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최근 골목상권 침해 논란으로 연일 거센 비판의 중심에 있는 카카오가 소상공인·협력사 지원을 위한 상생안을 마련하고 일부 사업을 조정하겠다고 밝혔지만 택시와 대리운전 업계, 소상공인 등은 상생안이 '여론 잠재우기용 꼼수'에 불과하다며 근본적인 변화와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 14일 골목상권 침해 논란과 관련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스마트호출 서비스를 전면 폐지하고, 택시 기사 대상 프로멤버십 요금을 월 9만9천원에서 3만9천원으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대리운전 기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기존 20%의 고정 수수료 대신 수요공급에 따라 0~20%의 범위로 할인 적용되는 '변동 수수료제'를 전국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택시업계는 이 같은 상생안이 기존 업계에서 요구하던 공정배차 담보나 수수료 체계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가 아니라는 점을 언급했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보도자료를 내 "스마트호출 서비스는 적정 수준의 호출료를 받으면 자연히 해결되는 문제인데 이를 폐지한 것은 기존의 유료 서비스 이용 고객을 통째로 T블루 호출로 유입시키려는 꼼수"라고 지적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
【 청년일보 】 계열사 지정자료를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카카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인 공정거래위원회가 김 의장의 고의성을 두고 제재 수위를 결정할 전망이다. 15일 공정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조사 결과에 따라 검찰 고발을 당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공정위는 현재 카카오가 최근 5년간 제출한 지정자료(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계열회사·친족·임원·주주 현황 자료)에서 김 의장이 주식 100%를 보유한 사실상 지주회사 '케이큐브홀딩스'와 관련한 자료를 누락하거나 허위로 보고한 정황을 살펴보고 있다. 김 의장의 검찰 고발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 주요 요소는 '인식 가능성'과 '의무 위반의 중대성'으로 알려졌다. 만약 공정위 고발지침(기업집단 관련 신고 및 자료제출의무 위반행위)과 관련해 인식 가능성이 '현저'한 경우, 혹은 인식 가능성이 '상당'하고 중대성이 '현저'한 경우 검찰 고발 대상이 된다. 인식 가능성이 '상당'하면서 중대성이 '상당'하거나 '경미'한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고발 대상이 아니지만 인식 가능성과 중대성이 모두 '상당'한 건 중에서도 자진신고 여부, 기업집단 소속 여부 등에 따라서는 고발 대상이 될 수도 있다. 즉
【 청년일보 】 전(全) 산업에서 디지털 기반의 변화가 이어지는 추세를 따라 보험업계도 이와 관련해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를 대상으로 선제적인 대응과제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험연구원은 디지털 전환이 가져올 보험산업의 변화 방향과 미래를 전망하고 보험회사와 금융당국의 향후 경영 및 정책을 제시하는 CEO Report 'Next Insurance : 디지털 환경과 보험산업' 보고서를 4일 발표했다. 빅데이터 및 AI 활용 확대, MZ세대 성장, 빅테크 기업의 보험업 진출에 따라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창출이 보험산업의 당면과제로 부상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MZ세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디지털 경험이 확대됨에 따라 보험회사에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됐다. 이 같은 디지털 환경 변화는 기존 보험업의 범주를 확대하고 보험산업의 가치사슬과 지향하는 고객 가치를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빅데이터, 산업 간 초연결화와 빅테크 기업의 사업영역 확대는 생태계 중심의 시장을 형성하고, 이는 보험산업의 경쟁구도 및 시장 내 플레이어의 핵심 경쟁력도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연구원은 최
【 청년일보 】 카카오의 손해보험업 진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주가 역시 연일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인들의 순매수세가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카카오의 손해보험업 진출을 둘러싼 시장내 분석이 엇갈리는 등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카카오손해보험이비대면 가입에서 비교우위를 보이며 선전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반면 판매 예정 상품의 시장 한계 및 민원 관리측면 등에서는 적잖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부정적인 전망도 제기되는 등 향후 손해보험업 진출 요인이 향후 카카오의 주가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시가총액 70조원도 돌파...핀테크 맞수 네이버도 추월 최근 카카오 주가는 고공행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발생한 급락 쇼크 이후 언택트 대표주로 부상하면서 코로나 이전 수준을 이미 지난해에 뛰어넘었다. 최근에는 카카오의 손해보험업 진출이 주가 상승의 모멘텀 중 하나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카카오 손해보험(가칭)에 대해 자본금, 사업 계획 타당성, 건전 경영 요건 등을 모두 충족함에 따라 보험업 영업을 예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카카오 주가는 거래일보다
