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월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다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7~20도, 최고 24~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특히,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우리나라 30∼60대의 노후준비 수준은 100점 만점에 69.9점으로 평가됐다. 재무 영역에서뿐만 아니라 건강이나 여가활동, 대인관계에서도 노후준비 수준의 빈부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2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건복지부 용역보고서 '2024년 노후준비 실태조사 및 진단지표 세분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대인관계, 건강, 여가, 재무 4개 영역에서 측정한 국민의 노후준비 수준 점수는 5년 전 조사(67.5점) 때보다 2.4점 높아졌다. 지난해 8∼9월 전국 30∼69세 성인 3천40명을 대상으로 4개 영역 37개 노후준비 진단지표를 토대로 면접 조사한 결과다. 영역별로는 건강이 74.5점으로 가장 높고, 재무 67.6점, 대인관계 64.9점, 여가 60.3점 순이었다. 대인관계 점수는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가족·친구·이웃 등이 있는지, 참석하는 모임이 몇 개인지 등의 문항으로 측정했고, 여가 점수는 취미·여가활동 참여 빈도나 만족도 등으로 평가했다. 35∼69세를 대상으로 했던 2019년 조사와 비교하면 5년 새 재무 점수는 7.3점 상승했으나 대인관계 점수는 오히려 2.4점 낮아졌다. 가족 형태의 변화 등에 따른 것으로 보고서는 해석했다
【 청년일보 】 일요일인 22일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으며, 제주도는 흐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7~20도, 최고 24~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16~22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 0.5∼1.5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한 해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긴 절기인 하지(夏至)이자 토요일인 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에 수도권, 오후에 그 밖의 중부 지방은 대부분 비가 그치겠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도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대전·충청 남부와 전북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광주·전남 북부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20∼21일 이틀 동안 서울·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 대전·충남 남부, 전북은 최대 150㎜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 세종·충남 북부, 충북, 광주·전남 북부는 최대 120㎜ 이상의 많은 비가 예보됐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 50∼100㎜, 광주·전남과 대구·경북, 경남 서부 내륙 30∼80㎜, 제주도 20∼80㎜, 부산·울산·경남과 울릉도·독도 20∼60㎜, 강원 동해안 10∼50㎜다. 기온은 평년(최저 17~20도, 최고 24~29도)보다 조금 낮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
【 청년일보 】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수도권, 강원도에 호우 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20일 오후 2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호우 특보가 발표된 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이날 밤부터 21일 오후사이 정체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해 충청권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중대본은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먼저, 재난문자, 마을방송과 같은 가용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강수 집중 시간대 외출 자제, 취약지역 접근 금지 등 국민행동요령을 반복적으로 홍보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과거 피해지역, 산불 피해지역, 산사태 우려지역, 하천변, 지하공간과 같은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위험 우려 시에는 신속하게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키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과 같이 조력이 필요하신 분들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유사시에는 대피를 지원하는 등 충분한 조력을 제공할 것을
【 청년일보 】 밤사이 수도권 북부에 100㎜가 넘는 비가 쏟아진 가운데, 21일 하지(夏至)까지 전국에 많은 비가 예보됐다. 올해 첫 장맛비가 시작되면서 지역에 따라 최고 150㎜ 이상의 폭우가 예상된다. 20일 오전 8시 기준 중부지방 대부분과 전북 등지에 비가 내렸으며,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는 시간당 10~40㎜의 강한 비가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인천 서구 금곡동에는 142㎜의 비가 내렸다. 같은 시각 인천 영종도 119.5㎜, 경기 김포 107.5㎜, 양주 백석읍 99㎜, 포천·파주 등 경기 북부 여러 지역도 100㎜ 안팎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서울은 은평구 46.5㎜, 강서구 40.5㎜ 등 비교적 적은 양이 내렸으나, 국지적으로 집중된 폭우가 이어졌다. 특히 새벽 시간대 시간당 50㎜를 넘는 강수도 관측됐다. 인천 서구에는 오전 3시 58분부터 1시간 동안 63㎜, 양주 백석읍에는 오전 4시 43분부터 1시간 동안 60㎜의 비가 집중됐다. 이는 도로 침수, 시야 확보 어려움 등으로 차량 운행에 큰 지장을 주는 수준이다. 동두천은 1시간에 50.8㎜가 내리며, 1998년 관측 이래 6월 기준 최고치를 경신
