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취업완성 아카데미' 하반기 기술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11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취업완성 아카데미'는 건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과정으로, 건설 현장에서 즉시 수행 가능한 최적화된 직무 커리큘럼과 산업 네트워크를 통한 수강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사용 가능한 수강자에 한해 교육비와 실습재료, 교재비 등은 전액 무료이고 소정의 훈련장려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하반기 기술교육생 모집은 총 11개 과정으로, ▲플랜트전기·계장실무 ▲안전보건관리 ▲건설공사관리 ▲공조냉동기계산업기사 ▲스마트 시티(Smart City) 5개 직무 과정은 7월 8일부터 9월 29일까지 모집하며, ▲스마트 플랜트(Smart Plant) ▲스마트(Smart) 안전 ▲건설품질관리 등 6개 직무 과정은 10월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교육수료자는 종합 건설사 및 협력사 등 국내외 현장에서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산업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산업체에 취업을 연계할 수도 있다. 고용노동부의 직업훈련포털(HRD-Net)에 따르면 지난 2023년에 현대건설 기
【 청년일보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오는 10월, 인천시 연수구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11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동, 2천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블록별 세대수는 1블록 706세대(전용면적 59~84㎡), 2블록 819세대(전용면적 59~95㎡), 3블록 1천24세대(전용면적 59~101㎡)이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신설 등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첫 번째 공급 단지이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으로, 외관부터 세대 내부∙스마트 시스템∙조경에 이르기까지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현재 수인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송도역에는 오는 2025년 인천에서 부산, 인천에서 목포를 잇는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이며, 여기에 판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는 월곶판교선도 2027년 개통이 예정돼 있어 이 일대가 인천시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신도시급 주거 인프라도 눈길을 끈
【 청년일보 】 서울시는 지난 5월 저출생 극복 대책의 일환으로 내놓은 장기전세주택Ⅱ(SHift2) 선정기준을 낮추고 본격 공급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오는 23~24일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올림픽파크포레온 장기전세주택Ⅱ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오세훈표 주택정책의 대표 브랜드인 장기전세주택 '시프트(SHift)'의 두 번째 버전인 '장기전세주택Ⅱ(SHift2)'는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저출생 대책이다. 첫 시작은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으로, 전용면적 49㎡ 150세대(무자녀 가구)·59㎡ 150세대(유자녀 가구)를 모집한다. 당첨되는 신혼부부 300가구는 12월 초부터 입주하게 된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의 면적별 전세보증금은 49㎡는 3억5천250만원, 59㎡ 4억2천375만원이다. 이달 기준 해당 동일면적 시세 대비 50% 저렴하게 입주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혼인신고 한 날로부터 7년 이내인 신혼부부 또는 모집공고일로부터 6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부부 모두 공고일 기준 5년 이내 주택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 청년일보 】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지방 아파트의 2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 업체 부동산인포는 10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를 분석한 결과,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지난 2000년 이후 연평균 6.7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아파트 가격 상승률(3.41%)의 2배 수준이다. 지난 2000년 이후 24년 동안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경우는 단 6차례에 불과했다.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 폭이 가장 컸던 해는 2002년으로, 전년 대비 상승률이 29.27%에 달했다. 그로부터 4년 후인 지난 2006년에도 24.61% 상승했다. 