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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미디어·로봇 기술로 "보는 재미와 즐기는 재미 모두 잡는다"

국내 대표 메이저 남자 골프 대회…6월 2일부터 제주 핀크스GC에서 나흘간 열려
SKT의 AI 기반 미디어·로봇 기술 접목…골프 매니아들에게 새로운 경험 제공
"ICT 통한 스포츠 이벤트의 진화 방향성 제시…지속적인 시너지 창출 위해 노력할 것"

 

【 청년일보 】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SK텔레콤 오픈은 최경주, 배상문, 함정우 프로와 같은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한 국내 대표 메이저 골프 대회다.


특히 매년 SKT가 보유한 다양한 ICT 노하우를 접목해 AI 하이라이트, 메타버스 생중계와 같은 새로운 중계 트렌드를 선도하며 스포츠와 ICT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모범 사례로도 평가받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SKT의 AI 기반 미디어와 로봇 기술이 새롭게 더해져 SK텔레콤 오픈을 즐기는 골프 매니아들에게 한층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SKT는 대회 주관 방송사인 JTBC골프, KPGA(한국프로골프협회) 등과 협력해 SK브로드밴드 B tv에 플러스바(Plus Bar) 서비스를 적용, TV 중계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러스바는 실시간 연동형 양방향 데이터 서비스로 중계 화면을 보며 리모콘을 활용해 내가 원하는 각종 정보와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스포츠 생중계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B tv에 가입한 480만 가구는 JTBC골프채널에서 대회를 시청하며 '출전선수 정보, 실시간 순위, 조 편성 현황' 등 중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없는 부가 정보들을 TV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SKT가 자체 개발한 AI 하이라이트 편집기술을 활용해, 내가 관심있는 선수들의 플레이 모습을 '선수별 몰아보기' 영상으로 시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SKT는 플러스바 서비스를 하반기 국내 주요 골프 대회 중계에 적용하고, 추후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도 확대해 팬들의 재미와 볼거리를 충족하는 새로운 중계 트렌드를 선도해 갈 계획이다. 


또, 지난해 대회에 처음 선보인 메타버스 생중계와, 슈퍼노바(SUPERNOVA), AI 잡음제거 기술 등도 한층 더 고도화 되어 골프 매니아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아울러 SKT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에 '핀크스GC 랜드'를 새롭게 마련해 아바타로 골프 팬들과 함께 소통하며 중계를 즐기는 색다른 재미도 제공한다.


이프랜드 핀크스GC 랜드는 퍼팅연습장과 클럽하우스 등을 실제와 흡사한 모습으로 구현해 현장의 생동감을 극대화 했으며, 추후 '골프 퍼팅'·'카트 탑승' 등 아바타를 통해 즐기는 재미 요소도 추가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오픈 2022'가 열리는 제주 핀크스GC에는 자율주행 배송 로봇이 등장해 현장 갤러리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SKT는 지난 24일 자율주행 배달 로봇 플랫폼 기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로봇 배달 서비스 공동개발 및 사업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협력의 첫 결과물로 자사 *메타트론 그랜드뷰(Metatron Grandview) 기술을 뉴빌리티의 자율주행 배송 로봇 ’뉴비’에 적용해 핀크스GC에 배치할 예정이다.


뉴비는 고가의 라이다(LiDAR) 센서 대신 카메라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자율주행 배송 로봇으로, 서울 강남 지역과 같은 복잡한 도심환경에서 자율주행 배달 임무를 수행하는데 최적화 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4월에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2'를 수상하며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뉴비는 이번 대회 기간 핀크스 GC 곳곳에서 자율주행 하며, 갤러리와 선수들이 다가갈 경우 이를 인식해 몸체에 적재해둔 물과 음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희섭 SKT 커뮤니케이션 담당은 "올해로 25회째를 맞은 SK텔레콤 오픈은 SKT의 AI 서비스를 통해 골프 팬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ICT와 스포츠의 결합으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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