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의약품·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 개발 과정에서 시행착오 최소화 통한 신속한 제품화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례집이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의료제품 개발 상담사례집’을 개정해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담사례집은 ‘혁신제품 사전상담’을 통해 최근 1년간(’24년 8월 ~ ’25년 7월) 상담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의약품 상담사례 141건 ▲바이오의약품 상담사례 156건 ▲의료기기 분야 기술문서 28건 ▲임상시험(통계 포함) 상담사례 24건 등이 포함돼 있다. 의약품·바이오의약품 분야에서는 ▲표적단백질분해제 ▲방사성의약품 ▲mRNA 백신 ▲항체-약물 복합체(ADC) 등 신기술·신개념 의료제품 개발 시 품질·비임상·임상 분야별 주요 고려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전동식의료용흡인기’의 성능평가항목 설정 등 기술문서 ▲‘언어음성장애진단보조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모델 구축에 사용된 데이터의 임상시험 활용 가능 여부 등 임상시험 상담사례를 제공하고 있다. 또 혁신 의료제품을 개발하고자 하는 업계 및 연구자가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단계 등에서 필요한 규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혁신제품 사전상담’
【 청년일보 】 유한양행이 몽골 사막화 방지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했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30일 몽골 바트숨베르(Batsumber) 지역 몽골국립대학교 연습림 관리소에서 산불피해지 복원과 몽골 숲 조성 사업을 위한 런칭 세레머니에 참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8일 서울에서 몽골 정부·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현지 NGO ‘빌리언트리스(Billion Trees)’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현지에서 사업을 공식 출범하는 자리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나무심기를 넘어 과학적 조사와 지역사회의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몽골국립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토양조사를 선행하고 적합한 활엽수종을 선정, 체계적인 복원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산불 피해지의 생태계를 효과적으로 회복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민간기업과 정부, 국제기구가 힘을 모으는 만큼 글로벌 ESG 협력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조민철 유한양행 ESG경영실장은 “몽골 숲 조성 사업은 국경을 초월한 기후위기 대응의 실질적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 청년일보 】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의 고용량 버전이 빠르면 이달 말부터 50만원대에 유통될 것으로 보인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7.5㎎을 이달 말부터, 마운자로 10㎎을 다음 달 초부터 도매업체를 통해 시중에 공급할 예정이다. 마운자로 고용량 도매가격은 4주분 기준 2.5㎎(약 28만원)와 5㎎(약 37만원)보다 높은 약 52만원에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국릴리는 지난 8월 14일 저용량 2.5㎎과 5㎎을 국내 출시하고 도매업체를 통해 8월 20일부터 유통을 시작했다. 그 결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애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운자로 처방 건수는 8월 1만8천579건에서 지난달 3.8배인 7만383건으로 급증했다. 또 다른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와 격차는 8월 6만4천726건에서 지난달 1만5천136건으로 빠르게 좁혀가고 있다. 한국릴리는 마운자로 유통에 대해 “현재 마운자로 2.5mg과 5mg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마운자로의 원활한 국내 공급을 위해 본사 및 제조소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 】 오스템임플란트는 집에서 관리할 수 있는 셀프 치아미백 제품인 '뷰티스 홈' 라인의 올해 3분기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외모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구강 관리에도 심미적 요소를 고려하는 추세인 데다 특히 변색 치아가 부정적인 인상을 만들고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며 치아미백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과거에는 연예인을 비롯해 특정 직업군에 국한됐던 치아미백 시술이 점차 보편화되고 셀프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진 덕에 뷰티스 홈의 판매 실적이 치솟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랜 기간 임상 데이터가 축적되고 그 효과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면서 치아미백의 안전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나 부정적 인식이 상당 부분 해소된 점도 제품 인기에 한몫을 했다. 실제로 한때 치아미백은 라미네이트와 같이 치아를 삭제하는 시술로 오인되기도 했다. 그러나 치아미백은 착색 유발 단백질 찌꺼기를 제거하는 시술로서 본연의 치아는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종의 화학적 요법으로 치아미백이 유해할 것이란 의심도 사그라지고 있다. 이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와 실험들은 치아미백 작용을 하
