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화솔루션의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따른 후폭풍이 거세다. 소액주주들이 주주 권익 플랫폼 ‘액트(Act)’를 중심으로 빠르게 결집하며 경영진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액트를 통해 모인 한화솔루션 주주는 14시38분 기준 2천700명으로 나타났다. 확보된 주식 수는 277만8384주주(결집액 1천43.3억원)로 지분율은 1.62% 수준이다. 이날 오전 10시 45분 1.47%였던 지분율은 11시 15분 즈음 '검사인 선임 청구'가 가능한 마지노선인 1.50%를 돌파했다. 이후에도 12시 18분 1.53%, 13시 41분 1.56%를 기록하는 등 주주들의 결집이 실시간으로 가속화되고 있다. 현행 상법상 상장사 지분 1.5% 이상을 6개월간 보유한 주주는 법원에 '검사인 선임'을 신청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이는 회사의 업무 집행이나 재무 상태에 부정한 행위가 의심될 때 법원에 전문 조사관 파견을 요청하는 소수주주권이다. 법원이 선임한 검사인이 회계 장부와 경영 전반을 조사해 그 결과를 법원과 주총에 보고하는 만큼, 지분율 1.5% 돌파는 경영 내부를 외부 전문가 시각에서 검증할 수 있는 '조사 전권'을 확보했다는
【 청년일보 】 정연욱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스포츠(전자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달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역 e스포츠 산업을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한 이른바 '지역 e스포츠 활성화법'이 입법화된 것이다. 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그동안 현행법은 지방자치단체가 e스포츠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는 원칙만 담고 있었을 뿐, 실제로 어떤 사업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세부 규정은 부족했다. 이 때문에 지역 e스포츠팀 창단, 학교 연계 프로그램, 청소년 진로교육 등은 예산 편성과 사업 집행 단계에서 번번이 제동이 걸려왔다. 개정안은 지자체가 추진할 수 있는 e스포츠 지원 사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앞으로 e스포츠 경기장과 전용시설 조성, 관련 단체 설립·운영, 지역 연고 e스포츠팀 창단과 운영, 각종 대회 개최, 학교 및 청소년 대상 체험·진로교육 프로그램 등을 직접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기존의 '시설 지원' 수준에 머물렀던 정책 범위를 넘어, 지역 연고 팀과 청소년 교육, 산업 생태계 조성까지 포괄하는 종합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 청년일보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판교에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의 자리를 마련했다. 코스포는 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판교 글로벌비즈센터 내 다목적실에서 '스타트업 혁신 엔진, 판교에서 미래를 묻다' 간담회를 개최하고, 초청한 지역선거 후보자들에게 '2026 스타트업 정책제안서'를 직접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창업·혁신 정책의 거점이 지자체로 확장되는 흐름에 맞춰, 스타트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정책 설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원 코스포 의장(엘리스 대표), 최지영 코스포 대표를 비롯해 한준호 국회의원(경기도지사 후보), 김병욱 전 국회의원(성남시장 후보), 최성진 스타트업성장연구소 대표, 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 이훈 에바 대표, 김태엽 파파야 대표 등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토크 콘서트에서는 각 분야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여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제시했다. 스타트업계는 인재 경쟁이 치열한 AI 분야에서 우리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줄 것을 제안했다. 먼저, 인공지능(AI)을 구현하는 데 있어 데이터
【 청년일보 】 서울시가 강남구 압구정과 영등포구 여의도 등 주요 재건축·재개발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1년 더 연장하며 부동산 시장 안정화 기조를 이어간다. 시는 전날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약 4.6㎢ 규모의 주요 재건축·재개발 단지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안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강남구 압구정 아파트지구,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지구,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사업 아파트 단지, 성수동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4곳은 오는 2027년 4월 26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유지된다. 이와 함께 용산구 후암동 일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사업지 2곳은 사업구역 결정 경계에 맞춰 토지거래허가구역 범위를 조정했다. 후암동 30-2 일대와 264-11 일대는 사업 구역 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지정 면적이 확대됐으나, 허가 기준 면적과 지정 기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는 각 구역의 지정 기간 만료 시점에 맞춰 재지정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주거지역 6㎡, 상업지역 15㎡를 초과하는 토지 지분의 소유권이나 지상권을 이전·설정하는 계약을 체결하려면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반드시
