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 개발명: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가 안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Ophthalmology and Therapy’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 결과는 셀트리온이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3상의 52주 장기 임상 데이터로, 해당 임상에서는 아이덴젤트 투약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약군 간 유효성에서의 치료적 동등성과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검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두 투여군 모두 최대 교정시력(BCVA)이 베이스라인 대비 16주차까지 점진적으로 향상된 후 52주차까지 안정적으로 유지해, 아이덴젤트의 장기적인 치료 유효성을 입증했다. 또 중심 망막 두께 평균 변화량 등 다른 2차 유효성 평가변수와 안전성 측면에서도 두 투여군 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셀트리온은 이번 아이덴젤트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를 비롯해 유럽(EC), 호주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허가 획득을 완료했으며, 이외 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주요
【 청년일보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김경아 사장이 '2025년 직업능력개발 유공 포상'의 사업주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직업능력개발 유공 포상은 고용노동부가 직업능력개발에 헌신한 사업주와 우수 숙련기술인 등 사회 각 분야의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지난 2일 열린 '2025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통해 시상이 이뤄졌다. 김경아 사장은 업무의 20%를 교육 시간으로 활용한다는 사내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체계적 직업훈련 환경을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임직원들이 바이오 업계 각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기 위한 ▲어학 교육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 ▲맞춤형 직무 역량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사내에 별도 학습 공간을 마련해,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근무 시간을 활용해 개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유연한 교육 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당사는 임직원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기조 아래 전문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지속 양성해 한국 바이오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 청년일보 】 GC녹십자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품질문서 작성 효율화를 위한 AI 기반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GC녹십자는 이번 품질문서 작성 지원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연간 제품 평가 보고서(APQR) 및 제품 경향 분석 보고서(DTA)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높이고 문서 작성 시간을 80%이상 단축하며 품질 혁신과 업무 효율화를 달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메가존클라우드의 AI 서비스인 ‘Megazone AIR(AI-Ready)’를 활용해 구축됐다. 구축된 AIR에는 생성형 AI인 아마존클라우드서비스(AWS)의 ‘Amazon Bedrock’과 앤스로픽의 대형언어모델(LLM)인 ‘Claude 3.7' 및 검색증강생성(RAG)기술이 적용됐다. RAG는 LLM이 단순 사전 학습한 데이터를 넘어서 실시간으로 내부 데이터베이스 및 외부 정보를 검색해 응답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이다. 기존에는 ▲SAP ▲품질경영시스템(QMS)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등 각각의 데이터를 수작업으로 취합해 문서를 작성해야 했기에 단순 반복 업무에 따른 많은 시간이 소요됐고, 담당자에 따라 문서의 구성이나 포맷이 달라지는 등 일관성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시스
【 청년일보 】 씨젠(Seegene, Inc.)은 세계적인 과학 커뮤니티 리더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와 함께 ‘2025-2026 네이처 어워즈 MDx 임팩트 그랜트(Nature Awards for MDx Impact Grants in partnership with Seegene)’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요로감염균의 약제내성(UTI-DR)을 주제로 전 세계 과학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11월 20일 마감에 이어 내년 8월 최종 선정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2023년 시작 이후 세 번째로 개최되는 글로벌 연구과제 공모로, 참가자는 최대 18개 요로감염균 약제내성 유전자를 자유롭게 구성해 제품 개발 아이디어와 임상연구 계획을 제안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자는 최대 60만 달러(한화 약 8억3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씨젠으로부터 진단시약, 추출시약, 소모품, 장비 및 관련 소프트웨어 등도 제공받아 신드로믹 PCR 진단시약 개발 참여 및 임상 연구를 하게 된다. 씨젠의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하는 병원체를 최대 14개까지 하나의 튜브로 검사할 수 있으며, 여러 튜브를 활용한 패널 검사로
