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올해 미래내일 일경험, 청년도전지원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주요 청년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청년, 기업, 운영기관 등을 격려하는 자리가 정부 주도로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내일을 여는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청년 94명과 청년을 지원해온 기업 18곳, 운영기관 28명, 매니저·컨설턴트 15명 및 2030자문단 6명이 고용노동부 장관상 등 155점을 수상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청년들이 우수사례, 2030자문단 정책 제안 발표회 등을 통해 본인에게 필요한 청년취업지원 정책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문수 노동부 장관은 "내년에는 일 경험 기회를 확대해 5만 8천명 청년을 지원하고, '쉬었음' 청년에 대해 찾아가는 취업 지원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1만 2천명의 구직 단념 청년을 밀착 지원해 다시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지역 청년들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해 전남 장흥군이 지원에 나선다. 장흥군은 4일 청년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청년 마케터 양성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두 사업은 지역 활력을 위해 청년 창업 역량과 자기 계발을 강화해 청년들이 장흥에 장기 거주하도록 지원한다. 청년 눈높이에 맞게 실제 청년 창업가의 카페·소규모 굿즈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쿠팡·사회관계망(SNS) 등 플랫폼을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교육도 한다. 김성 군수는 "타지역 청년들에게도 장흥을 알리고, 지역 청년 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며 "내년에도 장흥 청년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청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정부가 지원에 나섰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영양교육 프로그램인 '나DO한끼'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소책자·카드뉴스·요리법 포스터·교육자용 자료 형식으로 공개되며 건강한 식단 구성법과 위생적인 식재료·주방 관리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지역 보건의료기관과 청년 1인가구 지원센터 등에서 활용될 예정이며 6일부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중도입국 청소년의 성장을 축하하고 그들의 성과를 알리는 소통의 자리가 서울에서 펼쳐진다. 서울시글로벌청소년교육센터는 5일 영등포구 JK아트컨벤션에서 '2024년 송년발표회 글로벌 쇼(Global Show)통'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센터에서 지원하는 중도입국 청소년은 결혼이민자가 한국인과 국내에서 재혼한 후 본국에서 데려온 자녀를 뜻한다. 영주권을 가진 부모를 둔 청소년이 뒤늦게 입국해 한국의 가족과 합류한 경우, 북한 이탈 주민이 외국인과 결혼해 제3국에서 출생한 자녀를 데리고 한국에 입국하는 사례도 이에 해당한다. 몽골과 중국 국적의 중도입국 청소년 2명이 한국어로 사회를 맡고, 중국과 독일 국적의 청소년들이 한국에서의 생활과 센터에서의 경험을 한국어로 발표한다. 또한 마술, 태권도, K-팝 댄스 등 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청소년들의 실력을 선보이는 공연이 열린다. 센터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인 한국어 교실과 한빛마중교실의 수료식도 진행된다.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은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지닌 잠재력과 가능성을 많은 분이 공감하고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 청년일보 】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은 올해 3월부터 진행한 취약계층 청년 대상 '2024 청년다다름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청년다다름사업'은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장기미취업청년 등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거나 진로·취업 등의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청년을 발굴하고,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원하는 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지난 2022년 3개 지역에서 시작한 '청년다다름사업'은 올해 전국 10개 지역(서울·인천·성남·안산·원주·대전·청주·공주·부산·광주), 200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전국단위로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지난 9개월 동안 참여 청년에게는 전담 매니저가 1:1로 매칭돼 지속적인 면담과 모니터링을 통해 개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설계했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프로그램은 크게 일상회복(심리상담·라이프코칭·소모임 지원·문화예술 및 여가 지원), 자기성장(진로코칭·멘토링·역량 강화), 사회안착(일경험 프로그램)을 목표로 구성됐다. 아울러 애로사항 해소지원(주거·법률·의료·심리 등 분야별 관계 기관 연계), 식비 지원(월 30만원), 종합건강검진(20만원 상당) 등의 제공으로 청년 삶의
【 청년일보 】 전남 화순군은 지역 내에 거주 중이거나 거주 예정인 이른바 취준생으로 불리는 구직 청년에게 주거형 취업 공간을 제공하는 '화순군 청년하우스'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만원 임대주택으로 호평받은 바 있는 화순군은 이 사업을 위해 화순읍에 위치한 오래된 단독 주택을 매입해 허물고 4층짜리 신축 건물을 세웠다. 국비와 군비 등 3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 건물 2~3층에는 취업 준비 청년들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 공간 12실을 조성했다. 이른바 '풀옵션'의 형태로 침대와 옷장, 세탁기, 건조기 등 주거에 필요한 집기류를 모두 갖췄다. 1인실(21.7㎡)과 2인실(26.4㎡)로 나뉘어 17명을 무작위 추첨으로 모집·배정하되 성별에 따라 거주 공간을 분리했다. 화순군에 거주하거나 거주하고자 하는 구직 중인 청년(18세 이상 49세 이하)이라면 신청할 수 있지만 무주택자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모집 인원 중 9명(남자 5명·여자 4명)은 화순군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나머지 8명(남자 5명, 여자 3명)은 타 지역에서 화순으로 전입이 가능한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입주자는 보증금 50만원에 월세 1만원을 내고 1년간 거주할 수 있다. 이들은 거주뿐