【 청년일보 】 "이번 신메뉴의 핵심은 소스에만 의존하지 않는 전용 배터믹스입니다." 이기찬 BHC 연구개발(이하 R&D)센터 차장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bhc치킨 서초교대점에서 열린 '2026년 첫 신메뉴 출시 기념' 미디어 행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bhc는 올해 첫 신메뉴 '쏘이갈릭킹'을 출시하며 치킨 메뉴 라인업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이러한 전략과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오리지널'과 '허니'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돼 출시됐다. 당초 쏘이갈릭킹은 한 가지 메뉴로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사내 투표와 소비자 시식 평가에서 두 제품 모두 비슷한 수준의 호응을 얻으면서 두 가지 라인업을 동시에 선보이기로 결정됐다고 업체 측은 귀띔했다. bhc는 쏘이갈릭킹이 특제 배터믹스(튀김옷 반죽)와 조리 방식을 적용해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드라이 스타일 간장치킨으로, 소스를 입힌 이후에도 눅눅함을 최소화해 끝까지 깔끔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먼저 '쏘이갈릭킹 오리지널'은 간장 풍미를 강조한 클래식 간장치킨이다. 간장 베이스에 마늘의 감칠맛을 더해 풍미를 끌어올렸으며, 배터믹스 자체에 마늘을 배합해 고소한 향을 강화한 것이
【 청년일보 】 대우건설이 건설 현장의 안전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기존 최저가 낙찰 방식에서 탈피해 안전 관리 역량이 우수한 협력사에 입찰 가점을 주는 안전 등급제를 전격 도입한다. 단순 가격 경쟁보다는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대우건설은 전날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김보현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우수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2026년 회사의 경영 방침인 미래를 위한 도전, Hyper E&C를 공유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3대 핵심 가치인 초안전(Hyper Safety), 초품질(Hyper Quality), 초연결(Hyper Connect)을 제시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올해부터 도입되는 안전 등급제의 구체적인 시행 방안이 안내됐다. 대우건설은 안전 등급이 우수한 협력회사에 입찰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업체 선정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 신용평가사의 안전평가 등급을 도입해 기준 미달 시 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등 현장 안전 관리 역량을
【 청년일보 】 국토교통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민간투자사업의 공사비 갈등을 상사 중재를 통해 해결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국토부는 GTX-C 노선의 공사비 관련 상사 중재 결과 총사업비를 일부 증액하기로 결정하고 신속한 사업 정상화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2023년 12월 실시계획 승인 이후에도 2021~2022년 사이 급등한 공사비가 협약에 반영되지 않아 사업시행자(SPC)와 시공사 간 계약이 체결되지 못했던 문제가 이번 결정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부와 사업시행자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공사비 증액 여부를 상사 중재로 해결하기로 지난해 11월 28일 합의한 바 있다. 이번 판정은 합의 이후 약 100일 만에 내려진 결과다. 사업시행자는 증액에 따른 실시협약 변경 절차와는 별개로 시공 감리 및 현장 인원을 선제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작업이 가능한 구간은 이르면 4월 말부터 지장물 이설과 펜스 설치 등 기초 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태병 국토부 철도국장은 중재 판정에 대해 “적정 공사비 확보를 통해 시공 안전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이며, “착공까지의 기다림이 길어진 만큼, 사업이 차질
【 청년일보 】 2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시장의 거래량이 1년여 만에 1천 건 아래로 하락한 가운데, 고가 자산의 서울 쏠림 현상이 심화되며 지역 및 금액대별 양극화가 뚜렷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플랫폼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2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 시장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량은 총 939건으로 전월 1천54건 대비 10.9% 감소했다. 2025년 1월 이후 1년 만에 세 자릿수 거래량을 기록한 수치다. 거래금액 또한 2조5천386억원으로 전월 2조9천294억원보다 13.3% 줄어들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국 17개 시도 중 12곳에서 거래량이 감소했다. 광주가 45.5% 줄어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울산, 충북, 대구 순으로 감소세가 컸다. 