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하이브 주가가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음주운전 사건 축소 논란에 장 초반 하락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3천700원(2.04%) 내린 17만7천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 산하 빅히트뮤직은 이날 슈가가 술을 마시고 전동 스쿠터를 운전해 입건된 사건과 관련해 사건 축소 및 부실 사과 논란이 일면서 재차 사과에 나섰다. 슈가와 빅히트뮤직은 전날 사과문을 통해 '전동 킥보드'라는 표현을 썼다. 그러나 슈가가 탄 기기는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안장이 추가된 모델로, 경찰은 '전동 스쿠터'라고 확인했다. 전동 킥보드와 전동 스쿠터는 처벌 수위에도 차이가 있기에 일각에서는 전동 킥보드라는 용어 사용이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왔다. 빅히트뮤직은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보다 면밀하게 살피지 못하고 결과적으로 성급하게 말씀드린 데 대해 거듭 사과드린다. 향후 해당 제품에 대한 수사기관의 분류가 결정되면 그에 따른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8일 하락 출발해 2,53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36포인트(0.11%) 상승한 2,535.05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38.20포인트(1.49%) 내린 2,530.21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66포인트(1.42%) 오른 737.88를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4원 오른 1,376.0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최근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해외증권 투자가 환율 상승을 더 빠르게 만들 위험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승호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우리나라의 해외증권 투자 현황과 외환시장에 대한 영향분석'이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해외증권 투자는 지난 2010년 이후 계속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 시장이 저금리·저성장 기조에 들어서며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 등 고수익 투자처로 몰리기 때문이다. 해외증권 투자잔액은 2015년 2천355억달러(한화 약 324조4천742억원)에서 작년 8천576억달러(약 1천181조4천720억원)로 8년 사이 3.6배 늘어났다. 지난해 말 기준 투자 잔액에서 해외 주식이 차지하는 비율은 72.6%에 달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국민연금 등 정부가 작년 투자 잔액의 43%를 차지해 가장 덩치가 컸고, 특히 최근 들어서는 개인투자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이 위원은 전했다. 정부를 제외한 민간 국외 투자에서 '개미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19년 7.3%에 불과했지만, 작년에는 20% 내외까지 올라갔다. 이 위원은 외국주식·채권의 투
【 청년일보 】 키움증권이 전통적인 리테일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과 IB(기업금융) 부문에서 약진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키움증권에 대해 이익 체력이 강화되고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3분기 중 자사주 매입 여부에 따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도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4% 늘어난 2조2천805억원, 영업이익은 72.7% 증가한 3천1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01% 늘어난 2천321억원을 달성했다. 이번 분기에는 키움증권이 강점을 가진 리테일 사업부의 실적이 안정적이었다. 국내주식 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이 증가하면서 전체 주식 수수료 수익이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2분기 실적에서 특징적인 점은 IB 실적이 개선됐다는 것이다. IB 수익이 전년 대비 두배 이상 성장하면서 이익 체력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반기 IB 수수료 수익은 1천1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2% 급증했다. 이는 구조화·프
【 청년일보 】 KB증권(사장 이홍구, 김성현)은 미국 상장 개별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미국주식옵션 거래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미국주식옵션은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옵션으로 낮은 거래비용의 이점이 있어 미국 내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상품이다. 이번 미국주식옵션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깨비증권과 함께라면 미국주식옵션도 뚝딱!' 이벤트를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미국주식옵션 50개 종목의 온라인 거래 수수료 할인 및 무료 실시간 시세, 거래에 따른 해외주식쿠폰 증정 등 총 3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모든 개인고객은 해외선물옵션계좌에서 미국주식옵션을 온라인(H-able·KB M-able)으로 거래시 12월 31일까지 1계약당 기존 수수료 5.9USD에서 약 83% 할인된 수수료 0.99USD로 거래할 수 있다. 수수료는 계약당 편도 기준이며, 해당 이벤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이벤트 신청 필수이다. 또한 미국주식옵션을 거래하는 모든 개인고객에게 미국주식옵션 무료 실시간 시세를 제공한다. KB증권 온라인 매체(H-able·KB M-able)에서 실시간 시세
【 청년일보 】 코스피 지수가 연이틀 오름세를 보이며 2,560선을 회복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46.26포인트(1.83%) 오른 2,568.4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6.88포인트(0.27%) 내린 2,515.27로 출발해 장중 상승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억원, 3천71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2천960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15.67포인트(2.14%) 오른 748.5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329억원, 1천25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천589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1.2원 오른 1,376.8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한양증권 우선주 주가가 사흘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6분 기준 한양증권우는 전 거래일보다 7천250원(29.90%) 오른 3만1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양증권우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52주 신고가를 재경신했다. 주가 상승은 한양증권 최대주주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 KCGI가 선정되면서 매각 절차에 속도가 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양증권은 지난 2일 장 마감 후 한양학원과 재단 산하 회사인 백남관광, 에이치비디씨가 이들 소유의 자사 보통주 376만6천973주를 넘기는 안을 KCGI와 잠정 합의했다고 공시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미래에셋증권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 예정주식은 보통주 1000만주로, 각각 유통주식 수의 약 2.2%에 해당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8일부터 11월 7일까지 3개월 이내에 장내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미래에셋증권은 신규 자사주 취득 완료 후 1000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강화된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주주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주식가치를 높이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방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일관되고 예측가능한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2월 미래에셋증권은 2024~2026년 향후 3개년도 적용될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바 있다. 이전보다 더욱 강화돼 주주환원성향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최소 35% 이상 유지를 목표로 하며 자사주 매입 소각 및 배당 등이 주요 내용이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대웅제약이 장 초반 상승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8분 기준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7천원(6.00%) 오른 12만3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중남미 3개국 동시 출시했다는 소식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를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등 3개국에서 동시 출시했다고 전날 밝혔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13년간 제체 기술로 연구·개발한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다. 펙수클루는 지난 2022년 7월 한국에 첫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 5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중국,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11개국에 품목허가를 신청하는 등 판매 국가 확대를 추진 중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카카오뱅크가 장 초반 상승세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기준 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1천370원(6.96%) 오른 2만1천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상승은 카카오뱅크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는 전날 2분기 순이익이 1천20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으로, 작년 2분기(820억원)보다 46.7%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 순익은 전년 동기(1천838억원)대비 25.9% 증가한 2천314억원을 기록해 반기 기준으로도 순익이 가장 많았다. 상반기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8.2% 늘어난 3천182억원으로, 역대 최대 기록을 썼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