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사업재편 계획을 일부 수정한 두산그룹에 대해 증권신고서 집중 심사를 예고했다. 아울러 DB금융투자는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상 주주환원 정책을 이행하기 위해 자기주식 65만주를 장내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이 밖에 한국거래소가 주주환원 제고를 위해 주당 3천원의 중간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 ◆ '합병 철회한 두산'...이복현 "소통하며 증권신고서 검토할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12일 열린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열린 토론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두산그룹에 대해 증권신고서 집중 심사를 예고. 이 원장은 두산그룹의 '합병 철회' 등 사업재편 계획 수정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아무리 그룹이나 기업에서 좋은 의도가 있었다 해도 적절한 주주 소통이 부족해 오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전형적 사례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함. 이어 "사업모양이 많이 바뀌었기 때문에 바뀐 형태의 증권신고서를 내야 할 것"이라며 "기업이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소통을 하는게 좋겠다고 (실무단에) 말했다"고 밝힘. ◆ DB금융투자, 연말까지 39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DB금융투자가 기업가치제고(밸류업) 계획상 주주환원 정
【 청년일보 】 한양증권 매각을 추진하는 한양학원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KCGI가 주식매수 협상기간을 또 한 번 일주일 연장했다. 13일 한양증권은 한양학원과 KCGI가 인수 협상 기간을 오는 2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공시했다. 양측은 다음주 중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KCGI는 지난달 2일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한양학원으로부터 지난 6일까지 총 5주간의 독점 협상권을 부여받았다. 당초 협상은 이달 6일 마무리됐어야 했지만 양측은 협상 기간을 이날까지 일주일 더 연장하고 금주 중 SPA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해왔다. 전해지는 바에 따르면 한양학원과 KCGI는 SPA 체결과 관련해 큰 틀에서는 합의를 봤지만, 계약서 문구 등 세부 협의가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또 한번 주식매수 협상기한을 연장한 것이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KCGI가 2천억 원 대 중반에 달하는 인수 자금을 아직 마련하지 못해 계약 일정이 밀린 게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KCGI는 당초 인수 희망 가격을 2천448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보통주 376만6천973주(지분율 29.6%)에 대한 대금으로 주당 6만5천원의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기관과 개인 투자자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3.32포인트(0.13%) 오른 2,575.41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28포인트(0.01%) 내린 2,571.81로 개장 후 장 중 상승 전환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4천301억원, 4천26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9천7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2.17포인트(0.30%) 오른 733.20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1천34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302억원, 26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9.2원 내린 1,329.5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플레이위드코리아가 신작 '로한2' 출시를 앞두고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6분 기준 플레이위드코리아는 전 거래일보다 310원(3.79%) 오른 8천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8천68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플레이위드는 신작 MMORPG '로한2'를 오는 25일 출시할 예정이다. '로한2'는 PC MMORPG '로한 온라인'의 후속작 개념으로 준비한 신작으로, 원작의 게임성을 계승하고 최신 시장 유행 요소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사전등록자도 1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공개매수로 인한 경영권 분쟁 격화 전망에 고려아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8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11만7천원(21.04%) 오른 67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69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간 영풍(29.97%)과 영풍정밀(29.99%)도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 최대주주 영풍은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주당 66만원에 고려아연에 대한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한 공개매수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고려아연 지분 약 7∼14.6%(144만5천36주∼302만4천881주)를 공개매수한다. 이에 따른 공개매수 대금은 약 2조원에 달한다. MBK파트너스는 이와 별도로 SPC를 통해 주요 관계사인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도 동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풍정밀 1주당 2만원에 공개매수를 진행하며, 최소 조건 없이 최대 684만801주(발행주식 총수의 약 43.43%) 범위 내에서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 전량을 매수한다. 