가장 최근의 호황기였던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12.51%, 25.4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 2022년에는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전년 대비 4.66% 하락했으며, 지난해는 8.02% 떨어지면서 200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부터 하락세를 이어온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올해 5월 셋째 주부터 7주 연속 상승하고 거래도 되살아나고 있어 본격적인 상승장으로 접어들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 청년일보 】 서울 내 1천억원 이상 고가빌딩의 공시가격이 실거래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는 시민단체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더구나 정부와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공시지가의 시세반영률이 최대 30%p 가량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부는 부자감세를 멈추고 부동산 과세기준 산출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0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경실련)은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0~2023년 서울 지역 실거래가 1천억원 이상 빌딩의 공시지가 시세반영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해당기간 경실련이 자체 조사한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은 최대 38%에서 최저 35%였지만 같은기간 정부의 전국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은 최대 71.6%에서 최저 65.5%수준으로, 양 기관의 수치는 30%p 이상의 차이를 나타냈다. 이에 경실련은 부동산 과세기준인 공시지가 산정기준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제기하고 나섰다. 경실련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3년 거래된 무신사캠퍼스 E1 빌딩과 문정프라자의 공시지가 시세반영률은 각각 11%와 68%로 그 차이는 무려 57%p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실련 관계자는 "성수동 소재 무신사캠퍼스 E1 빌
【 청년일보 】 DL건설이 전 현장을 대상으로 혹서기 온열질환 등을 대응하기 위한 '얼음골'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10일 DL건설에 따르면 혹서기 종료 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일 2회 빙과류 제공 ▲매일 아이스팩·분말 포카리 제공 ▲작업팀 전용 보냉통 지급·사용 ▲옥외 작업구역 그늘 조성·대형 선풍기 설치 ▲전 근로자 수용 가능한 에어컨 휴게실 마련 ▲토목현장 순찰차량 얼음차 운영 ▲작업팀 시간 단위 체온 측정·결과 확인 ▲온열질환 전조 증상 근로자 셀프 신고 및 휴식 보장 ▲제빙기·정수기 청결 관리 등 온열사고 예방을 위한 10대 의무 활동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우수 현장에 대해서는 캠페인 종료 후 포상 예정이다. 앞서 DL건설은 고용노동부 폭염·호우 대비 안전관리 가이드 특별 대응 지침에 따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열사병 예방 3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확보하기 위한 DL건설만의 세부 운영지침 및 이행 우수사례가 담겼다. 해당 지침에 따라 DL건설은 혹서기 종료 시까지 집중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DL건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폭염 정보 수시 제공 ▲폭염 위험 단계별 대응 요령 안
【 청년일보 】 현대건설은 우수 스타트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한 공모전 '2024 현대건설 x Seoul Startup Open Innovation'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15개 기업을 선정했다. 10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건설 산업 내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현대건설과 스타트업이 함께 만들어가는 개방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스타트업 육성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공동으로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3월 28일부터 4월 19일까지 접수기간동안 총 227개의 스타트업이 지원했으며, 서류 및 대면 심사, PoC(시장 내 신기술 도입 전 검·실증을 통한 아이디어 실현 및 타당성 증명) 사업계획 수립 등의 과정을 통해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6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1개, 스마트 안전 분야 1개, 미래주거 분야 5개, 현업 Needs 해결 1개, 스타팅 블록 1개 등 총 15개 스타트업이 최종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각 분야별 스타트업들은 현대건설과 실증 사업협약 체결 후 10월 말까지 약 4개월간 현대건설 현업부서와 PoC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서비스에 대한 파일럿 개발, 현업 적용성 등의 검증을
【 청년일보 】 건설업계의 자금난으로 아파트 신축 공사가 중단된 사업장들이 올해 들어 잇따라 공매에 나오고 있지만, 주인을 찾는 데 난항을 겪고 있다. 더구나 향후 공매에 나올 사업장이 늘어날 가능성마저 제기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올해 공매 공고를 낸 아파트 신축 사업장은 총 6곳이다. 작년 한 해 공매 공고를 낸 사업장 수(3곳)의 두 배다. HUG는 시행사 또는 시공사가 자금난으로 아파트 신축 공사를 마치지 못할 경우 입주 예정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HUG 주도로 공사를 계속 진행하거나 입주 예정자들이 낸 분양대금(계약금 및 중도금)을 돌려준다. 분양대금을 환급해 줄 경우 이를 회수하기 위해 해당 사업장을 공매에 부치게 된다. HUG는 올해 법정관리에 들어간 한국건설의 광주 지역 사업장 3곳을 비롯해 아파트 신축 사업장 6곳을 지난 4∼5월 처음 공매에 내놨다. 광주 궁동·수기동·산수동의 한국아델리움(총 752가구, 한국건설), 강원 삼척 마달더스테이(205가구, 신성산업건설), 전북 군산 수페리체(492가구, 진경건설), 울산 울주 청량 신일해피트리(672가구, 신일) 등 모두 지방에 위치한 사업장들이다. 하지만 6개