【 청년일보 】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는데도 지하철 안에서는 가디건을 걸친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반면 손풍기라고 하기엔 그 크기가 다소 크게 느껴지는 기기를 들고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같은 지하철 칸에 탑승했는데도 누구는 춥게, 누구는 덥게 느끼는 것이다. 서울 지하철 냉난방과 관련해 지난 5개월간 28만 건 넘는 민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접수된 냉난방 관련 불편 민원은 총 28만3천972건이다. 이는 고객센터로 접수된 전체 불편 민원의 75.5%에 달한다.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한 5월 한 달에만 11만 건 넘는 민원이 발생했다. 지난해 접수된 냉난방 민원을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와 오후 6~8시에 덥다는 접수는 62만3천969건이었으며, 춥다는 민원은 3만5천538건이었다. 호선별로는 수송 인원이 가장 많은 2호선에서 냉난방 민원(35.0%)이 집중됐다. 2호선 다음으로는 7호선(20.6%), 5호선(12.6%)에서 민원이 많이 발생했다. 이처럼 같은 시간대, 같은 칸에서 상반된 민원이 동시에 접수됨에 따라 고객센터 상담원들은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 지
【 청년일보 】 20일 오전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출근길 시민 불편이 잇따르고 있다. 주요 간선도로와 하천이 전면 통제되며 교통 혼잡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와 서울시 안전누리에 따르면, 동부간선도로 성동JC군자교 분기점, 성수분기점수락지하차도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 중랑교, 군자교, 장안교, 월릉교 등 의정부 방향 진입램프도 차단된 상태다. 또한 서울 시내 청계천, 안양천, 도림천, 성북천, 정릉천 등 29개 하천도 오전 6시를 기해 통행이 제한됐다. 서울시는 침수 예방을 위해 빗물펌프장 5곳을 부분 가동 중이며, 전 부서에 재해 우려 지역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상황근무 1단계'를 가동했다. 현재 서울시 461명, 자치구 3천94명이 비상근무에 돌입해 현장 대응에 나섰다. 한편,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20일 경기 의정부경전철에서 하루 새 두 차례 신호 고장이 발생해 열차가 멈춰 서고,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되는 일이 벌어져 이로 인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경전철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0분께 효자역에서 발곡 방향(상선)으로 향하던 열차가 신호 고장으로 멈춰섰다. 이 여파로 경전철 전 구간 운행이 다시 중단됐다. 의정부경전철은 무인으로 운행되는 순환 노선으로, 열차 한 대가 멈추면 다른 열차들도 모두 운행을 멈추게 된다. 앞서 같은 날 오전 4시 20분께에도 같은 구간에서 신호 고장이 발생해 약 2시간 20분 동안 운행이 중단됐다가 복구된 바 있다. 하지만 불과 3시간여 만에 같은 구간에서 다시 고장이 발생한 것이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같은 구간에서 또다시 신호 고장이 발생해 운행이 중단됐다"며 "신속히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 청년일보 】 금요일인 2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오전부터 낮 사이 경북권과 경남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19~21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0~100㎜(많은 곳 경기북부 150㎜ 이상, 서울·인천·경기남부 120㎜ 이상), 강원내륙·산지 50~100㎜(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50㎜ 이상, 강원남부내륙 120㎜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 50~100㎜(많은 곳 대전·충남남부 150㎜ 이상, 세종·충남북부와 충북 120㎜ 이상), 전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 광주·전남 30~80㎜(많은 곳 광주·전남북부 120㎜ 이상), 대구·경북, 경남서부내륙 30~80㎜, 제주도 20~80㎜, 부산·울산·경남(경남서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20~60㎜, 강원동해안 10~50㎜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0~21일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오는 28일 첫차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과 동일 요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인천, 경기, 코레일 등 수도권 전철들도 모두 기본요금이 1천400원에서 1천55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시는 지난 ’23년 공청회, 서울시의회 의견청취,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 지하철 요금 조정을 위한 의견수렴 절차를 이미 마쳤으며, 지하철 요금을 150원씩 두 번에 걸쳐 총 300원 인상을 결정한 바 있다. 이에 1차로 23년 10월 150원 인상되었으며, 인천·경기 등과 2차 인상 시기를 지속 논의한 결과 오는 28일 인상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일반요금 인상폭은 150원이나 청소년·어린이는 기존 할인비율(청소년 약 42% 할인, 어린이 약 65% 할인)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일반요금보다 소폭 인상된다. 자세한 요금 정보는 서울교통공사 등 지하철 운영기관 누리집, 또타앱, 역사 안내문에 게재되어 있으며, 서울시 누리집(분야별 정보–교통- 교통 요금 안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 청년일보 】 서울시의 길고양이 중성화수술(TNR) 사업이 1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은 해당 사업의 실효성과 투명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다각적 보완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제331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과 질의를 진행하며, "고양이는 군집 생활을 하기 때문에 집단 내 75%가 중성화될 경우 개체 수 조절이 가능하다"며 TNR 사업의 효과와 집행현황 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이에 대해 이 국장은 “최근 5년간 약 6만2천 마리, 연간 약 1만4천 마리의 중성화 수술이 진행됐다”며 “전체 개체 수는 줄지 않았지만, 어린 고양이의 수는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문 의원은 “전체 길고양이 수를 10만 마리로 볼 때 연 1만4천 마리는 10%에 불과해 개체 수 조절에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또 실태조사 방식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서울시는 목시조사법(현장 조사원 파견)으로 개체 수를 파악하고 있지만, 수의사나 고양이 전문가는 동행하지 않는 실정이다. 그는 "현장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에 수의사 또는 관련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