영풍과 최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3일 하락 출발해 2,57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0포인트(0.25%) 오른 2,578.5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보다 0.28포인트(0.01%) 내린 2,571.81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2포인트(0.45%) 오른 734.35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보다 1.8원 내린 1,336.9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2조5천억원 넘게 팔아치우며 10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2조5천90억원을 순매도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1천810억원, 코스닥시장에서 3천28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7월까지 9개월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오다가 지난달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 중인 국내 상장주식 규모는 802조1천억원(시가총액의 29.2%)으로 집계됐다. 투자자 국가별 보유규모는 미국이 322조4천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외국인 보유규모의 40.2%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유럽 248조4천억원(31.0%) ▲아시아 115조5천억원(14.4%) ▲중동 14조2천억원(1.8%) 순이었다. 지난달 국가별 순매도 동향을 살펴보면 영국이 1조9천720억원을 순매도하며 가장 많은 주식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아랍에미리트(3천390억원), 미국(3천150억원) 등도 순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캐나다(6천650억원), 아일랜드(3천280억원), 스웨덴(1천860억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일보다 58.72포인트(2.34%) 오른 2,572.09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4.13포인트(1.36%) 오른 2,547.50로 개장 후 장 중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758억원, 166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천313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일보다 21.61포인트(3.05%) 오른 731.0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천122억원, 1천26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천423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3원 내린 1,338.7원에 장을 마감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간밤 엔비디아 주가가 급등하면서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상승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6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9천300원(5.92%) 오른 16만6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의 장비 공급사로 엔비디아 수혜주로 꼽히는 한미반도체도 전 거래일보다 4.57% 오름세다. 11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AI 칩 생산을 맡길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에 같은 시각 삼성전자도 0.77% 오름세다. 삼성전자의 5세대 HBM인 HBM3E8단·12단 제품은 현재 엔비디아 퀄(품질)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HBM 관련 중소형 종목도 급등세다. 미래반도체(27.84%), 와이씨(6.42%), 윈팩(6.50%), 테크윙(6.42%)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걸그룹 뉴진스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를 방시혁 의장에게 요구한 가운데 하이브가 주가가 장 초반 하락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6천400원(3.68%) 내린 16만7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 하락은 뉴진스가 공개적으로 민 전 대표의 복귀를 요구하면서 관련 리스크가 다시 불거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뉴진스는 전날 유튜브를 통해 "우리가 원하는 것은 민희진 대표가 경영과 프로듀싱을 통합적으로 이끄는 원래의 어도어"라며 "오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 상태로 되돌려 놓으라"고 요구했다. 민 전 대표는 지난달 뉴진스가 소속된 어도어의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 어도어는 민 전 대표에게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계속 맡길 것이라 밝혔으나 민 전 대표 측은 반발한바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2일 상승 출발해 2,540대에서 등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39포인트(1.09%) 오른 2,540.7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보다 34.13포인트(1.36%) 오른 2,547.50에 개장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8포인트(1.60%) 오른 720.80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보다 1.5원 오른 1,340.5원으로 개장했다. 【 청년일보=신한나 기자 】
【 청년일보 】 2019년부터 현재까지 코스피·코스닥시장 상장사 임직원들의 횡령·배임 액수가 4조6천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 말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사가 횡령·배임으로 공시한 건수는 총 164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금액으로는 4조6천234억원 수준이었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가 횡령·배임으로 공시한 건수는 총 53건이고, 규모는 1조8천585억원으로 확인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같은 기간 111건의 횡령·배임이 공시됐고 규모도 2조7천649억원으로 유가증권시장보다 더욱 컸다. 올해 들어서는 남양유업(201억원)을 비롯해 유가증권시장에서 6건(507억원)의 횡령·배임 건이 공시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테라사이언스(417억원)·노블엠앤비(316억원) 등을 포함한 12건(1천36억원)의 횡령·배임 건이 공시됐다. 가장 큰 문제는 횡령·배임이 상장사의 거래정지와 상장폐지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횡령·배임으로 인해 거래정지된 상장사(타 사유로 인해 이미 거래정지 조처된 경우 포함)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9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