【 청년일보 】 최근 카카오와 네이버 주가가 급등하면서 두 종목의 시가총액 합이 현대차그룹에 육박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카카오의 시총은 75조2천억원, 네이버는 69조6천억원으로 이들 몸집의 합은 144조8천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는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서 시총 순위 3위, 네이버는 4위다. 이들 종목 시총의 합은 현대차그룹 '3인방'인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를 합친 것보다 크고, 현대차그룹 전체 시총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지난 23일 기준 현대차그룹 12개 종목(보통주 기준)의 시총은 148조3천억원이다. 3조5천억원 차이다. 현대차(51조8천억원)와 기아(36조5천억원), 현대모비스(27조7천억원)를 합친 시총(116조)보다는 무려 28조원 이상이 더 크다. 현대차그룹의 시가총액은 그룹별로는 삼성(687조2천억원)·SK(212조1천억원)·LG(153조3천억원)에 이어 국내에서 네번째다. 국내 대표적인 두 인터넷 기업을 합한 몸집이 4대 그룹과 견줄만한 수준으로 커진 것이다. 3위인 LG그룹 시총과도 채 10조원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 작년 말까지만 해도 카카오와 네이버의 시총은 각각 34조4천억원과 48조원 등 82조8
【 청년일보 】 삼성증권은 카카오의 주요 비즈니스의 고성장에 따라 각 사의 기업가치도 성장할 것이라며 카카오의 목표 주가를 기존 15만7000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광고, 상거래(커머스), 유료콘텐츠 등 주요 비즈니스들의 기업 가치 상승을 반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오 연구원은 카카오가 영위하고 있는 모빌리티, 엔터테인먼트 등의 사업과 자회사 등의 보유 지분 가치를 합산하는 사업별 평가가치 합산(SOTP)의 방식으로 목표주가를 산정했다. 카카오톡 플랫폼 가치(81조9천800억원)와 자산가치(5조1천560억원)를 합쳐 카카오 SOTP 가치를 87조1천360억원으로 평가했다. 오 연구원은 카카오톡 플랫폼 가치를 산정하면서 카카오뱅크의 기업가치를 장외거래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40조원으로 평가하고 카카오 보유 지분(31.8%) 가치를 12조7120억원으로 삼았다. 자산가치 중에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대한 카카오의 보유 지분 가치를 3조9천720억원으로 평가했다. 두나무의 기업가치를 30조원으로 평가하고 여기에 카카오 보유 지분(13.2%)을 반영했다. 두나무 기업가치 30조원은 두나무의 올해 예상순이
【 청년일보 】 카카오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카카오는 27일 오전 10시2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81%(4500원) 상승한 12만2500원에 거래됐다. 카카오페이 상장 기대감이 카카오 주가 강세의 요인으로 꼽힌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6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은 올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카카오 주가가 액면분할 후 재상장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 카카오는 15일 오전 9시 6분 무렵 전 거래일보다 18.30%(2만500원) 상승한 13만2500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상승폭이 줄어들어 이날 오전 10시 47분에는 전 거래일보다 8.04%(9000원) 상승한 12만1000원에 거래됐다. 카카오 주가 급등의 원인으로는 액면분할이 꼽힌다. 액면분할의 목적은 밸류에이션 부담이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언택트 대장주로 반사이익을 받으면서 16~18만원대였던 카카오 주가는 고공행진을 거듭, 지난 9일에는 55만8000원까지 치솟았다. 카카오 주가는 액면분할 이후 1주당 11만1600원이 됐다.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개선된 것이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카카오가 액면분할을 목전에 두면서 향후 주가에 미칠 파급력에 증권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15일 주식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쪼개는 분할(1주→5주)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오는 12~14일 매매가 일시 정지된다. 