【 청년일보 】 한미약품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중 하나인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미그룹은 이번 ‘AA-‘ 등급 획득에 대해 “‘AA-‘ 등급은 국내 신용등급 체계상 매우 우량한 수준으로, 한미그룹의 견고한 재무안정성과 사업 지속 가능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5년 반기 결산 재무제표 기준일을 토대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한미사이언스는 국내 제약업계 주요 지주사 중 최고 수준의 등급을 받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이 같은 평가 근거로 ▲핵심 계열사 한미약품의 높은 사업 경쟁력과 재무 안정성 ▲온라인팜·제이브이엠 등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인 지배력 등을 꼽았다. 한미약품은 사업성과 및 재무구조 개선이 반영돼 기존의 ‘A’ 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AA-‘ 등급을 받았다. 이는 지난 2023년 6월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 정기평가 이후 2년만의 상향 조정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 계열의 지주회사로서 주요 자회사에 대한 안정적인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자체 사업부문에서도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한미약품에 관해서는 “
【 청년일보 】 휴젤이 세계적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 전문가 캐리 스트롬(Carrie Strom)을 글로벌 CEO로 영입했다. 13일 휴젤에 따르면 휴젤의 글로벌 사업 전반을 이끌게 된 캐리 스트롬은 2020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5년간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Abbvie)의 수석 부사장이자 엘러간 에스테틱스(Allergan Aesthetics) 글로벌 총괄 사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2011년 엘러간(현 애브비)에 처음 합류한 뒤 50개국 이상에서 보툴리눔 톡신 ‘보톡스’, HA필러 ‘쥬비덤’ 등 50억 달러 규모의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이끌어왔다. 이전에는 엘러간의 미국 의료미용 부문 수석 부사장을 거쳤으며, 화이자(Pfizer)에서 11년간 영업 및 마케팅 전문가로도 활약했다. 캐리 스트롬은 “재능 있고 헌신적인 휴젤의 임직원들과 이사회와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라며 “한국 내 리더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용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해 전세계 고객과 환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기준을 높이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차석용 휴젤 이사회 의장은 “캐리 스트롬은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으며 변화를 주도해온 전문가로 미
【 청년일보 】 동아제약이 22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양과자와 함께 유산균 전문 브랜드 ‘락토바이브’의 3차 공동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1·2차 공동구매에서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재개됐으며, 오는 19일 자정까지 양과자 공식 마켓을 통해 진행한다. 공동구매 제품은 EPS 유산균을 가장 많이 담아 집중적인 장케어에 도움을 주는 ‘락토바이브 프로’와 질 건강 개별인정형 유산균 리스펙타(Respecta)균주와 EPS 유산균을 담은 ‘락토바이브 지노솔루션’으로 구성된다. ‘락토바이브 프로’는 지난 1·2차 공동구매에서 가장 많은 판매고를 올리며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은 베스트 품목이다. 프로모션에서는 제품별 최대 51%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락토바이브 패밀리 2포 키트를 증정한다. 또 5개월분 구성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락토바이브 패밀리 한 달 분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튜버 양과자와 락토바이브가 함께하는 공동구매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양과자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의 성원에 힘입어 유튜버 양과자와 락토바이브
【 청년일보 】 에스티젠바이오는 이달 15~17일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전시회로 꼽히는 바이오플러스 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에 3년 연속 참석해 기술력 홍보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및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BIX 2025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 및 학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에스티젠바이오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해 활발하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이어 나가고 있다. 