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프라임에셋은 자사의 보험 비교 플랫폼 ‘픽앤플랜(Pick’n Plan)’의 10월 상담 건수가 전월 대비 약 300%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픽앤플랜’은 최근 네이버페이 이벤트, 전화 상담 기능 도입, 장기보험 맞춤 비교 기능 강화 등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 및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상담 건수 증가와 함께 10월 신규 가입자수 역시 전월 대비 약 130% 증가하며 지난 2023년 서비스 출범 후 최대치를 달성했다. 전화 상담 및 장기보험 맞춤 비교 기능 추가와 함께 한층 더 시각화된 UX 구조를 도입해 편리하고 직관적인 상품 비교·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프라임에셋은 ‘픽앤플랜’을 통해 고객 편의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고 온라인 보험 비교 플랫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프라임에셋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과 플랫폼 접근성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개편들이 좋은 반응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종합 보험 비교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
【 청년일보 】 토스인슈어런스는 신입 설계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고 6일 밝혔다. 설계사가 보험을 이해하고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입문부터 온보딩, 테마 과정으로 이어지는 3단계 성장 구조를 전국 순회형으로 구축한 것이다. 보험업 무경력자는 물론, 최근 1년 이내 보험업 종사 기간이 6개월 미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든 신입 설계사는 반드시 본사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정식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특히, 스크리닝 콜을 통해 지원자의 동기와 적합성을 검증하고, 무단이탈·반복지각·중도포기 시 즉시 미이수 처리하는 등 완주 기반의 교육을 운영한다. 이는 단순히 설계사 규모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역량과 의지를 갖춘 인재만을 선별·육성하기 위한 구조라는 것이다. 전액 무상으로 진행되는 토스인슈어런스의 신입 설계사 교육은 ▲입문 ▲온보딩 ▲테마 과정의 세 단계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달에는 서울·대전·전주·부산에서 동시에 이루어진다. 먼저 입문 과정은 보험 상품의 구조 이해, 보장 분석, 세일즈 프로세스 등 실무 기반을 다지는 기본 교육(5일간), 상품 판매 전략, 스크립트 작성 및 롤 플레잉의 심화 교육(1박 2일), 차
【 청년일보 】 코스피 급락으로 전날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으나 지수 상승 요인은 건재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6일 관련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전날 지수 급락 원인으로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 회피 심리, 달러 강세에 따른 원화 약세로 인한 외국인 순매도,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장기화를 꼽았다. 그러나 그는 전날 지수 급락 배경에는 이 같은 표면적 배경 외에 레버리지(차입) 투자 열풍이라는 근본적 원인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주가지수와 일부 대형주 중심의 상승 랠리로 포모(FOMO·소외 공포)가 확대됐고, 인플레이션 시대 현금 보유 불안이 더해지며 레버리지 투자를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통상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하면 지수가 직전 수준까지 회복하는 데 평균 21.1일이 걸렸고, 이 기간 평균 최대 하락 폭은 약 11%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다소 이례적 패턴을 보였던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당시 사례들을 제외하고 보면,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 후 지수 회복에 걸린 시간은 26.3
【 청년일보 】 올해 3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규모가 13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금자리론 판매 확대로 주택저당채권이 늘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초 ABS도 증가한 영향이다. 금융감독원은 3분기 등록 ABS 발행 금액이 13조3천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조6천억원(23.9%)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ABS란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과 같이 유동성이 떨어지는 자산을 담보로 해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 자산보유자별로 보면 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와 금융회사, 일반기업의 ABS 발행 규모가 모두 증가했다. 보금자리론 판매가 늘면서 주금공 MBS 발행이 지난해 3분기 3조9천729억원에서 올해 3분기 5조1천115억원으로 28.7% 늘었다. 금융사는 3분기 발행액이 5조7천789억원으로 작년 동기 5조6천171억원에서 1천618억원(2.9%) 증가했다. 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의 발행은 줄었으나 증권사 발행 규모가 늘면서 소폭 늘었다. 일반기업은 부동산 PF 유동화 증가 등의 영향으로 ABS 발행 규모가 2조3천758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1천130억원)보다 113.5%가 증가했다. 3분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은 6일 이차전지 업체 삼성SDI에 대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하회했으나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권준수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SDI는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감소 등으로 적자를 지속했고, 4분기에도 영업손실을 예상한다"며 "중대형 적지 전자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삼성SDI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3조51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영업손실은 5천91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영업손실 3천억원대)보다 크게 낮았다. 지난해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적자다. 권 연구원은 "중대형 전지의 경우 유럽 주요 고객사의 재고 조정 및 북미 고객사의 수요 둔화 영향으로 판매량이 큰 폭 감소했고, 북미 '스타플러스 에너지'(SPE) 공장의 자율 가동으로 3분기 AMPC 수취 금액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수익성의 경우 가동률 하락과 AMPC 감소, 미주향 ESS 관세 영향 등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고 짚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
【 청년일보 】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며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9월에도 큰 폭의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규모이며, 9월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한국은행(한은)이 6일 발표한 국제수지(잠정) 통계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34억7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91억5천만달러) 대비 43억2천만달러, 지난해 같은 달(112억9천만달러)보다 21억8천만달러 늘어난 수준이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2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누적 흑자 규모는 827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672억3천만달러)보다 약 23% 증가했다. 상품수지는 142억4천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역대 9월 가운데선 2017년(145억2천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9월 수출은 672억7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6% 증가했다. 전월 대비로도 63억달러 이상 확대됐다. 품목별로는 ▲반도체(+22.1%) ▲승용차(+14.0%) ▲화학공업제품(+10.4%) ▲기계류·정밀기기(+10.3%) ▲무선통신기기(+5.3%) 등이 호조를 보였다. 반면 ▲컴퓨터 주변기기(-13.5%)는 감소했다.