카카오는 지난 2월 25일 액면분할을 공시한 이후 주가가 13% 상승했다. 최근 카카오모빌리티와 구글의 협력이 가시화되고 지분 일부를 보유한 두나무가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 등에 힘입어 카카오 주가는 더 탄력을 받는 양상이다. 이번 액면분할의 효과로 소액 주주의 접근성은 개선될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사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2018년 5월 액면분할(1주→50주)을 한 삼성전자의 경우 같은 해 말 지분율이 1% 미만인 소액 주주 수(보통주 기준)는 76만1374명이었다. 이는 분할을 시행하기 전인 2017년 말 기준 14만4283명에서 약 5배 불어난 것이다. 네이버는 같은 기간 지분을 1% 미만으로 보유한 소액 주주 수가 3만7067명에서 6만3824명으로 1.7배 치솟았다. 네이버는 2018년 10월 주식 1주를 5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단행했다. 다만 최근 액면분할을
【 청년일보 】 현대차증권이 카카오에 대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 성공할 경우 주가 상승 동력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3만원을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작년 말 카카오 보유 순현금은 3조원이며 자사주 1.2조원 합산 시 총 4.2조원 재원이 있다"며 "이베이코리아 매각가액은 5조원 전후로 카카오가 감당 가능한 수준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 이외에 신세계, MBK, 칼라일, KKR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들의 참여는 예상 외 흥행이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연구원은 쿠팡은 보유현금이 부족해 인수전 참여가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쿠팡의 이번 IPO 조달금액은 3~4조원 정도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 청년일보 】 금일 증권업계는 논란을 거듭하던 LG화학의 배터리 부분의 분사안이 이날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네이버카카오의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3분기 턴어라운드 주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는 소식과 증권사들이 동학개미운동으로 3분기 호실적을 맞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빅히트가 中 투자사·와 보호예수 물량 출현에 급락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제기됐다. ◆ LG화학 배터리 사업 분할 결정…12월 '에너지솔루션' 출범 LG화학의 전지(배터리) 사업부문을 떼내는 물적분할 안이 확정. 이에 따라 가칭 'LG에너지솔루션이 12월1일 출범. LG화학은 30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 동관 대강강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LG화학 전지사업부 분할안이 원안 승인. LG화학은 이달 20∼29일 분할안에 대해 찬반을 묻는 전자투표를 진행했으며 이날 주총장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거리두기를 한 가운데 80여명의 주주가 입장. 앞서 개인 투자자와 함께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분할에 반대 의견을 밝혀 긴장감
【 청년일보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지속으로 인한 언텍트 등 환경변화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언택트 대장주로 꼽히던 카카오의 주가 추이가 사뭇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코로나 여파가 호재로 작용하며 승승장구하던 주가는 지난 2일 종가 기준 41만원대로 올라섰던 것과 달리 조정 양상을 보이며 36만원대로 하락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적잖은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다. 29일 증권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4.98% 상승한 36만90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했으나 지난 2일 기록한 이달 고점인 41만2000원 대비 11.6% 하락한 수준이다. 카카오는 지난 2일부터 지난 28일까지 18거래일 동안 14거래일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13거래일동안 매수 우위로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거래일, 10거래일 매도 우위를 보였다. 최근 매수한 개인들은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카카오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카카오의 기존 사업영역은 온라인 광고 부문, 개임부문, 음악콘텐츠 부문, 카카오페이증권, 포털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