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 이하 DB손보)은 빅데이터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설계와 사전 인수심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AI비서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AI비서 시스템은 정보이용에 동의한 고객에 대하여, 설계사 및 지점장이 신청하면 자동으로 설계번호를 생성하고, AI가 기존 가입내용을 보장분석해 가입 설계내용을 정하고, 사고정보 등을 확보하여 인수심사를 미리 수행하여 그 결과를 제공한다. 특히, 가입설계부터 인수심사까지 전체 영역을 지원하여 현장의 업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업계 유일의 시스템이다. 지난해 6월 최초 도입 이후 월 6천명의 설계사가,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3억원의 계약을 체결할 정도로 시스템 활용도가 높고, AI비서가 추천하는 맞춤 플랜 및 사전 인수심사의 결과는 데이터 학습을 통해 더욱 정교화 되고 있어 향후 더 많은 채널에서 보험가입 서비스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DB손보 관계자는 “AI비서는 단순 반복 업무를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유용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맞춤 플랜 제공과 시장 흐름에 맞는 마케팅 방식
【 청년일보 】 삼성생명은 지난해 말 기준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의 1년 누적 수익률이 동종 부문 전체 디폴트옵션 상품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의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수익률 현황 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의 연간 수익률은 전 금융권 초저위험등급 상품의 평균인 4.56%를 웃도는 5.25%로 선두를 기록했다. 디폴트옵션은 개인형 퇴직연금 가입자의 수익률 증가를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된 제도다. 제도의 안착에 따라 지정 가입자 수는 지난해 2분기 기준 200만명에서 479만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해 총 적립금액도 12조552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초저위험등급은 전체 디폴트옵션 가입자의 88%에 해당하는 422만명이 선택하며 운용규모가 11조2879억원에 달해 가입자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상품군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은 저위험과 중위험등급에서도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저위험 BF2’와 ‘삼성생명 디폴트옵션 중위험 BF2’가 6개월 기준 각각 3.64%와 5.2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삼성생명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장기간
【 청년일보 】 푸본현대생명이 오는 18일까지 ‘제3기 푸본현대생명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객패널은 푸본현대생명의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푸본현대생명은 2022년부터 고객패널 제도를 통해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상품, 서비스 및 소비자 정책 수립 등에 반영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 고객패널은 푸본현대생명의 상품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고객패널로 선발되면, 온·오프라인을 통해 의견을 제안하게 되며, 우수 고객패널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가 제공 된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고객패널의 다양한 의견들이 금융소비자 권익보호 및 서비스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며, “고객의 관점에서 개선하고 보완할 점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푸본현대생명 홈페이지의 고객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손보)은 지난달 기준 퍼마일자동차보험 고객들의 재가입률이 91.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퍼마일자동차보험 출시 이래 역대 최고 수치이며 자동차보험 업계 최고 수준의 기록이다. 지난 최고 수치는 지난해 기록한 91.3%였다. 자동차보험은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의무보험으로 1년 주기로 갱신해야 한다. 아울러 고객이 기존에 가입한 보험사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와 충성도를 가늠할 수 있는 재가입률은 자동차보험에서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캐롯손보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보험료 합리성과 데이터 기반의 안전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동시에 신규 고객층도 꾸준히 넓혀 가파른 성장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최근에는 금융당국이 혁신 금융서비스로 선보인 보험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퍼마일자동차보험은 비교·추천 서비스를 통해 산출되는 보험료와 직접 캐롯 모바일앱이나 홈페이지로 들어왔을 때 산출되는 보험료가 동일해 고객의 편익을 높였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 청년일보 】 세계 최대의 재물보험사 중 하나인 FM글로벌(FM Global)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뉴잉글랜드주 출신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인 메건 캉(Megan Khang) 선수를 2024-2025시즌 2년간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후원 발표는 지난해 FM글로벌이 신설한 LPGA 토너먼트인 FM글로벌 챔피언십(FM Global Championship)을 발표한 이후에 이루어졌다. 해당 토너먼트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에 위치한 TPC 보스턴(TPC Boston)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메이저 대회와 투어 챔피언십을 제외하고 LPGA 투어에서 가장 큰 상금 규모의 대회다. 올해로 26세이자 라오스 소수민족의 후손인 메건 캉은 FM글로벌의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소재 본사에서 60마일(약 96.6㎞) 떨어진 미국 매사추세츠주 록랜드에서 자랐다. 2016년 LPGA 투어에 합류한 이래 탑 10 피니시를 38회 달성하여 국제적인 인지도를 얻었으며, 지난해에는 캐나다에서 열린 CPKC 여자오픈에서 첫 LPGA 투어 우승을 거두었다. 올해 1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LPGA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Dr