【 청년일보 】 DB손해보험은 지난달 29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의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곳은 총 39곳이며 이로써 전체 팁스 운영사는 약 150여곳으로 늘었다. 보험사 중에서는 기존의 교보생명, 삼성화재에 이어 DB손해보험이 신규로 합류했다. 팁스(TIPS)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 기업을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함께 발굴해 지원하는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팁스 운영사를 통해 스타트업에 자금 지원, 멘토링,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해 혁신적인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운영사로부터 1억원 이상의 투자를 지원받고 정부로부터 R&D(5억원), 창업사업화(1억원), 해외마케팅(1억원) 등 최대 7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은 팁스 운영사로서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되며 특히, 보험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관련 기업들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스타트업이 팁스 프로그램에 지원하려면 우선 팁스 운영사의 투자를 받거나 투자 확약을 받아야 하고, 운영사의 추천을 통해 정부의 최종 심
【 청년일보 】 금융위원회가 자본건전성이 취약하다며 롯데손해보험에 경영개선권고 조치를 부과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전날 19차 정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경영실태평가 결과 자본 적정성이 취약하다고 판단돼 건전성 관리 강화를 선제적으로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단기간 내 적기시정조치 사유가 해소될 수 있음이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롯데손보 경영실태평가 결과 종합등급 3등급(보통), 자본 적정성 잠정등급 4등급(취약)으로 결정했다. 이에 적기시정조치의 가장 낮은 단계인 ‘경영개선권고’ 대상이 된 것이다. 적기시정조치는 금융산업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금산법)에 강행 규정으로 돼 있어 요건에 해당하면 자동으로 대상이 된다는 것이 금융위 설명이다. 이동엽 금융위 보험과장은 “단기간 해소 방안은 통상 대주주의 증자”라며 “롯데손보에서 증자 계획을 제출했지만 구체성이 많이 결여돼 있었다”고 말했다. 롯데손보는 지난 9월 말 기준 141.6%로 금융당국의 권고치(130%)를 넘어섰지만 계량지표와 비계량지표가 여전히 모두 좋지 않은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 보험과장은
【 청년일보 】 국내 증권사들이 1년 2개월 만에 미국주식 주간(낮 시간대) 거래 서비스를 다시 열었다. 지난해 8월 미국 대체거래소(ATS)인 블루오션(Blue Ocean ATS, LLC)의 대규모 거래 취소 사고로 서비스가 중단된 이후 첫 재개다. 이에 증권사들은 신기술을 적용 및 이벤트 등을 통해 신규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복수 ATS를 활용해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재개했다. 이번에 새로 연결된 거래소는 블루오션 외에 OTC마켓그룹의 ‘문(Moon)’과 나스닥 기반의 ‘브루스(Bruce)’ 등이다. 미국주식 주간거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서머타임 적용 시 오전 9시~오후 4시 30분) 주문이 가능하다. 기존 프리·정규·애프터마켓 거래시간까지 합치면 하루 24시간 중 약 23시간 동안 거래할 수 있어 국내 투자자들의 시차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증권사들은 이처럼 미국주식 주간거래가 재개됨에 따라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재개에 맞춰 복수의 ATS를 추가 연계하고, ‘스마트 주문 라우팅(SOR)’ 기술을 적용했다. 실시간 시세 비교를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이 호실적을 토대로 국내 및 해외에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키움증권의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배가량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자본은 20% 늘어 5조원을 넘어섰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자산운용사 설립 본인가를 획득한데 이어 올 5월에는 미국에 법인을 설립해 현지에서 증권업을 영위하기 위한 라이선스 획득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발행어음업 인가 심사를 신청한 한편, 내년 상반기 퇴직연금 사업 개시를 목표로 지난해부터 조직 개편 및 인력 충원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4천89억원으로 전년 동기(2천690억원) 대비 52.6% 증가했다.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3천224억원으로 전년 동기(2억121억원)보다 52.3% 늘었다. 아울러 올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1천426억원으로 전년 동기(9천214억원)보다 2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는 위탁매매수수료 및 기업금융수수료 증가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키움증권은 “올 3분기 수익 구성은 위탁매매수수료와 기업금융수수료가 중심”이라고 밝혔다. 올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