【 청년일보 】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는 총 5천188건으로 5천건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21년 5월(5천45건) 이후 3년 1개월 만에 월간 거래량이 5천건을 돌파한 기록이다. 특히, 2021년 1월(5천952건) 이후 3년 5개월 만에 최대 거래량이다.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하는 '신고일' 기준 거래량도 지난 5월에 이미 5천182건을 기록하며 5천건을 넘었다. 이는 5월에 신고된 물량을 합산한 수치로, 4월에 계약된 물량도 포함된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월부터 5월까지 석 달 연속 4천건을 넘었으며, 지난달에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대로 하락하고, 아파트 전셋값이 1년 이상 상승하고, 공사비와 신규 분양가의 오름세도 지속되면서 매수자들이 기존 주택으로 몰리고 있다. 또한, 종합부동산세 등 추가 규제 완화 움직임으로 인기 지역의 '똘똘한 한 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대단지 우량 아파트의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지난달 거래량 증가는 강남권보다 준상급지들이 견인하고 있다. 강동구(5월 308건→6
【 청년일보 】 서울시 오피스 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오피스빌딩과 사무실 매매거래량 모두에서 전월 대비 두 자릿수 대 하락률을 보였고 오피스빌딩 공실률 또한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이 발간한 '5월 서울시 오피스 매매 및 임대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시 오피스빌딩 매매거래량은 전월(8건) 대비 37.5% 줄어든 5건이다. 이는 지난해 1월과 2월 각각 1건과 2건의 거래량을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거래량이자 전년 동월(6건)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거래금액도 4월 2천940억원에서 9.6%가량 떨어진 2천65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권역별로 살펴보면 CBD(종로구, 중구)는 3개월 연속 단 한 건의 거래도 없었고 YBD(영등포구, 마포구)는 직전월에 발생한 1건의 거래량 이후 5월에는 자취를 감춘 모습이다. GBD(강남구, 서초구)의 경우 4월과 동일하게 3건의 거래가 이뤄졌는데 강남구 삼성동 '위워크타워'를 포함해 서초구 반포동의 '이니셜타워I', 강남구 역삼동 '정안빌딩'까지 도합 2천357억원의 거래금액을 보였다. 사무실 거래량도 올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5월 사무실(집
【 청년일보 】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Homeniq)'을 이용하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집안 모든 일상이 더욱 편해질 전망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9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IoT 전문기업 '아카라라이프'와 매터(Matter)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 연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매터란 여러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홈 기기 제어를 개별 플랫폼이 아닌, 하나로 연동∙통합하는 글로벌 표준 기술을 말한다. 아카라라이프는 매터 인증을 취득한 스마트 허브, 전동 커튼, 조명 등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 공급과 연결 플랫폼을 제공하는 IoT 전문 기업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매터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거실과 주방 등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홈닉 앱 하나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신규 단지에는 매터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를 설치하고, 기존 주거단지에는 플랫폼 연동을 위한 스마트 허브 연결 등 시스템 구축과 함께 홈닉을 사용하는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여기에 AI(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
【 청년일보 】 지난해 4조2천억원에 달하는 종합부동산세의 약 70%는 납부자 상위 1%가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보유한 부동산의 공시가격은 평균 835억원이었다. 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종부세 천분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과 법인을 포함해 납부자 상위 1%에 해당하는 4천951명이 종부세로 총 2조8천824억원을 납부했다. 이는 전체 종부세 결정세액 4조1천951억원의 68.7%에 해당한다. 종부세 납부 상위 1%가 전체 종부세의 70% 가량을 부담한 셈이다. 상위 1%가 평균적으로 낸 세금은 납부 인원당 5억8천만원이었다. 이들이 보유한 부동산은 공시가격 기준 총 413조5천272억원이었다. 납부 인원당 평균 835억2천만원 가량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이다. 상위 0.1%인 495명으로 좁히면 이들은 평균 36억5천만원을 세금으로 납부했다. 총납부 규모는 1조8천58억원으로 전체 종부세 결정세액의 43.0%를 차지했다. 납부 세액 하위 20%인 9만9천38명이 낸 종부세 규모는 총 75억원으로 전체 결정세액의 0.2%에 불과한 규모다. 납부 인원당 평균 8만원 수준이다. 양 의원은 이를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