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매출액과 이익률, 시장점유율 하락을 겪고 있어 신규 비즈니스 기회 발굴을 위한 대중 경제협력 정상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016년 이후 중국 투자 한국 법인의 경영 실적을 분석해 매출 100대 기업 중 중국 매출을 공시한 30개 대기업의 대(對)중국 매출이 작년 117조1천억원으로 2016년(125조8천억원)보다 6.9% 감소했다는 분석을 6일 발표했다. 이는 중국 매출이 감소하며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30개 대기업의 전체 해외 매출 중 중국 비중이 2016년 25.6%에서 2020년 22.1%로 3.5%포인트 줄은 영향에 따른 결과다.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한국의 전체 중국법인 매출은 2016년 1천870억 달러(한화 약 225조원)에서 2019년 1천475억 달러(약 171조 원)로 21.1% 감소하는 등 최고치를 보인 2013년(2천502억 달러·261조원) 이후 꾸준c히 감소 중이다. 중국법인 매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2015년 이후 한국 기업의 중국 신규 법인과 총인원 역시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며, 작년 한국의 대중국 직접 투자도 전년 대비 23.1%나 감소했다. 전경련
【 청년일보 】 삼성전자가 보호종료 청소년들을 돕는 '삼성 희망디딤돌' 전북센터를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보호종료 청소년은 보육시설에서 자라다가 만 18세 이상이 돼 보호가 종료됨으로 자립을 해야 하는 이들을 말한다. 이들은 경제적인 문제로 충분한 직업훈련과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으며,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자립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호종료 청소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이들의 어려움을 확인, 2013년 12월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기념해 회사로부터 받은 특별격려금 증 10%씩 기부한 돈으로 사회공헌(CSR) 활동인 '삼성 희망디딤돌'을 만들었다. 임직원 기부금 250억원을 토대로 2016년부터 센터 운영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약 8천500명의 청소년이 자립을 체험하고 관련 교육을 받았다. 이번에 개소한 전주시 덕진동 소재 전북센터는 병원, 약국,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췄고 실제 자립한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한다. 또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하는 독립 주거공간 22개와 만 18세 이하 청소년이 최대 6일간 체험하는 공간 4개로 구성됐다. 운영은 굿네이버스 전북본부가 맡을 예정이며, 이
【 청년일보 】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반도체 분기 매출이 인텔을 제쳤다. 삼성의 1위 탈환은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인 메모리 반도체 경기가 호황이던 2017년과 2018년 이후 처음이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일(현지시간) 이 같이 보도하며, 삼성전자의 2분기 반도체 부문 매출은 197억달러로 인텔의 전체 매출액 196억달러보다 많았다고 전했다. 올해 2월 취임한 인텔의 펫 겔싱어 최고경영자(CEO)는 향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에 재진출하겠다고 선언하고 지난달 26일 파운드리 사업 확장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해 2025년까지 업계 선두 자리를 되찾겠다고 공언한 바, 양사의 경쟁은 적어도 향후 몇 년 간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파운드리 시장은 대만의 TSMC와 삼성이 투톱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TSMC의 시장점유율이 55%, 삼성이 17%로 집계됐다. 저널은 TSMC·삼성·인텔이 5세대(G) 이동통신,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등에 쓰이는 첨단 반도체의 제조 시장을 나눠서 차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은 63.67조 원, 영업이익 12.57조 원으로, 1분기에 부진했던
【 청년일보 】 국내 반도체 회사들의 주력 품목인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고정거래 가격이 이달 동반 상승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매출 기준 전세계 D램 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42.0%로 1위, SK하이닉스가 29.0%로 2위다. 낸드플래시 점유율은 삼성이 33.5%로 1위고, SK하이닉스는 인수를 앞둔 인텔 낸드 사업부와 합산 시 20%대 점유율로 2위다. 이러한 가운데 PC용 D램 범용제품 가격이 상승했다는 조사가 발표됐다. 30일 대만의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PC용 D램 범용제품(DDR4 8Gb)의 7월 고정거래가격은 지난달보다 7.89% 증가한 4.10달러로 조사됐다. 이 제품은 올해 1분기 장기계약 시점인 1월 5%, 2분기 장기계약 시점인 4월 26.67% 상승한 데 이어 3분기 장기계약이 시작되는 7월 들어 가격이 다시 올랐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 PC와 노트북 수요 강세가 이어지면서 연초에 시작된 PC용 D램 가격 상승세가 3분기까지 이어지는 양상이다. 