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석구석: 공간에 새겨진 도시 변화의 서사> 시리즈는 서울의 역동적인 변화를 공간의 재구성이라는 프리즘으로 분석한다. 과거의 유산과 현재의 삶, 그리고 미래를 향한 도시의 전략이 교차하는 지점을 찾아, 그 현장의 모습과 변화를 입체적으로 다룬다. 도시의 물리적 변화가 개인의 일상, 경제, 문화, 심지어 정치적 지형까지 어떻게 바꾸어 놓았는지 살펴보고 서울이라는 거대 도시의 다층적인 정체성을 탐구하는 데 의미가 있다. 그 22번째 장소로, 1995년 구로구에서 분구된 이후 독자적인 디지털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온 금천구를 조명한다. [편집자 주] 【 청년일보 】 옷깃 금(衿)에 내 천(川)을 쓰는 지명은 시흥현의 옛 이름에서 유래했다. 1995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구로구에서 분리되기 전까지 이곳은 '구로공단'이라는 거대한 산업 유산의 한 축이었다. 실제로 G밸리는 구로구 구로동의 1단지와 금천구 가산동의 2·3단지가 중랑천과 경부선 철도를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어, 두 자치구는 태생적으로 산업적 정체성을 공유한다. 1964년 '수출산업단지개발조성법'에 의해 탄생한 대한민국 최초의 수출 국가산업단지라는 수식어는 두 구가 함께 짊어진 훈장이자 숙명
【 청년일보 】 효성은 지난 19일 서울 마포구 대한적십자사 마포봉사나눔터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효성 임직원들은 제육볶음, 호박전, 나박김치 등 다양한 밑반찬을 직접 만들고 포장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사랑의 밑반찬 사업은 효성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2005년부터 21년째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마포구 내 노인, 아동·청소년, 이주민 등 취약계층의 결식을 예방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매주 1회 밑반찬을 제작·전달하고 있다. 또 명절과 동지, 정월대보름 등 절기에는 삼계탕, 팥죽, 떡국 등 특식을 추가로 제공해 취약계층의 정서적 소외감 완화에 힘쓰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봉사원들은 정기적인 가정 방문을 통해 정서적·심리적 돌봄을 제공하며, 대상자들의 생활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기업의 책임은 이윤을 넘어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데 있다"며 "지역사회가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산업계 영향을 점검하고 항공안전 강화를 위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국토부는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20일 오후 주요 산하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중동 정세 관련 비상대책 논의를 위한 영상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최근 중동 상황에 따른 대외변수 변동 가능성에 대해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둔 선제적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회의에서는 주택·도로·철도 등 주요 국책사업의 원가와 공정, 자금조달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차질 우려 사항을 즉시 정부와 공유하기로 했다.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대중교통 수요 변화에 대비해 운영 안정성을 점검하고, 해외건설 현장의 우리 기업과 근로자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김 차관은 “전 국토교통 분야 영향을 구체적으로 점검하고, 향후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까지 가정하여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이라며 “국민 불편과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부처와도 협의하여 필요한 지원책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한국공항공사에서 12개 항공사 CEO가 참석한 항공안전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동 상
【 청년일보 】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업계 현장을 찾아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HUG는 최인호 사장이 20일 서울 강남구 한국디벨로퍼협회 사무실에서 협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부동산 개발 업계 활력 제고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리츠협회와 주택건설협회 방문에 이은 릴레이 현장 경영 행보로, 개발사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사업의 첫 단추인 개발업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성이 우수함에도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과 높은 금리 부담으로 사업이 지체되고 있는 사업장에 저금리로 유동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브릿지론에서 본 PF로의 전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중소 건설사 및 개발사 대상 PF 특별보증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 9월 7일 발표된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도심 주택공급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심주택특약보증 등 관련 제도를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최 사장은 올해 주