【 청년일보 】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데 반해 사업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라 경기 고양시가 청년 지원사업 불참을 결정했다. 고양시는 내년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사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고양시의 청년기본소득 불참은 성남에 이어 두 번째다. 시는 올해 35억원의 청년기본소득 예산을 집행했지만, 내년 청년기본소득 예산을 아예 편성하지 않았다. 청년기본소득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연 100만원을 지역 화폐로 지급하는 경기도 도책사업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시장 때인 2016년 성남시에 처음 도입한 후 경기도지사 시절인 2019년 도내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됐다. 고양시는 청년기본소득에 투입되는 예산이 막대하고, 청년들의 복지 향상과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도입됐으나 72.2%(지난해 기준)가 식당, 편의점, 식료품점에서 사용하는 등 목적 외로 쓰여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내년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고양시가 내년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하려면 시비만 40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됐다. 시는 기존 청년기본소득 예산을 청년 취·창업 지원에 사용해 사회 진출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정자립도가 낮아
【 청년일보 】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인 청소년센터가 전북 무주군에 문을 열었다. 무주군은 3일 읍내리에 청소년키움센터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소년키움센터는 총 16억원을 들여 2층 규모로 꾸몄다. 1층은 청소년 도서 6천여권을 보유한 도서관, 2층은 59석 규모의 열람실을 갖춘 학습 공간으로 구성했다. 주민 44명으로 구성된 무주문화키움사회적협동조합이 센터 운영을 이끈다. 황인홍 군수는 "센터가 내년 완공하는 창의예술미래공간과 함께 지역 청소년을 위한 학습, 교육, 문화, 창작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의예술 미래공간은 내년 말 완공 예정으로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공연·전시공간으로 쓰인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스포츠 소외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의 장이 전국에서 펼쳐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시행한 '2024 스포츠스타 체육교실'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도서·산간 지역 45개 일반 학교 및 전국 11개 소년보호 시설을 대상으로 방문형 강습을 추진한 이번 사업에는 한기범(농구), 강희찬(탁구), 김건우(육상) 등 25명의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강사로 참여해 총 1천659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56회에 걸쳐 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대전광역시, 경남 진주시, 강원 평창군에서 진행된 '스포츠 캠프'에는 총 300여명의 개최지 인근 초등학생이 참여해 종목별 강습과 미니올림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특히 현정화(탁구), 기보배(양궁), 하태권(배드민턴), 안경현·박용택·김한수·장성호·오철민·안치용·조용준(이상 야구) 등 스타 선수들이 유·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바라며 재능기부에 동참하기도 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경북도는 2일 지난해 경북 청년 인구 순유출이 1만46명으로 전입보다 전출이 다수를 차지한 내용을 담은 '2023 청년통계'를 발표했다. 도내 청년(19∼39세) 인구는 52만8천597명으로 전체 인구 255만4천324명의 20.7%를 차지했다. 남성 29만4천160명(55.6%), 여성 23만4천437명(44.4%)이다. 작년 한 해 이동 현황은 전입(11만817명)보다 전출(12만863명)이 많은 순유출(1만46명) 상태다. 전출·입 사유는 직업, 가족, 주택 순으로 나타났다. 청년 가구 중 기숙사 등 집단가구를 제외한 일반 가구는 20만4천466가구이며 이 가운데 1인 가구는 58.3%(11만9천236가구)를 차지했다. 주택을 소유한 청년은 7만9천917명으로 전체 청년 인구의 14.5%다.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78.2%(6만934호)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택 소유지는 도내 83.3%, 타지역 16.7%다. 청년 부채 평균은 1천282만원이며 이 가운데 주택 관련 부채액이 974만원(76.0%)으로 가장 많았다. 취업자의 월평균 임금은 200만∼300만원 미만이 36.3%로 가장 많았고 300만∼400만원 미만이 21.4%로 뒤를 이
【 청년일보 】 녹색산업 실무인력을 양성하는 고등학교에 정부가 지원에 나선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일 제2기 환경 분야 특성화고 5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된 학교는 경남공고, 광주전자공고, 삼일공고, 서울공고, 울산공고다. 삼일공고, 광주전자공고, 서울공고는 1기 때도 환경 분야 특성화고로 지정된 바 있다. 지정 학교는 내년부터 최대 5년간 매년 2억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받고 산업기사 등 환경 분야 자격 취득 과정과 산업현장과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실무인력을 양성한다. 환경부는 1기 사업 때 광주전자공고가 운영한 '수질환경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으로 자격증을 취득한 학생 12명(대학 진학·입대 제외) 중 11명이 졸업 후 환경부나 삼성전자 등에 취업했을 정도로 취업률이 높았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민간 주도로 양질의 일경험 기회가 확산하도록 일경험 참여 기업, 운영기관, 전문가, 경제단체 및 노동부가 모여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정부 주도로 마련됐다.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2일 상공회의소에서 '2024년 제3차 청년 일경험 민·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청년 일경험 사업의 운영현황과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일경험 프로그램 체계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부는 수시·경력직 채용 경향 심화에 대응해 올해 청년 일경험 지원 규모를 지난해 2만6천명에서 4만8천명으로 확대한 바 있다. 현재 97%인 4만6천명이 참여해 직무역량을 향상하고 있다. 청년들은 원하는 직무 경험을 실전같이 배울 수 있고, 기업은 우수 인재를 탐색·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만족했다고 노동부는 전했다. 다만 사전직무교육 내실화 등 의견이 제기돼 개선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의 일경험 희망 직무를 조사한 결과 경영·사무, 정보기술(IT) 직무에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고, 금융·회계 직무는 올해 지원 규모 대비 청년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이정한 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경력 없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이 실무 경험을 쌓도록 내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