【 청년일보 】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은 13일 사전 언더라이팅(이하 보험 가입 사전 심사) 시스템을 도입했고 밝혔다. 보험 가입 단계에서 심사 결과를 제공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취지다.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에 청약서 서명 후 일주일까지 소요되던 심사 기간이 대폭 줄어, 청약 전에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알 수 있게 됐다. 사전 언더라이팅은 보험 계약 청약서 발행 전에 고객이 작성한 알릴의무 사항을 통해 보험사가 가입 신청자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가입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이다. 설계사는 고객의 가입 상품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심사 결과에 따른 가입설계 변경 편의성도 커졌다. 감액, 보험료 할증 등 조정된 조건은 바로 청약 과정에 반영돼 재설계의 번거로움을 없앴다. 이 같은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 도입이 가능해진 것은 회사가 지난해 성립한 계약 50,000여 건을 사전 테스트한 결과다. 영업현장의 사전 언더라이팅 시스템 적응력을 높이고 사전 점검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FP 170여명을 대상으로 영업현장 테스트도 병행했다. 언더라이팅은 전산 프로그램을 이
【 청년일보 】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아 보험사들이 보험업의 본질인 사랑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지역사회 취약계층 등 소외이웃을 위해 명절음식을 기부하는 등 나눔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신한라이프·NH농협생명·미래에셋생명·MG손해보험 등은 설날을 맞이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어르신들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관리와 운영, 자원봉사, 시니어취업 상담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실천하는 기관이다. 아울러 후원금 1천만원도 전달했다. 후원금은 이번 배식봉사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도가니탕, 장어구이 등 보양 음식 대접에 쓰여졌다. NH농협생명도 지난 6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서 갑진년 설맞이 꾸러미 전달행사를 진행했다. 농협생명은 12년째 은평노인종합복지관에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지역사회 어르신을 위해 즉석밥과 곰탕 등 다양한 먹거리 꾸러미 300개를 전달했다. 특히 구내 독거노
ChatGPT 등장으로 촉발된 생성형(generative)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 열풍으로 금융업도 AI 활용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분야이다. AI는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으로 업무 효율화 및 수익성 향상에 기여해 전통적인 금융 비즈니스 모델을 변화시킬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은행, 증권, 보험사의 AI 활용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上) 미래금융 핵심 먹거리 'AI'...은행권 주도권 경쟁 본격화 (中) "업무 효율성 극대화"...증권업계, AI 기반 서비스 '봇물' (下)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보험사 핵심 경쟁력 강화에 ‘필수’ 【 청년일보 】 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가 금융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보험업계 역시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발빠르게 출시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AI에 기반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언더라이팅과 보험사기 시스템 고도화 등 본업경쟁력 제고뿐만 아니라 광고 제작에도 활용하고 있다. 향후 AI를 활용한 디지털 서비스는 보험사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금융·의료·교통 등 우리 경제
【 청년일보 】 민족의 최대 명절 ‘설날’ 연휴가 시작됐다. 명절을 보내는 분위기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고향을 찾는 사람도 많고, 바쁜 일상으로 미뤄뒀던 국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있다. 올해 설 연휴는 교통량 증가로 지난해 보다 도로정체가 더 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동거리가 많고, 장시간 운전 등으로 뜻하지 않은 차량 고장이나 불의의 사고 등을 겪을 수 있다. 이에 손해보험협회(이하 손보협회)가 설 연휴 기간 중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보험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교통량이 가장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설 당일인 10일과 설 다음날인 11일로 조사됐다. 귀성 출발은 설 전날인 9일 오전이 많고, 귀경은 설 다음날인 11일 오후와 12일 오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원이 지난 1월 8일부터 12일까지 1만12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을 통해 조사한 결과다. 이번 설 연휴 전국의 귀성·귀경 이동 인원은 2총852만명으로, 10일 최대 66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루 평균 교통량은 전년(505만대)보다 3.1% 증가한 520만대다. 귀성·귀경길 최대 소요
【 청년일보 】 신한라이프는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1%(230억원) 증가한 4724억원을 시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익 확대 영향 등으로 전년대비 금융손익이 증가하고, 전사 업무 프로세스 혁신과 채널 경쟁력 강화를 통한 영업력 확대로 보험손익이 증가한데 기인한다. 신한라이프의 지난해 연납화보험료(APE)는 91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2%(1775억원) 증가했다. 가치 중심 경영관리체계 기조를 유지하면서 보장성보험의 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보장성 APE가 전년 대비 40.5%(2,551억) 증가한 것에 따른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연도말 대체투자자산 평가손실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61.4%(712억원) 감소한 448억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말 기준 계약서비스마진(CSM)은 7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총자산은 금리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의 확대에 따라 전년 대비 3.8% 늘어났고, 전분기 대비로도 4.2% 증가했다. 한편 킥스(K-ICS) 비율은 금리하락 영향과 안정적인 자산 및 부채 비율 관리를 통해 전년대비 39%p 증가한 248%(잠정치)로 안정적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