곱 가구를 공급한 데 이어 올해 열 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영웅청년주택은 전국 최초 부상제대군인 특화주택으로 서울 지역 내 초역세권 신축주택을 2년에서 10년까지 주변 시세의 40∼50%에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분은 동대문구 이문동 소재 신축주택으로 회기역에서 300m 거리 초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고, 보증금 200만원에 월 임대료 28만∼29만원 수준으로, 10월 9일까지 서울복지재단 누리집에서 입주 신청할 수 있다. 청년부상 제대군인 간 정보 소통과 정서적 지원 등 일상 복귀를 위한 소통 공간인 영웅쉼터도 조성한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영웅쉼터는 교통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좋은 종로구의 LH 소유 유휴공간에 11월 조성된다. '서울시 청년부상 제대군인 상담센터'도 기능을 강화한다. 오세훈 시장이 청년유공자들을 만나 고충을 청취한 뒤 2022년 3월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센터는 군 복무 중 다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