【 청년일보 】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1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 ‘2025-2027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감염병 전문가 심화과정’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협력국의 감염병 관련 보건의료인력 연수를 통한 감염병 대응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감염병 전문가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고려대학교와 컨소시엄으로 2025년도부터 2027년까지 과정을 공동 운영하며 심화과정 중 질병 진단 및 연구 과정을 분담 이행할 예정이다. 감염병 전문가 심화과정은 총 7주간 진행된다. 연수단은 협력국인 가나, 말라위, 몽골, 베트남,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캄보디아 총 8개국에서 파견된 10명으로, 병원, 의과대학 및 연구기관 소속 의료진 및 감염병 대응 전문가로 구성됐다. 주 내용은 ▲주요 감염병 진단 관련 총론과 각론 이론 강의 ▲GC녹십자의료재단 미생물검사실, 감염유전실, 분자진단실 등 진단검사의학센터 유관 실험실 참관 및 실습 ▲질병관리청, 국립중앙의료원,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 전주시 보건소 및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전북대학교 인수공통감염병연구소 등 다양한 감염병 관리기관 현장
【 청년일보 】 동국생명과학은 자사 조영제 제품 ‘메디레이(Mediray)’를 우즈베키스탄 현지 헬스케어 전문 유통사인 HURSHIDA ENTER DELUX LLC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기간은 총 3년으로 향후 MRI제품을 포함한 연간 최대 100억원 규모의 추가 공급 확대도 논의 중이다. 이번 수출은 자사 조영제의 해외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큰의미를 지니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증가에 따른 조영제 사용률 증가를 겨냥해 국내는 물론 일본, 유럽 등 선진국 시장으로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수출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레이’는 동국생명과학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완제 의약품이다. IPO 당시 제시했던 ‘안성공장 기반 글로벌 공급 전략’이 본격적으로 실현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투자자 및 시장과의 신뢰 강화 효과도 크다. 동국생명과학은 지난해 상장 과정에서 안성공장을 고부가 조영제 및 원료의약품 생산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단계적으로 글로벌 수출을 확대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안성공장은 글로벌 수준의 c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를 충족하는 첨단 설비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은 지난 2일 서울대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채용박람회를 마친 데 이어, 오는 9월 4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채용박람회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직군에 대한 탐색, 문의량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이화여대 채용박람회는 이화여대를 졸업한 유한양행 현직자들이 상담관으로 함께해 유한양행의 채용정보와 더불어 관심 있는 직군에 대한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관은 유한양행의 임상의학본부, R&BD, 중앙연구소 등 R&D부서의 현직자들로 이루어져 인사팀과 함께 폭 넓은 상담을 진행한다. 이화여대 ECC홀에서 진행되는 채용박람회는 학부생, 대학원생, 졸업생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좋은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다양한 가치관을 가지고 창업정신을 함께 이어갈 수 있는 인재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지난달 27~29일 3일간 2025년 제1차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9월 3일 5개 품목(성분·제형)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국가필수의약품은 면역억제가 필요한 응급상황 등에서 염증 완화 목적으로 사용하는 ‘메틸프레드니솔론 주사제’를 비롯해 ▲사이클로스포린 내복액 ▲아세트아미노펜 산제 ▲인도시아닌그린 주사제 ▲플루오레세인 점안액 등으로, 정부 주도의 신속한 안정공급 지원 필요성이 높은 의약품을 심의·지정했다. 또 이번 협의회에서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협의체 개편 방향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의 진행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을 협의했다.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는 지난 2016년부터 식약처에 설치돼 보건의료상 필수적이나 공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법정 협의회다. 현재 국무조정실, 교육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국가보훈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10개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식약처는 국가필수의약품의