【 청년일보 】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20일 산업통상부의 '상속세 관련 보도자료 배포' 및 'APEC CEO 서밋 예산 집행'과 관련한 감사 결과 통보에 따라 "감사 결과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요구된 조치를 성실하게 이행하겠다"며 임원들에 대한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상속세 보도자료'와 관련해 A전무이사와 담당 임원인 B본부장을 해임한다고 밝히고, 'APEC CEO 서밋' 감사와 관련, C추진단장에 대해서는 의원면직 처리하고 예산집행 절차상의 추가적인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또한 대한상의는 APEC CEO 서밋 관련 숙박비 횡령 미수 혐의의 D실장에 대해서도 수사의뢰하는 한편, 나머지 직원들에 대한 처분 요구 사항에 대해서는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필요한 조치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일준 상근부회장은 이번 사태에 책임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다시 밝혔다. 박 부회장은 이번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를 마무리하는 즉시 사임할 예정이다. 대한상의는 성공적인 APEC 행사 개최에도 불구하고, 일부 직원의 일탈 행위와 내부 프로세스 미비에 대해서는 일벌백계와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재발되지 않도록 대책을
【 청년일보 】 넥슨 자회사 민트로켓이 개발한 '데이브 더 다이버'가 글로벌 누적 800만장 판매를 돌파하며 장기 흥행 궤도에 올랐다. 특히 중국 시장 진출 이후 플레이어 비중과 매출이 동시에 확대되며, PC·콘솔 중심의 프리미엄 패키지 게임이 모바일까지 성공적으로 확장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낮에는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고 밤에는 초밥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독창적인 게임 구조를 앞세워 지난 2023년 6월 PC로 출시됐다. 이후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Xbox) 등 콘솔 플랫폼으로 확장됐으며, 올해 2월 6일에는 중국 시장에 PC와 모바일 버전으로 동시 진출했다. 성과는 수치로도 입증된다. 20일 글로벌 앱 마켓 분석 사이트 센서타워에 따르면, '데이브 더 다이브'는 스팀(Steam)에서 약 520만장 판매와 7천500만달러 규모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는 어드벤처 장르 상위 1%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여기에 2024년 가을 세일과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등 주요 할인 이벤트가 판매량 상승을 견인했다. 콘솔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플레이스테이션에서는 약 260만장이 판매됐고, 이 중 상당수가 구독 서비스를 통해 유입되며 이용자
【 청년일보 】 넷마블이 신작 액션 어드벤처 RPG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비공개 테스트(CBT)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아시아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는 이용자들에게 게임의 핵심 콘텐츠와 완성도를 사전에 선보이기 위한 것이다. 20일 넷마블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 참가 신청은 내달 23일까지 스팀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실제 테스트는 내달 17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CBT에서는 '왕좌의 게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의 주요 특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용자는 회피와 방어, 패링을 활용한 액션 전투와 함께 두 가지 무기를 실시간으로 교체하는 전략적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넷마블은 지난달 24일부터 사전등록도 병행하고 있다. PC 사전등록 이용자에게는 '북부 의상' 코스튬과 각종 아이템이 지급되며, 모바일 사전등록 참여자에게는 프로필 꾸미기 아이템과 외형 변경권이 제공된다. 문자 사전등록 시에는 탈것과 마구 세트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HBO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즌4를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RPG다. 넷마블이 공식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개발 중이며, 원작
【 청년일보 】 코웨이가 '2026년 제10회 먹는샘물·정수기 품평회'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물맛 품질 경쟁력에서 다시 한 번 우위를 입증했다. 해당 품평회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가 블라인드 테이스팅 방식으로 물맛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20일 코웨이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평가에서 코웨이 '아이콘 정수기3'는 최고 등급인 '그랑골드'를 획득했다. 코웨이는 이를 통해 7년 연속 최고 등급이라는 기록을 이어가는 동시에, 6년 연속 골드 등급 이상 기업에 수여되는 '다이아몬드상'까지 수상하며 물맛 품질의 지속성을 인정받았다. '아이콘 정수기3'는 사용자 약 3천명의 설문 데이터를 반영해 편의성과 위생 기능을 강화한 제품이다. 용기 높이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스마트 무빙 파우셋'과 출수 시 실시간으로 작동하는 UV 살균 기능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과 위생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코웨이의 핵심 기술인 '올인원 나노트랩 필터'를 탑재해 중금속과 바이러스, 미세플라스틱 등 유해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깔끔한 물맛을 구현했다. 코웨이는 물맛의 신뢰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2019년 업계 최초로 '물맛 연
