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 세계에 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시장에 선보인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3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 상장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24일 국내 최초로 전 세계 주식시장에 분산 투자하는'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ETF'를 상장한다. 해당 상품은 국내 최초 전세계 주식시장에 한 번에 분산 투자하는 ETF로 비교 지수는 ‘FTSE Global All Cap Index’다. 해당 지수는 선진국과 신흥국 48개국, 약 1만 개 이상의 글로벌 주식으로 구성돼 전세계 투자 가능한 유니버스의 약 98%를 커버하는 가장 폭넓은 글로벌 주식 벤치마크다. 미국과 비미국 국가 비중은 6대 4로 글로벌 시장 전반에 균형 있게 분산 투자 가능하다. 2002년말 산출을 시작한 이후 20일까지 약 390%의 누적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에메랄드 야우 FTSE 러셀 아태지역 주식지수상품 총괄은 이날 간담회에서 “글로벌 주식은 연초 미국 주식보다 약 5%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고 높은 배당 수익률과 낮은 변동성으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는
【 청년일보 】 23일 코스피가 미국의 이란 공격에 따른 중동 지정학적 불안에도 장중 낙폭을 줄이며 3,010선에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개인 투자자의 대규모 순매수로 '삼천피'를 사수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7포인트(0.24%) 하락한 3,014.4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 2,992.20까지 밀리며 3,000선 아래로 하락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해 3,0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조3천77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앞장섰다. 개인의 하루 순매수 규모가 1조원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7일(1조6천721억원) 이후 처음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653억원, 9천50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200선물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7천404억원 규모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공격에 대해) 이란이 강하게 반응했지만 실질적인 보복 시나리오가 실현될지는 회의적"이라며 "지정학적 불안심리가 추가로 확산하지는 않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반도체주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미국의 대중 반도체 규제 강화 우려에 삼성전자는 2.52%
【 청년일보 】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3일 신창동에 위치한 ‘BNK부산은행갤러리’에서 전통 예술과 현대적 감각을 연이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까지는 전통 기술과 예술의 계승·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사)대한민국명인회 부산지회 주최의 ‘제12회 전통문화 향토명품 전시회’를 열었다. 해당 전시에서는 우리 전통 가죽신인 화혜(靴鞋), 한지를 꼬아 만든 지승공예(紙繩工藝), 나전칠기, 전통한복 등 부산지회 소속 명인들의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길 수 있었다.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는 (사)한국의류기술진흥협회 부산지부가 주관하는 제7회 전시회 ‘디저트(dessert)’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베이커리 붐과 MZ세대의 간식 문화를 모티브로 2025년 봄 트렌드 컬러를 활용해 감각적이고 섬세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디저트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바쁜 일상 속 여유와 위로를 전하게 된다. 김용규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이번 전시가 지역민과 작가들에게 예술의 가치와 감동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토스뱅크(대표 이은미)은 23일 일상 속 짧은 시간을 활용해 기억력과 연산력을 향상시키고 보상금도 받을 수 있는 ‘하루 1분 뇌 운동’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액티브 시니어 고객을 위한 콘텐츠형 금융 서비스로, 금융과 건강 루틴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하루 1분 뇌 운동’은 기억력과 연산력을 자극하는 간단한 게임형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고객은 카드 짝 맞추기(기억력 훈련) ·영수증 계산 문제(연산력 훈련) 게임에 격일로 번갈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매일 다른 방식으로 뇌를 자극할 수 있다. ‘카드 짝 맞추기’ 게임은 짧은 시간 동안 제시된 그림 카드를 기억하고 뒤집힌 상태에서 같은 그림을 찾아 맞추는 게임으로, 단기 기억력뿐 아니라 시각 인지력과 집중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 한편 ‘영수증 계산 문제’는 물건의 가격과 개수를 보고 총액을 계산하는 문제로, 연산 감각과 주의력을 자극한다. 두 게임 모두 단계가 올라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져 꾸준한 뇌 자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고객은 게임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습관 형성과 리워드 혜택까지 연결된 구조이며, 받은 리워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대학생 모의투자대회가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학생, 휴학생, 대학원생이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기간은 이날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5주간이다.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는 올바른 투자문화 확립의 취지로 2007년부터 매년 대학생 여름, 겨울 방학기간 진행하는 대회로, 수상자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지난 제36회 대회는 약 1만명이 참가해 최근 3년간 개최된 대회 중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투자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의 필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뜨거운 관심과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참가 시 국내주식, 해외주식 리그에 동시 참여된다. 최대 400명의 학생에게 총 2,35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지급된다. 또한 상위 수상자에게는 인턴십의 기회도 주어지기 때문에 방학 기간 동안 스펙을 쌓고자 하거나 금융권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다. 수상자 외에 최대 2,020명의 학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국내와 해외주식을 1회 이상 거래한 학생 대상으로 아이패드 에어 10명, 에어팟 프로 2세대 10명을 추첨하여 증정하며, 국내