부스 내 미팅 공간도 따로 마련해 잠재 고객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하베스트(Harvest) 라인 확충과, 아이솔레이터 타입(isolator type)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PFS) 충전설비 도입으로 생산능력을 크게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품질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 청년일보 】 동아제약 트러블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다이소 전용 신제품 라인 ‘파티온 노스카나인 퍼스트스텝(FATION NOSCA9 FIRST STEP)’을 출시했다. 13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최근 다이소는 생활용품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대의 뷰티 제품군을 확대하며 청소년 소비자들의 뷰티 입문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파티온은 다이소 전용 라인 출시를 통해 트러블케어 제품을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브랜드 경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에 ‘파티온 노스카나인 퍼스트스텝’을 마련했다. ‘파티온 노스카나인 퍼스트스텝’은 파티온 베스트셀러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의 핵심 성분인 판테놀, 알란토인에 더해 과잉 피지와 유분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판토텐산과 징크PCA등을 포함해 사춘기 피부 고민에 최적화된 포뮬러로 개발됐다. 또 트러블 고민이 시작되는 청소년 학생들을 주요 소비층으로 삼아, 합리적인 가격대로 트러블 진정 관리를 시작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학교·학원 등 학생들이 바쁜 생활 속에서도 손쉽게 사용 가능한 ‘세럼 미스트’를 시작으로 트러블 부위의 긴급 진정을 돕는 ‘스팟 겔 크림’ ▲트러블로
【 청년일보 】 GC녹십자가 현재 개발 중인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의 상업화 물량 일부를 생산하게 된다. GC녹십자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Curevo Vaccine)와 대상포진 백신 ‘아메조스바테인(프로젝트명: CRV-101)’의 위탁생산(CMO) 권리 확보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메조스바테인은 싱그릭스와 마찬가지로 면역증강제가 포함된 재조합 단백질 백신으로 개발되고 있다. 특히 합성 면역증강제 사용을 통해 국소적인 주사 부위 통증과 전신 반응이 일반적인 백신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돼 GC녹십자는 내약성 측면에서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 아메조스바테인은 초기 임상 2상에서 경쟁 약물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으며, 내약성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현재 큐레보는 만 50세 이상의 성인 640명을 대상으로 아메조스바테인 확장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2026년까지 해당 시험을 마무리한 뒤 곧바로 임상 3상에 진입해 상용화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GC녹십자의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글로벌 백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 】 동국제약의 건강식품 브랜드 ‘마이핏’이 추석 연휴 동안 늘어난 체중과 생활 리듬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동국제약 건강몰 단독 ‘애프터 추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3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다이어트나 유지어터를 위한 마이핏S 라인의 제품들을 중심으로 최대 77% 할인 혜택과 다양한 이벤트를 갖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마이핏 오리진 시서스 다이어트 톡톡 ▲마이핏S 혈당&핑크핏 다이어트 ▲마이핏S 핑크핏 알파CD ▲마이핏S 나이트 슬리밍 핑크핏 다이어트 ▲마이핏B 혈당 앤 유산균 ▲마이핏B 더비움 트리플업 등 총 6종을 1+1 프로모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마이핏 오리진 시서스 다이어트 톡톡’을 비롯해 ‘마이핏S 핑크핏 알파CD’과 ‘마시는 센시안’을 ‘천고마비 집중세트’로 구성해 2주·4주·8주·12주 패키지 특가로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구매 금액별로 ‘홍삼정 진액스틱’ 1박스(5포입), ‘유기농 레몬즙’ 1박스(7포입), ‘엘리나C 플러스’를 포함해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 담당자는 “'급하게 찐 살을 급하게 뺀다'는 의미의 ‘급찐급빠’는 명절과 같이 단기간에 갑자기 늘어난 체
【 청년일보 】 JW중외제약의 리바로젯을 복용한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군에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로, 스타틴 제제 중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조합한 국내 첫 개량신약이다. 13일 JW중외제약에 따르면 최근 임수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팀은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당뇨병 동반/비동반 환자 1천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리바로젯 장기 복용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연구의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중간 분석에는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824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는 408명이었고 비당뇨병 환자는 416명이었다. 중간 분석 결과, 당뇨병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동반 환자군의 LDL-C 수치 중간값은 리바로젯 복용 전 134㎎/dL에서 48주 후 66㎎/dL로 감소했다. 당뇨병 비동반 환자군의 수치 역시 159㎎/dL에서 76㎎/dL로 개선돼 당뇨병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