반면 서울은 거래량이 전월 대비 1.2% 소폭 상승하며 대전, 경북, 경남과 함께 증가세를 나타냈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대구가 75.0% 급감해 전국에서 가장 크게 하락했으며 광주와 충남 등 9개 지역에서 감소가 확인됐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화성시가 27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 청년일보 】 국제유가와 석유화학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플라스틱용기 제조업체들의 부담이 커지자 정부가 납품단가 조사에 착수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대기업과 프랜차이즈 본사에 의해 중소 협력업체에 일방적으로 전가되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납품대금 연동제 이행 여부를 직접 들여다보기로 한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난 1일부터 플라스틱용기 납품거래를 대상으로 납품대금 연동제 직권조사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플라스틱용기 수요가 많은 식료품 제조사, 음료 제조사, 커피 프랜차이즈 등 3개 업종의 위탁기업 15곳이다. 이번 조사는 최근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중소 플라스틱용기 제조업체들의 경영난이 심화하고 있다는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다. 플라스틱 원료인 나프타 가격은 지난달 20일 기준 톤당 1천171달러, 에틸렌은 1천425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전월 말 대비 각각 83.0%, 109.6% 상승한 수준이다. 원재료 가격이 급등했음에도 납품단가가 제때 조정되지 않으면 협상력이 약한 중소 수탁기업이 상승분을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다. 일부 업체들은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하면서 공장 가동을 줄이거나 생산을 중단할 수
【 청년일보 】 정부가 다주택자의 매물 출회를 유도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실거주 의무를 한시적으로 완화했다. 다만 이번 조치는 매도인과 매수인, 거래 시점 등 복수의 요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적용되는 만큼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정부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6년도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현행 규정상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주택을 취득하면 매수자는 4개월 이내에 실거주를 시작해야 한다. 임대차 기간이 남아있는 매물은 계약 종료 4개월 전에야 거래가 가능했다. 세입자가 있는 압구정 아파트의 경우, 계약이 내년 말에 끝난다면 올해는 사실상 거래 시장에 나올 수 없었던 구조다. 이번 조치로 무주택 매수인이 다주택자 소유 주택을 올해 12월 31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토지거래허가를 받은 날로부터 4개월 이내에 취득하면, 실거주 의무 이행 시점이 임대차계약 종료일까지 유예된다. 요건은 복수로 중첩 적용된다. 매도인은 해당 주택을 포함해 2주택 이상 보유자여야 하고, 매수인은 대출신청일 기준 무주택자여야 한다. 담보 물건은 수도권·
【 청년일보 】 신세계그룹이 상반기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 '랜더스쇼핑페스타(이하 랜쇼페)'로 상반기 매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신세계그룹의 대부분의 계열사가 동원되는 만큼 사업부 간 유기적인 시너지 창출이 프로모션 성공의 관건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랜쇼페를 개최하고 이 행사에 참여하는 각 계열사들의 할인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한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철이 도래함에 따라 각 판매 채널에서 소비자 집객도 함께 상승하는 현상이 감지되고 있다"며 "계절적 시기와 함께 신세계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프로야구단 및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최대 수준으로 끌어올린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매출을 배가시키겠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실제 신세계그룹의 이마트, G마켓, 스타벅스 등 주요 계열사는 랜쇼페 기간 연중 최대 규모에 이르는 할인·이벤트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각 채널별 판매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오는 12일까지 진행되는 랜쇼페는 '압도적 득템쇼'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이다. 신세계그룹은 식재료와 외식 메뉴, 생필품, 패션 등을 할인가에 준비했다. 랜쇼
【 청년일보 】 정부가 오는 17일부터 수도권과 규제지역 내 아파트를 보유한 다주택자와 개인 임대사업자의 주택담보대출 만기연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며 가계부채 하향 안정화에 나선다. 매도 계약이 체결되었거나 임차인 거주 등 촘촘하게 설정된 예외 요건을 충족하는 사례에 한해서만 한시적으로 연장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부동산 업계에서는 다주택자의 자산 유지 기반인 레버리지를 무력화해 사실상 대출 상환을 요구하는 압박책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와 함께 이번 조치가 전세 매물 축소와 월세 물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일 정부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일 재정경제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6년도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예외로 인정되는 경우는 임차인이 있는 경우, 매도계약이 체결된 주택, 어린이집·문화재·민간건설임대주택 등 법령상 의무, 상속·경매 등 불가피한 취득, 인구감소지역 소재 주택 등이다. 증여는 예외로 인정되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규제지역 내 아파트를 담보로 한 만기일시상환 주담대가 대상이다. 정부는 지난해 다주택자 신규대출을 금지한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