다만 트렌드포스는 팬데믹 상황 완화와 고객사 재고 증가 영향으로 올해 4분기에 상승세가 멈출 수 있다고 전망했다. P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DRAM 가격 상승세가 3분기까지 지속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 주가는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Flagship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인해 직전 분기 대비 7.6% 감소한 60.4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메모리 반도체와 Mobile OLED 가격 상승에 힘입어 기존 예상치를 8.8% 상회하는 11.4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또 "재택근무 특수가 사라지는 시점에 Notebook 수요 위축을 우려하는 시각이 있지만, 2017∼2018년 DRAM Cycle때 PC 수요가 역신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Server DRAM 수요에 힘입어 PC DRAM 가격까지 급등했다"며 "Server 수요가 양호하다면 재택근무 특수 둔화를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노 연구원은 "DRAMeXchange는 내년 1분기부터 Server DRAM 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있다. Intel과 AMD의 신규 Server CPU 출시와 Gaming Cloud, 메타버스, 5G와 연계된 Edge Computing 등으로 인해 Data
【 청년일보 】 베테랑 이코노미스트가 인플레이션 우려가 기우에 불과하다고 전했고, 삼성전자가 사상 첫 분기 매출 70조원에 근접하면서 주가 박스권 돌파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카카오가 네이버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으면서 추가 주가 상승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고, BTS의 소속사 하이브 시가총액이 10조원을 돌파했다. 리오프닝이 본격화되면서 내수 중심 중소형주에 투자자들이 주목했고, 증권가가 IPO 조직 충원에 나서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인플레이션 우려는 기우"...베테랑 이코노미스트의 전망은 최근 자본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백신 접종이 늘어가고 코로나19로 멈췄던 세계 경제가 점차 정상화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도 높아짐. 주식 시장에서 인플레이션이 중요한 이유는 주식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금리 상승을 자극하기 때문. 금리가 오를수록 주식 보단 채권이나 예금으로 돈이 몰리고, 주식의 미래 기대 수익률도 낮아짐.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게 되고 주식 시장을 떠받쳤던 유동성도 줄어듬. 이래저래 주식 시장에 나쁜 영향만 늘어남. 과연 지금의 인플레이션 우려는 현실로 일어날까. 머니투데이
【 청년일보 】 삼성전자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3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23%(1800원) 상승한 8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세의 배경으로 거론되고 있다.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UBS, 맥쿼리, 크레디트스위스(CS) 등의 창구에서 삼성전자 주식 약 14만주가 순매수됐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2010년 전력관리반도체 분야에 처음 진출한 이후 고도의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해온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과 PC, 게임기, 무선 이어폰에 탑재되는 전력관리반도체를 출시하며 시스템반도체 라인업을 본격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18일 최신 DDR5 D램 모듈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는 전력관리반도체(PMIC, Power Management IC) 3종을 공개한다. PMIC는 전자기기의 각 부분에 필요한 전력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하도록 관리해주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로, 사람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전자 전력관리반도체 3종(S2FPD01, S2FPD02, S2FPC01)은 DDR5 D램 모듈에 탑재돼 D램의 성능 향상과 함께 동작 전력을 감소시키는 핵심 반도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관리반도체를 외부 기판에 탑재하던 DDR4 D램와 달리, 최신 DDR5 D램부터는 전력관리반도체를 D램 모듈 기판에 직접 탑재한다. 전력관리반도체와 D램이 하나의 모듈에 위치하기 때문에 전원을 안정적이고 빠르게 공급할 수 있어 메모리 성능 향상과 동시에 오작동을 최소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자체 설계 기술인