【 청년일보 】 롯데쇼핑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아카데미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외 이사 선임 및 재무제표 승인 등 상정된 6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이번 주총을 통해 주요 사업부 수장들을 이사회 전면에 배치했다.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아울렛사업본부장과 유니클로 대표를 거친 현장·경영 전문가라고 롯데쇼핑은 설명했다. 또 차우철 롯데마트·슈퍼 대표는 롯데지알에스 대표 시절의 해외 진출 성과와 그룹 내 전략 수립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합류했다. 임재철 롯데쇼핑 재무본부장도 사내이사로 선임돼 재무 건전성 관리를 맡는다. 사외 이사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델(DELL) 출신 인공지능(AI) 전문가 우미영 사외이사와, 한화갤러리아 대표 및 현대카드 마케팅 본부장을 역임한 박세훈 사외이사가 각각 선임됐다. 두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도 겸임한다. 이날 통과된 안건은 ▲ 제56기 재무제표 승인 ▲ 정관 변경 ▲ 이사 선임 ▲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6건이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각 사업부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
【 청년일보 】 청호나이스가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들과 함께 봄맞이 야외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나눔 실천에 나섰다. 20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사내 봉사단체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는 지난 19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성프란치스꼬장애인복지관과 협력해 '햇살터' 이용자들과 함께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야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복지관 이용자들의 사회적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정서적 교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호나이스 임직원들이 동행해 이동을 지원하고, 동물 관람과 산책, 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이용자는 "밖에 나와서 동물도 보고 함께 시간을 보내서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 역시 "모처럼 외부 활동으로 햇살터 이용자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청호나이스 임직원들과의 동행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작은사랑 실천운동본부'는 2003년 출범한 청호나이스의 사내 봉사 조직으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청년일보 】 크래프톤의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가 글로벌 팝 컬처 페스티벌 '콤플렉스콘 홍콩 2026'에 참가하며 게임 IP의 문화적 확장에 나선다. 출시 9주년을 맞은 배틀그라운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패션과 음악,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브랜드로의 진화를 본격화한다. '콤플렉스콘 홍콩'은 패션·음악·게임·라이프스타일이 결합된 글로벌 행사로,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팝 컬처 플랫폼이다. 20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는 행사에서 국내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떠그클럽(Thug Club)과 협업해 PUBG IP를 스트리트 패션으로 재해석한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떠그클럽은 한국 스트리트웨어 신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전통과 파격을 결합한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왔다. 이번 협업에서는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을 반영한 의상과 아이템을 통해 게임을 넘어선 문화 콘텐츠로서의 브랜드 경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장에는 콜로세움 형태의 체험형 부스도 마련된다. 전투와 경쟁이라는 게
【 청년일보 】 펄어비스가 글로벌 기대작 붉은사막을 정식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출시 전부터 주요 플랫폼에서 예약 판매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출시 직후에도 흥행 지표를 끌어올리며 존재감을 입증하는 모습이다. 펄어비스는 20일(한국시간) '붉은사막'을 전 세계에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애플 맥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즐길 수 있으며, 총 14개 언어를 지원한다. '붉은사막'은 주인공 '클리프'와 동료들의 여정을 중심으로 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용자는 광활한 '파이웰' 대륙을 배경으로 동료를 규합하고, 세계를 위협하는 세력에 맞서며 서사를 전개하게 된다. 기술적 완성도 역시 주요 강점으로 꼽힌다. 펄어비스 자체 엔진인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기반으로 구현된 고품질 그래픽과 물리 표현, 상호작용 시스템이 특징이다. 글로벌 IT 분석 유튜버 디지털 파운더리는 해당 작품에 대해 "놀라운 기술적 성취"라고 평가하며 성능 안정성을 긍정적으로 진단했다. 흥행 지표도 긍정적이다. 출시 전날 기준 한국,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