【 청년일보 】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바이오, 그 무한한 가능성을 향해’라는 주제로 9월 3일부터 3일간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5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번째 개최되는 GBC는 매년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분야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전문가 등 약 5천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 규제기관의 역할‧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GBC에서는 첨단기술 발전으로 급변하는 전세계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조망하는 기조·특별강연과 함께 백신, 첨단바이오의약품 등 전문 분야의 기술 동향 등을 논의하는 총 17개의 포럼이 진행된다. 또 국제 규제조화 추진을 위해 유럽 EMA, 독일 PEI, 일본 PMDA, 에콰도르 ARCSA 등 규제당국과 협력 회의를 개최한다. 첫째 날인 9월 3일에는 개회식과 기조‧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기조 강연에서는 ▲로버트 랭거(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교수) ▲유키코 나카타니(세계보건기구(WHO) 의약품 및 보건의료접근 부문 총괄 사무차장) ▲데니스 슬래먼(미국 캘리포니아대
【 청년일보 】 한미사이언스는 고령층의 필수 영양 섭취를 돕는 프리미엄 완전균형영양식 ‘한미 케어미(Care Me)’를 이달 출시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영양섭취 부족 비율이 높은 60~70대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신체 활동 저하로 인한 식사량 감소와 식품 섭취 다양성 저하 등 노인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식사대용 솔루션이다. 한미 케어미는 단순한 영양식이 아닌 ‘속까지 케어하는 프리미엄 영양 솔루션’으로, 제품 기획 단계부터 ▲소화 ▲흡수 ▲기호성까지 세심하게 설계됐다.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3대 필수영양소는 물론, 24종의 비타민·미네랄과 100억 셀 이상의 유산균 사균체(포스트바이오틱스)를 담아 섭취 부담을 줄이고 섭취 후의 편안함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특히 단백질은 동물성 완전단백질로 구성돼 시니어의 근육 유지와 체력 관리에 효과적인 영양 공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부드럽고 구수한 맛을 적용하고, 최근 저당 트렌드를 반영해 당류 함량을 한 팩(200ml)당 4.5g으로 낮춰 당 섭취에 민감한 시니어도 부담 없이 장기간 섭취할 수 있도록 기호성과 영양을 동시에 고려했다. 강윤경
【 청년일보 】 삼진제약은 소아를 위한 복용 편의성과 순응도, 안전성 등을 모두 충족하는 어린이 해열제 ‘히어로쿨산’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히어로쿨산’은 대표 해열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에 ‘리보플라빈(비타민)’이 배합된 복합제제로서 빠른 해열 효과는 물론 열로 인한 체력 소모 보완과 세포 대사는 물론 항산화·항염 작용으로 회복 과정까지 도울 수 있다. 삼진제약은 이번 ‘히어로쿨산’ 제조에 특허 받은 제형 기술 ‘OD!FS(Oral Dissolving in a Few Seconds·오디프스)’를 적용했다. 이 기술은 약물 고유의 쓴맛을 효과적으로 차단,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복용할 수 있도록 돕고 균일한 미세 입자 설계를 통해 소량 투여 시에도 정확한 용량과 안정성을 보장하며, 복용시 빠르게 녹아 부드러운 목 넘김이 가능하게 한다. 또 아이들에게 친숙한 딸기·바나나 향을 채택해 거부감을 최소화했으며, 알코올·설탕·색소·보존제 등 첨가제 배제로 안전성까지 강화했다. ‘히어로쿨산’은 정제를 삼키기 어려운 3~7세 소아의 복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루 3번, 한포씩만 복용하면 되는 간편한 방식의 가루형 제품으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부모는 반복적인 투약 부
【 청년일보 】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 생산공장이 2028년까지 녹색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독의 생산공장이 지난 2일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녹색기업으로 재지정됐다. ‘녹색기업’은 환경오염물질의 현저한 감소, 자원 및 에너지 절감 등 환경 개선에 기여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와 평가를 거쳐 지정된다. 한독은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체계적인 환경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재지정을 받게 됐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 생산공장은 국제 수준의 cGMP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의약품 생산시설로, 친환경 경영을 선도해왔다. 1990년대부터 보건·안전·환경(HSE: Health, Safety, Environment) 정책을 수립하고 자체적인 HSE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오염물질 저감 등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최근에는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태양광 설비를 구축해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공장 에너지 사용량의 16%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