【 청년일보 】열린 채용 기회 보장을 통해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삼성의 2021년도 상반기 대졸 신입 공채 필기시험 직무적성검사(GSAT)가 8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삼성은 4대 그룹 중 유일하게 대졸 신입사원을 정기 채용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이날부터 이틀간 온라인 GSAT을 진행한다. 온라인 GSAT이 지난해 상·하반기에 이어 3번째로 실시된 만큼, 이번 시험은 서버 장애 등 돌발 상황 없이 매끄럽게 진행됐다. 앞서 삼성은 GSAT을 앞두고 최근 임직원 대상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GSAT은 오전, 오후 한 차례씩 이틀간 총 4개 조로 문제를 달리해 진행된다.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 등 모두 50문항이고, 시험시간은 사전점검 60분, 시험 60분 등 약 2시간이다. GSAT 응시자는 집에서 개인 컴퓨터를 활용해 시험에 응시하고, 감독관은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시험을 감독한다.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응시자들은 스마트폰으로 시험을 치르는 본인의 모습을 촬영해야 한다. 삼성은 9일까지 GSAT을 진행하고, 통과한
【 청년일보 】 하이투자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부문이 본격적으로 회복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호조를 나타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Q21실적에서 반도체 부문은 다소 부진했다"며 오스틴 라인 가동 정지 영향뿐 아니라 Memory 반도체 부문의 원가 절감 측면에서도 성과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2Q21부터 반도체 부문의 본격적인 회복이 동사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2Q21 영업이익은 IM 부문에서의 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10.4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1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연구원은 " 2Q21 IM 부문에서는 갤럭시 S21 조기 출시 영향에 따라 동 제품 출하량이 전분기의 11.4백만대에서 7백만대로 감소하고, 부품 부족 문제에 의해 중저가폰 출하도 소폭 축소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사 2Q21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분기의 76.5백만대에서 66.0백만대로 하락할 전망이다. 이에 동부문 2Q21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5% 감소하는 2.9조원에 머물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송 연구원은 "2Q
【 청년일보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1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양 사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가전제품 판매가 호조의 영향을 톡톡히 누렸다. 또한 반도체 가격 상승과 LG전자의 휴대폰 사업 철수 영향이 2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는 기대도 높아지는 양상이다. ◆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스마트폰·가전 주도 7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1분기 잠정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65조원, 영업이익은 9조3천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7.48%, 44.19% 증가했다. 당초 시장 전망치인 영업이익 8조원대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부문별 실적 양상은 지난해와 반대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반도체 부문 실적이 두드러지고, 스마트폰과 가전 등 세트 부문 실적은 악화한 '반도체 효과'가 특징이었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미국 텍사스주 한파에 따른 오스틴 반도체 공장 가동 중단의 여파로 반도체 부문 실적이 상대적으로 저조하고, 스마트폰과 가전은 코로나19 장기화 특수를 이어가며 호실적을 이끈 것으로 업계는 분석한다. 잠정 실적 발표여서 삼성전자는 사업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 청년일보 】 200만명 이상 동학개미 주주를 확보한 삼성전자의 주주총회가 17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삼성전자의 주총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전자투표제가 운영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등에 대비해 온라인 중계가 최초로 이뤄진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6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전자투표를 진행했고, 온라인 중계 시청을 원하는 주주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다. 이날 삼성전자 주총에서는 사내·사외이사 재선임과 특별배당금 승인, 올해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상정된다.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부회장과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 사장 등 사내이사 3인이 주총에서 사내이사 연임을 승인받게 된다. 사외이사로는 박병국 서울대 교수와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의 재선임 안건이 상정되고, 법제처 처장을 지낸 김선욱 사외이사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별도로 상정된다. 특별배당금 성격의 10조7천억원(주당 1578원)이 더해진 제52기 기말배당을 포함한 제52기 재무제표 승인 안건도 이날 주총에서 처리된다. 한편 삼성전자 계열인 삼성SDI와 삼성전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