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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산업계 주요기사] "글로벌 물류대란에" 수출기업 고충 '심화'… "칼 빼든 방통위" 앱마켓 인앱결제 실태점검 外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글로벌 물류 대란으로 국내 온라인 수출기업의 고층이 심화됐다는 소식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앱마켓 사업자를 대상으로 '인앱결제 강제금지법' 위반 여부에 대한 본격적인 실태점검에 나선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메타버스가 차세대 IT 산업 트렌드로 부상함에 따라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메타버스 생태계는 산업 파급효과가 크고 미래 초연결 신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밖에 SK텔레콤이 고객과 함께 키워 나가는 성장형 AI 서비스 '에이닷'을 공개했다는 소식과 네이버웹툰이 일본 지상파 방송사 TBS와 손잡고 본격적인 IP 밸류체인 확장에 나선다는 소식이 있었다.

 

◆ "글로벌 물류대란에"… 온라인 수출기업 고충 '심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이 지난달 20∼29일 '물류이용 실태조사' 진행.

 

조사 대상 기업 716곳 가운데 89.1%는 현재 물류 애로를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 주요한 문제로 '항공·해상운임 등 높은 물류비용(81.7%·복수응답)'과 '배송 기간(45%)' 등을 꼽아. 응답 기업의 53.6%는 국제운송 단계에서 문제를 겪는 중. 

 

수입통관과 관련해선 67.7%가 국가별 규제제도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변. '처리 지연 문제'를 지적한 기업도 66.3%에 달해. 수입통관이 어려운 국가·지역은 중국(31.8%), 미국(30.5%), 동남아시아(26.4%) 순.

 

기업들은 수입통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별 통관·인증 정보 통합 제공(68%) ▲해외 수입통관 처리 자동화 서비스(59.9%) ▲국가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47.2%)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응답.

 

◆ "구글 인앱결제 강제, 좌시 않는다"… 방통위, 실태점검 착수

 

방통위는 17일부터 구글·애플·원스토어 등 앱마켓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위반여부 등에 대해 실태점검 실시.

 

이번 실태점검은 신고 내용 등에 한정하지 않고,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령에 대한 앱마켓 사업자의 이행상황과 금지행위 위반여부 전반에 대해 이뤄질 예정.

 

신설된 금지행위 유형에 국한하지 않고, 앱 개발사나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앱마켓 사업자의 공정경쟁 저해 및 이용자 이익침해 행위 전반에 대해서도 확인.

 

방통위는 실태점검을 통해 위반행위가 인정되는 경우 사실조사로 전환하여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며 앱마켓 이용 과정에서 부당하게 피해를 입은 앱 개발사와 업계 관계자 등은 신속하게 신고할 것을 당부.

 

◆ "메타버스, IT 산업 트렌드로 부상"… "중소·벤처기업 등 관심 필요"

 

16일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이하 중기연)은 '비대면의 진화, 메타버스 시대의 중소기업과 정책방향' 보고서 발간.

 

보고서의 국내 메타버스 관련 뉴스 키워드 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메타버스가 차세대 인터넷 플랫폼으로 언급되는 동시에 기업, 기관, 교육, 사업 등으로 확대·적용되는 중.

 

메타버스 생태계는 '콘텐츠(C)-플랫폼(P)-네트워크(N)-디바이스(D)'의 종적 기술영역과 'AI·SW'의 횡적 기술영역으로 구성됨에 따라, 산업 파급효과가 크고 특히 미래 초연결 신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중기연은 ICT 중소기업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메타버스 아이템 발굴 또는 글로벌 기업의 플랫폼 기반 제품·서비스 개발 전략이, 비(非)ICT 중소기업은 기술융합을 통해 국내외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

 

 

◆ "고객과 함께 키운다"… SKT, 성장형 AI 서비스 '에이닷' 공개

 

SK텔레콤이 고객과 함께 키워 나가는 성장형 AI 서비스 '에이닷' 공개.

 

에이닷은 고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마주하는 번거로운 행동을 대신 처리해주고, 좋아할 만한 것을 알아서 추천하고 재생. 고도의 자연어 처리 및 감정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며 관계를 강화해 나가는 플랫폼을 지향.

 

에이닷에 적용된 핵심 AI 기술은 거대언어모델(GPT-3) 기반으로 한 일상적인 대화와 고객이 요구하는 특정 작업의 처리를 자연스럽게 결합. 에이닷은 고객과 자유 주제로 한국어 대화가 가능.

 

에이닷 브랜드의 'A'는 AI 대표 브랜드로서 AI의 대표 이니셜 'A'를 의미함과 동시에, 고객에게는 단순한 테크놀로지(AI) 수준을 넘어 세상에 없던 놀라운 경험과 영감을 제공하는 'Art'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 담아.

 

하반기 중으로 좋아할 만한 콘텐츠를 알아서 재생해 주는 나만의 TV 'My TV'를 비롯해 게임 등 신규 기능을 추가할 예정. 영어학습, 사진관리, 컨시어지/Expert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며 서드 파티 제휴를 통한 서비스 영역 확대 적용도 계획 중.

 

◆ "IP 밸류체인 확장 속도"… 네이버웹툰, 日 TBS와 합작법인 설립

 

네이버웹툰은 TBS, 일본 웹툰 제작사 샤인 파트너스와 함께 한국 내 웹툰 스튜디오 '스튜디오 툰' 합작법인(JV) 설립.

 

스튜디오 툰은 웹툰 전문 제작 스튜디오로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와 네트워크, 샤인 파트너스의 웹툰 제작 노하우, TBS의 영상화 제작 역량을 통해 오리지널 웹툰 제작과 영상화를 본격화한다는 계획. 합작법인은 5월 중 한국에 설립될 예정.

 

합작법인에서 제작한 오리지널 웹툰을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서비스 등에서 연재하고, TBS가 이를 영상화해 일본 콘텐츠 시장에 선보일 계획. 네이버웹툰은 TBS와 함께 콘텐츠 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일본 내 IP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목표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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