【 청년일보 】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은행권 처음으로 ‘스마트 시재관리기’를 전국 영업점에 전면 확대 도입하고, 디지털 기반 내부통제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정진완 은행장의 강력한 디지털 혁신 의지 아래 추진된 핵심 전략 과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내부통제 강화로 금융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점 창구업무를 효율화하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앞서 우리은행은 전국 10개 영업점에서 ‘스마트 시재관리기’를 시험 운영한 결과, ▲실효성 ▲내부통제 ▲직원만족도 측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말까지 전국 영업점에 설치를 완료해 출납 자동화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스마트 시재관리기’는 창구직원이 시재를 기기에서 직접 입출금하고 보관할 수 있는 자동화 장비로, 기존 수작업 금고 관리 체계를 대체하는 혁신적 시스템이다. 특히, 기존 출납 자동화기기가 100매 단위로만 인수·출고 가능했던 것과 달리, ‘스마트 시재관리기’는 낱장 단위까지 세밀하게 관리가 가능해 시재 운영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시재 입출 내역의 실시간 모니터링 ▲오류 발생 시
【 청년일보 】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지난 20일 전라남도 순천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SOS어린이마을’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해 그린 리모델링 지원사업 ‘한국투자 WE: green’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투자 WE:green’은 노후 건물의 에너지 설비를 개선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보다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ESG 기반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순천SOS어린이마을에 9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와 전기 판넬을 설치했으며, 거실에 대형 이중창을 설치하고 실내 창호도 단열 효과가 탁월한 제품으로 교체했다. 아울러 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태양광 에너지 체험 교육도 진행했다. 해당 교육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성환 사장은 “이번 그린 리모델링을 통해 아동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감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꿈꾸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전국 각지에서 아동들을 위한 복지 인프라 확충에 힘쓰고
【 청년일보 】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개인사업자의 여유자금 관리를 돕기 위해 ‘KB사장님 파킹통장’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KB사장님 파킹통장’은 수시입출금이 가능하면서도 최고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다. 자금을 하루만 맡겨도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세금 납부에 대비하거나 단기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상품은 우대금리를 포함하여 최고 연 2.0% 금리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계좌로 ▲카드 가맹대금 ▲배달 플랫폼 ▲온라인 마켓 등 매출정산금을 받는 개인사업자는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계좌 잔액 1천만원까지 금리 혜택이 적용된다. 해당 상품은 ‘KB스타기업뱅킹’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앱 내 전용화면을 통해 우대조건 달성 여부를 한눈에 볼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사장님+적금’과 ‘KB사장님+마이너스 통장’에 이어 ‘KB사장님 파킹통장’까지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용하고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올해 1분기 국내 기업들의 매출 증가세가 지난해보다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성장성 측면에서는 주춤했지만, 수익성과 재무 안정성은 오히려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 2만3천137개(제조업 1만1천651개, 비제조업 1만1천486개)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3.5%)보다 1.1%포인트 낮은 수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8% 증가하며 전 분기(3.8%)보다 성장세가 둔화됐고, 비제조업 역시 1.9% 증가해 4분기(3.1%)보다 낮았다. 특히 기계·전기전자(8.0%→5.9%)와 1차금속(1.4%→-0.6%) 등에서 둔화 폭이 컸다. 한은은 메모리반도체 수출 증가세 둔화와 중국산 저가 공세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비제조업에서는 운수업(13.5%→5.6%)과 건설업(-5.2%→-8.7%)의 매출 증가율 하락 폭이 두드러졌다. 해상운임 하락과 국내 주택건설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반면 수익성은 개선됐다. 전체 조사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6.0%로, 작년 동기(5.
【 청년일보 】 6월 1일부터 20일까지 수출액이 38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수출액은 같은 기간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7억6천만 달러로 12.2% 늘었다. 이달 1∼20일 조업일수는 14.0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5일 적었다. 1∼20일까지 수출 증가 폭이 1∼10일(5.4%)보다 더 커지면서 월간 기준 수출액이 한 달 만에 증가세로 전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달 수출은 1년 전보다 1.3% 줄면서 넉 달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양대 수출 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 수출이 각각 8.1%, 8.4% 줄면서 미국의 무차별 관세정책 영향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0일 수출을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21.8% 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승용차(9.2%), 선박(47.9%) 등도 호조세를 보였다. 반면 석유제품(-0.5%), 무선통신기기(-33.1%) 등에서는 수출이 줄었다. 국가별로는 미국(4.3%), 유럽연합(EU·23.5%), 대만(46.3%) 등으로의 수출이 늘었고 중국(-1.0%), 베트남(-4.3%) 등은 줄었다. 1∼20일 수입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